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스포츠가 단순한 운동차원을 넘어 하나의 산업으로 인식되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리고 기분좋게도 제가 좋아하는 축구가 스포츠산업의 핵심컨텐츠입니다.
최근 세계경제대국 G2에서 축구에 대한 투자열기가 엄청납니다.
다들 알다시피 경제대국 중국의 주석이 본격적으로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은 미국의 4대스포츠(미식축구,농구,야구,아이스하키)를 위협하는 존재로 부각이 될 정도로 산업규모를 키워나가
고 있습니다.
중국 2025년도 축구산업규모 2조위안(353조원)
http://www.ajunews.com/view/20150305090903119
참고로 우리나라 2014년 총예산 357조
프로야구 2010년 산업규모 1조.
(http://www.imbc.com/broad/radio/fm/economy/podcast/index.html)
3/27일자 :프로야구의 경제학편 참고.팟캐스트입니다.
10년 후 라고는 하지만 축구시장이 353조 라는건 정말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게 중국내에서만의 효과로 끝나지 않을 거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그 효과는 당연히 k리그에도
많은 파급 효과를 낳을 거라 생각 하고 몇가지 개인적인 예상을 해본다면
>중국 슈퍼리그의 막대한 자본의 영향으로 afc의 권위 상승과 스폰/중계권 급상승
-아챔 참여 팀들에 수당과 우승상금의 급상승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마케팅수단으로 홍보효과 상승.
>아시아쿼터의 몸값 수직상승.
-물론 한국선수 유출로 부정적일수도 있지만 이적료가 100억단위 이상일 정도로 올라간다면 나름 긍정적일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시아 축구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k리그 및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미지 상승효과
그 외적으로도 중국축구와 교류를 통해 많은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거라고 생각됩니다.
여러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및에 링크는 참고로 프리미어리그의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경제세미나'라는 라디오프로에서 나온
내용인데 좋은 정도들이 참 많네요. 시간 되시면 한번 들어보세요~
3/28일 프리미어 리그의 경제학- 김도균 교수
http://www.kbs.co.kr/radio/1radio/sunseminar/replay/2352954_53988.html
첫댓글 우리나라에 중국의 자본에 대항할 슈퍼클럽 1~2개정도는 있지 않으면 선수 다 빠져나가고 중국리그가 가진 자본에 비해 알맹이가 부족한데 선수들이 빠르게 기업화 되면서 돈만 많은 빈 깡통 선수가 많이 등장할것으로 예상.. 그러다보면 외국인선수에 의존하게 되고 자국선수들에게 돌아가는 기회는 더 적어지고.. 중국리그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함 어느정도의 수준의 리그로 성장할지.. 그 전에 K리그가 살 궁리를 해야되는데 유스시스템에 목숨걸어야
야오밍이 공식적으로 국가에서 축구 밀어준다고 농구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으니...아시안컵 8강도 가고....근데 아이티와도 2:2로 비기는 중국
국가대표팀은 클럽팀과 다르게 투자효과가 바로 나오지는 안겠죠 ^^ 하지만 시진핑이 집권하고 나서 클럽팀과 중국내 축구열기가 이미 효과가 나타났고 유소년 투자로 인한
국가대표의 성적향상은 십년후쯤 나타나지 않을까요. 그때도 못하면 답안나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