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Lenka - Like a Song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시리즈>
1편 '아프리카'
2편 '남아메리카'
3편 '북아메리카'
4편 '오세아니아'
5-1편 '북/서유럽'
5-2편 '남/동유럽'
6-1편 '서아시아'
6-2편 '동아시아'
안녕하세요 혹진인들! 무심한 혹진인들아 인간비타민이 왔다!!!!!!!!!!!!!!!!!!!!
세계자연유산 시리즈를 올려왔던 글쓴이가 돌아왔어요~
새로운 글은 어떤 내용으로 갈까 심사숙고한끝에 역시 제 취향에 맞는 여행욕구 자극글로 결정ㅋ
그중에서도 그동안 소개해드린 자연풍경이 아닌 건축물에 좀더 초점을 맞출 생각이랍니다.
그래서 첫 글로 준비한것이 '성과 궁전' 인데요,
제가 워낙 앤틱한것, 고전적인것을 선호하는지라 현대적인 도시가 아닌 전통적인 건축물을 골랐어요~
그런점에서 '성' 하면 빼놓을수 없는 곳인 유럽을 첫 글의 주제로 잡아봤답니다.
선정 기준은 아무것도 없구요 그냥 제눈에 예뻐보이는 곳....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은 '성' 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좀 고요하고 평화로운, 그래서 좀 외롭고 쓸쓸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동화의 영향인지 몽환적인 느낌도 있구ㅋㅋ
그래서 대충 어울리는 쓸쓸한 BGM을 정해봤는데... 잘 어울릴까..?
무튼 사진나가요~
- Alhambra, Spain / 알람브라, 스페인
10세기에 지어진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궁전.
스페인의 그라나다 지역에 머물던 아랍 군주의 저택으로 'Alhambra'는 아랍어로 '붉다'라는 뜻.
- Castel Sant'Angelo, Italy / 산탄젤로 성
로마에 위치한 원형 건축물로 본래는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건설한 무덤이었다네요.
무덤치곤 화려한 이 건물은 현재 군사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 Castello Aragonese, Italy / 아라고네스 성
작은 화산섬위에 지어진 요새와도 같은 성 아라고네스.
사실 성이라는 건축물이 단일건물이라기 보단 성곽으로 둘러싸인 지역 전체를 지칭하기도 하죠?
애초에 성곽의 역할이 도시의 방어이니까 저런 곳에 위치한 성이라면 천혜의 요새겠군요ㅋㅋ
- Castelul Bran, Romania / 브란 성, 루마니아
하얀 외벽에 붉은 지붕이 귀여운 이 성은 다름아닌 '드라큘라 성'으로 알려진 브란 성입니다.
드라큘라의 모델로 알려진 왈라키아 공국의 블라드 3세가 머물렀던 곳이라고 하네요.
흡혈귀 이야기의 유명세를 타고 동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 Buckingham Palace, United Kingdom / 버킹엄 궁전, 영국
1800년대 궁전으로 격상된뒤 그 뒤로 공식적인 영국 군주의 주거지로 사용되어 온 버킹엄 궁전.
영국의 마스코트라고 할수있는 근위병들의 모습과 아름다운 정원을 볼수있는 곳입니다.
- Budavari Palota, Hungary / 부다 성, 헝가리
헝가리의 국왕들이 살았던 성채. 현재는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등으로 활용중이라네요.
- Schloss Charlottenburg, Germany / 샤를로텐부르크 성,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궁으로 왕비의 명으로 건설한 궁전이라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재건하게 되면서 현재는 박물관으로 이용중이라네요.
화려한 색감이 굉장히 눈에 띄네요.
- Frederiksborg Slot, Denmark / 프레데릭스보르 궁전
프레데릭스보르 궁전은 프레데릭 2세의 이름을 딴 궁전으로
여전히 왕실의 대관식이나 결혼식을 거행하는 중요한 장소라고 합니다.
동시에 국립 역사박물관이 위치해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네요.
- Mont Saint-Michel, France / 몽생미셸, 프랑스
작은 바위섬에 지어진 요새와도 같은 이곳은 정확히 따지면 수도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증축되며 마치 하나의 마을을 연상시키는 모습이 되었네요.
