이야기 만렙 할머니가 자칭 파워블로거 역관광하는 이야기

[초코우수수]

원스레 제목은 별도 명시합니다.

[스레딕 뒷담] 야 니네 파워블로그 사칭하다 분식집 할마이한테 발리는 거 봤냐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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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떡볶이 먹으러 갔다가 좋은 구경 하고왔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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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서관 다녀오다가 친구 둘하고 같이 분식집 들러서 앉아있는데

딱 봐도 갓중딩처럼 생긴 애들 둘이 들어오는거야

화장하고 옷 되게 꾸며입고 했는데

특유의 뜬비비와 쥐잡은입술 보니까 아 중딩이구나 딱 알겠더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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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저러고 다니면 안 창피한가.. 하고 걍 관심끊었는데

둘이 나란히 앉아서 핸드폰삑삐기기삑삑하니 비슷비슷하게 생긴 중딩애들이 몇명몇명 더 들어오는거야

증식하는 줄 알았다 다 똑같이 입술만 둥둥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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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는 그냥 우리끼리 떠들면서 떡볶이 먹고 있는데

분명 우리가 먼저 먹기 시작한 떡볶이를 중딩애들은 삼분만에 다먹더라 ㅋㅋㅋㅋㅋㅋ 그것도 그냥 쳐먹는게 아냐 뭘 계속 시켜 한명이 먹으면 한명이 시키고 한명이 먹으면 한명이 또시키고

위장이 도라에몽급이구나 하고 신기해하고 있었어 누구 생일파티하나 싶을정도로 정말 많이 쳐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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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쳐먹고 알바언니가 와서 다먹었어?^^ 하고 물으니까 띠껍게 네ㅡㅡ 이러고 ㅋㅋㅋㅋ 때리고 싶었다

다ㅏ합해서 얼마얼마야~ 하는데 얼굴색 하나도 안바꾸고 하는말이

" 언니 저 모르세요? "

연예인인 줄 알았다 패기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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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는 지얼굴도 파는거냐ㅋㅋㅋㅋㅋ패기보소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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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당황해서 ㅇ어..? 응? 이러고 벙찌니까 얘들이 어이없다는듯이 하! 대박~ 헐쩌러 ㅋㅋ그러니까 아까 자기모르냐고 한 얘가 "언니 인터넷 잘 안하죠? 그러니까 나 모르지 ㅋㅋㅋ"그러더라

하루 일곱시간 인터넷을 하는 나도 널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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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분식집언니는 그래도 웃으면서 ^^;; ㅎㅎ와 인터넷에서 많이 유명한가봐~~? 그러니까 주변에 있던 얘들이 또 그냥 유명한게 아니라여 얘가 어쩌고 저쩌고 파워블로그가 어쩌고 얼짱이 저쩌고 네이버가 어쩌고 저쩌고

듣다가 먹던 오뎅국물을 육성으로 풉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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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소나 파워블로거래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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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모양이 말하길 등을 달달떨며 소리죽여 웃던 내 태평양같은 등짝 너머로 중딩애들이 날 목졸라 죽일 기세로 노려봤ㄷ다던데 그건 됐고

어쨌던 그후로 자칭 파워블로그인 중딩애.. 통칭 파워중딩이가 자랑스럽게 지 폰을 꺼내서 자세를 딱 잡고 다 먹은 그릇을 딱 딱 찍고 얘들 꺅꺅거리는것도 좀 찍고 지 셀카도 좀 찍고 뭐도 찍고 뭐도 찍고 하더니

"언니 제가 쫌 유명한 파워블로거거든요 ^^ 제가 여기 홍보해드릴테니까 요거 무료로 서비스해주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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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고놈 패기좀보소 패기가 파워패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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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안주면 흐콰하겟다 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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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겁나 어이승천한 얼굴로 얘들아 그건 좀 아니지;; 막 그러는데 파워중딩이와 그 무리들은 막 파워블로거가 리뷰해주고 홍보해주면 장난 아니게 홍보가 된다 뭐가 된다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

얘들 말하는게 뭐ㅏ 닮았다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약쟁이 닮았더라 이~ 생명쑤는! 한번마씨면~ 할머니가 누나가돼! 할아버지가 오빠가돼! 불로장생 만병통치 한번만 잡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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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이 막 그러니까 언니는 아주 울지경이 되고 나는 너무 웃어서 토할 지경이 되고 내 친구들은 이년이 약을 먹었나 진짜 토하면 어쩌지 걱정이 되고 어쨌던 여러모로 되게 지옥이었다

가게가 소란스러우니 분식집 아줌마가 김밥 싸시다 말고 주방에서 나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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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가왜 음식을 다쳐먹은다음 사진을찍으세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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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처음에 이제 아줌마가 나왔으니 정리되겠지 ^^ 했는데 아니었다 

이 모녀는 나란히 사리를 잡수셨나 얘들이 바락바락 약파는 걸 어떻게 말리질못하고 쩔쩔매더라 너무 불쌍ㅇ했어..