- Schloss Neuschwanstein, Germany / 노이슈반슈타인 성
'백조의 성'이란 이름을 가진 우아한 이 성채는 독일을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성이기도 합니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속 성의 모티브가 된것으로도 알려져있죠.
- Castelul Peleș, Romania / 펠레슈 성, 루마니아
왕가의 여름궁전이었던 이곳은 마치 숲속 거대한 별장같기도 합니다.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이 성채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전력을 이용해 불을밝힌 성이라네요.
- Pražsky hrad, Czech Republic / 프라하 성, 체코
프라하, 그리고 체코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역사속 황제들과 오늘날 대통령들의 관저가 되어왔습니다.
도시 중심에 우뚝솟은 성채는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라고 하네요.
- Зимний дворец, Russia / 겨울 궁전, 러시아
왕의 겨울을 위해 지어졌다는 이 궁전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하며
여제 예카테리나 1세 때부터 오랜 역사를 지녀왔습니다.
궁전은 박물관 전시의 일환으로 그 일부가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다고 하네요.
- Chateau de Versailles, France / 베르사유 궁전, 프랑스
광활한 정원과 호화롭고 화려한 궁전.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건축물중 하나인 베르사유 궁전입니다.
하지만 그 유명세와는 달리 실제로 왕의 거처로 이용된 기간은 길지 않다고 하네요.
- Windsor Castle, United Kingdom / 윈저 성, 영국
오랜 역사를 가진 성으로 현재는 영국의 여왕이 주말을 보내는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11세기의 건물이 오랜 기간동안 수많은 국왕을 거치며 증축을 거듭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하네요.
쓰면서 느낀점은 모아놓으니까 생각보다 안예뻐................. 가 아니고
일본이 우리 궁들을 그렇게 짓밟지만 않았어도 우리 궁궐들도 저렇게 잘 보존되어왔을텐데ㅜㅜㅜㅜ
오랜 역사의 흔적들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현대의 실정에 맞게 활용되는 모습!
이런점은 참 본받을만한것 같아요! 꼭 궁전이나 성이 아니라도 서양은 그런모습을 흔히 볼수있어서ㅜㅜ
이미지 출처 구글 / 정보 출처 위키피디아
첫댓글 오오...저 시대에 어떻게 저렇게 지었을까요?
쩌러....
우와하나같이다짱이다 ㅠㅠㅠㅠ멋있따 정말저런데한번가보고싶당 ㅠㅠㅠㅠ
우와ㅠㅠㅠㅠ진짜 다예쁘고 멋있네요... 특히 눈 덮인 노이슈반슈타인!!
너무 예쁘다... ㅠㅠㅠㅠ
진짜 다 이쁘다 다음에도 멋진글 부탁드려용
헐 여섯군대 가봤다 ㅋㅋㅋㅋㅋㅋ 대박 근데 겉으로보기엔 노이슈반이 제일 예쁨 ㅜㅜㅜ근데 내가갔을때 공사중..ㅋㅋ하...
유럽의 성문화
우와짱이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만 유럽의 섬이라 읽은건지.. -_-;;
가보고 싶어요 ㅜㅜ 하지만 현실은...ㅜㅜ
캬 이런거 정말 멋지고 좋아요.
근데 이렇게 멀리 갈 것 없이, 서울에만 가도 많은 궁(?)이 있죠 ㅎㅎ 동양궁이랑 서양성은 많이 다르네요 역시
겁나 멋있네요.. 덧글좀주실분 뿅!
유럽의 성들 댓글 뿅!
무심한 혹진인이머예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심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멋지다!
헉 님 대박 ㅠㅠㅠㅠ 선플 드리고 천천히 볼래요 아 님 최고 bbbbbbb
알함브라 안에 나사르궁은 진짜 실제로 안보면 안될정도... 벽면을 전부 이슬람경전으로 채운 그 디테일이 장난이 아님 ㅠㅠㅠㅠ 헤네랄리페 정원도 아름답고... 그라나다는 전체적으로 그렇게 볼게 많은건 아니지만 알함브라 하나로도 끝판왕
잘봤어여 ㅎㅎ 스크랩!
이런거 진짜좋아요
아 진짜 살아있을때 한 번 가보고프다ㅜㅜㅜㅜㅜ 너무멋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