되게 웃겼던게 얘들 논리가

얘들아 먹었으면 돈을내야지->저희 파워블로거인데요 홍보해드릴게요->너네 돈도 없으면서 이렇게 먹으면 그거 범죄인거 알아몰라->저희 파워블로거인데요 홍보해드릴게요->돈이 모자르면 좀 깎아줄 순 있는데 완전히 무료로 주는 건 안된다->저희 파워블로거인데요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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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면 맛집을 올려야져ㅠㅠ왜 무료식권마냥 찍어대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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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가 아니라 파워병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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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름이 뭐랬더나 또래언니? 또레언니? 또래인지 또레인지 또라이인지 어쨌던 그런 이름의 언니가 맛집 어쩌고 생정 어쩌고 그런 이름이었다

분식모녀가 경찰부른다고해도 저희 파워블로거인데요 부모님전번을 대라고해도 파워블로거인데요 학교가 어디나고해도 파워블로그인데요 블로그? 아 몰라 나도 멘붕와 블로그 블로거 블로거 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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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딱봐도 거짓말로 하는거보옄ㅋㅋㅋㅋ

게다가 생정이라니....그거 시발....그거 그냥 ㅈ중딩이나 ㅈ고딩들이 쇼핑몰사진같은거 캡쳐해와서 코디하고 뿌잉뿌잉거리고 

연예인사진가지고와서 뿌잉뿌잉거리고

화장하는법,화장품후기 가지고와서 뿌잉뿌잉거리는 그런거라고!!!

애초에 맛집블로그가 생정이될리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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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지들이구만 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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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분식언니가 제대로 화내니까 아이라인 제일 길게 그린애가 분식언니를 팍 쏘아보면서 

"아 시발 ㅡㅡ 돼지같은게 존나말많아"

그 언니가 덩치가 있던 언니였다.. 그리고 언니 폭풍 글썽글썽하더니 머리수건 확 벗고 부엌 안쪽으로 들어가고 아줌마가 당황하면서 언니 따라감.. 그러니까 이 골빈년들이 또 그걸보고 지들끼리 깔깔깔 쪼갬

보던 내 친구가 빡쳐서 확 일어날라 그러고 내가 야 참아 그러고.. 날 욕하지마. 걔 권투하던 애라서 잘못하면 유혈사태가 일어ㅓ났었을..음 그것도 괜찮았겠다 말리지 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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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그년들 머리에 지들이 먹고남긴 떡볶이 국물부어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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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할마이!!!할마이!!!요놈들좀 보소!!

할마이 빨리 출격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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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안에서 언니가 더이상 못하겠다 막 그렇게 우는 소리 들리고

대망의

할머니 등장

bgm: last stage ~Boonsic's B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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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야호!!!잇츠 역관광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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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부터 패기가 느껴지는구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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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파리채에 보라색 꽃무늬 몸빼 세트가 얼마나 위엄있는지 아냐 너네

어쨌던 포풍 포스와 함께 딱 봐도 성깔있어 뵈는 할머니가 나오시니

얘들 표정이 쫌 싸해져서 아 뭐야ㅡㅡ;; 그러는 소리가 좀 나더라

분식집에서 스릴러를 찍은 적이 있느냐 난 있다 [할머니vs파워중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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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ㅋㅋㅋㅋㅋ간ㅋㅋㅋㅋㅋㅋㅋ팤ㅋㅋㅋㅋㅋㅋ맄ㅋㅋㅋㅋㅋㅋ챜ㅋㅋㅋ

할머니 아이라이너를 떡볶이 국물로 덧칠해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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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패왕색 패기 으으 싸겠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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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그럼으로써 걔네들의 블링블링한 파워블로거지 룩이 완성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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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ㅣ가 되게 포스있게 떡 와서 "니네가 돈 안낸ㄴ다는애들이야?" 그러시니

중딩애들이 또 아뇨 할머니 그게 아니라요 저희가 파워블로거인데요 켈로그 콘푸로스트 호랑이 기운이 쑥쑥 좋았어 어쩌고 저쩌고

얘들이 중간중간 할머니 이해가시죠~? 할머니 그쵸~? 그러는거 가만히 듣고 있다가 얘들 말 끝나니 나직이 입 여시는데

"내가 언제 니들한테 홍보해 달랬나."

위엄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진짜로 나 이때 소름 ㅃ쫘ㅏㅏ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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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이 쫌 당황해서 아뇨; 할머니 아 제대로 이해 못하셨나 그게요 하고 말 시작하려는거 딱 끊고

"내가 선전을 부탁할거면 제대로 능력 있는 사람 고용해서 선전을 하지

니네같이 아직 핵ㄱ교도 졸업 못한 애들한테 내가 왜 부탁하겠노

니들이 해준다고 해도 나는 싫다 하지마라"

그거 듣고 중딩애들이 좀 벙해있다가 파워중딩이가 나서서

"할머니 저희 이렇게 취급하시면 나중에 뒷감당 어떻게하시려구요 ㅋㅋ.. 지금 저 아줌마랑 언니가 저희한테 한짓때문에 평판 깎일대로 깎였거든요 여기 아 어이없어 꿍시렁 꿍시렁 저기요 할머니 이거 저희가 자선사업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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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블로거면 그렇게 거지같이 막 그래도 되는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

지들 돈으로 사서 먹고 리뷰하는 게 맞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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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보통 진짜 개념박히고 유명한 파워블로거들은 나이도 좀 있으신편이고 말하는거도 보들보들 ..개념도 착실히 박혀계신분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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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지금 나는 니가 내 손녀딸한테 험하게 군거 참고있다 말로 할때 돈내고 나가라 막 그렇게 조곤조곤 말씀하시는데

파워중딩이는 또 분위기 파악 못하고 할머니 저희 쫓아내시면 여기 바로 망할지도 모른다 내가 쫌 영향력있다 나 이렇게 대하면 가게 말아먹는거다 그러는데 할머니가 또 조용히 그거 들으시다가

"해바라"

"네?"

"해보라고. 뭘 어떻게 말아먹을건데"

너네 가장 위엄있는 언어가 뭔지 알아? 사투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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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할머니가 진짜 파워블로거.

...는 개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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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파워블로거를 블로깅하는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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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이가 겁나 하 존나 하 존나 그러고있는데 그중에서 그나마 화장 옅은애가 야 그냥 돈내고 나가자; 그러는걸 야 됐어 이거 놔봐 이 할머니 존나얼척없네 그러고 상황은 파국으로 치닫는데

아이라인이가 또 똥드립침

"아 ㅋㅋ 할머니나 손녀나"

할머니 눈에서 불꽃이 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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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파워블로거지들 역ㅋ관ㅋ광 축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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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각성했어 투코콰코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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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 역관광의 달인 할머니 白

흐.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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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할머니 님의 공격력이 상승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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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할마이를 건드리면 ㅈ되는거야...아주 ㅈ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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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백발의 버서커를

본 적이 있나? 난 보았다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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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이)가 필살기를 시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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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ㅣ 씨빨라묵을것들 새파랗게 어린것들이 으어디서 그 언니가 니보다 몇쌀이 많은 줄 알고 함부로 니너니너하고앉아있나 깐캐같은 것들아 이 망할년들 할짓이 없어서 도둑질을하고있나 도둑질ㄹ을 쳐묵었으면 돈을 내야지 다리몽디짤라ㅏ묵어뿔년들아!!!!!!! 하고 할머니가 가게가 쩌렁쩌렁 울리도록 파ㅏㄱㄱ

와ㅣ 진짜 나 그 할머니 그렇게 욕 잘하는 줄 몰랐다 겁나 생생함

저 외에 되게 감칠맛나는 욕이 더 많았는데 기억 안나므로 스루

그리고 저렇게 가게 한번 짱 하고 울리니까 애들 얼어있다가 막 울먹거리면서 아 씨... 막 그러고.... 진짜..쩔었다 레알 사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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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눈물 뚝뚝 흘리면서 그래도 눈은 바락바락 치켜뜨고 찌발..찌발.. 그러는데 할머니가 또 뭘잘했다고 입을놀려 뽜ㅏㄱ소리지르니까 또 입 꾹 다물고 ... 사실 나도 쪼끔 지렸던 거 같다

186

야 필살기쓸거뭐있냐

평타가 저정도임

188

>186 헐 평타였음???

나랑 저걸로 전직하자

201

결국 중딩애들은 눈물 뚝뚝흘리면서 돈 내겠다고 그러는데 얘네가 돈이 없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파워중딩이 엄마가 되게 당황해서 들어오는데

엄마는 되게 선하게 생기셨는데 딸은 왜 저모양인지 참.. 유전공학만큼 신비로운 학문도 없다

결국 파워중딩이 엄마가 돈 다 내시고 아이라인이는 분식언니한테 90도로 허리 숙여서 사과했다.... 할머니 눈에 쌍심지 켜시고 바라보는데 너네 아마존 흑표범의 안광 알아? 모르면 가서 네이버에 이미지검색 해봐 딱 그런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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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은 죽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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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단 세방에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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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도 할머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 못 쉬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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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스레더가 지원하는 흑★표★범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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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뭔가를 더 기대하면서 이 스레에 남아있는 모양인데

사실 할머니 썰은 이걸로 끝이야

그 외에 풀만한 건 집에 오면서 꺼멓고 큰게 기어가길래 모시조개인가 했는데 까만비닐봉투였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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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건 사소한 썰인데

과학쌤이 첫 소개하실 때

"내 별명은 고릴라야 ^^" 하시는 걸

"내 별명은 곤잘레스야 ^^" 로 들어서 곤잘레스쌤! 이라고 한 적이 있다

이후로 별명이 곤잘레스 게레로가 되셨다. 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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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내 썰은 여기까지구

요즘 감사합니다람쥐같이 되게 사랑스러운게 유행하니까 나도 그런걸로 끝내야지

즐겁게 들어줘서 고마우엉조린거먹고시펑

나중에 또 뭔 일 생기면 썰 풀게이바게이바 게ㅔ이바아워나테킷투더게이바

안 사랑스러워

[The Avengers]

아직 어린 것들이 ㅉㅉㅉㅉ 부모님 망신이나 시키고 잘하는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