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주인공들(bgm)

[공허의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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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보이 원자폭탄 투하 폭격기

Col. Paul Tibbets

폴 티벳 대령

에놀라 게이 지휘관 및 조종사

(원자폭탄을 투하한 것에 대해서) 별 문제가 있다고는 느끼지 않습니다.

제 생각대로라면야, 우린 옳은 일을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맞아요,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것과 같습니다만은, 신에게 맹세합니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임무에 투입 된 것입니다.

우리는 굳이 일본에 상륙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Capt. Robert Lewis

로버트 루이스 대위

에놀라 게이 부 조종사

히로시마에 폭탄이 떨어져 점화되었을 때, 우리는 도시 전체가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일지에 이렇게 남겼어요, "신이시여, 도대체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것입니까?!"

(하지만) 우리가 해야할 일 중 하나였을 뿐이었습니다.

저는 이 세상의 평화에 기여했습니다.

그 때 이후로 그 누구도 핵폭탄을 발사하거나 떨구지 않았습니다.

그게 바로 제가 기억되길 바라는 바의 이유입니다.

핵폭탄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는 삶에 기여한 자로...

S.Sgt.Wyatt Duzenbury

얏 더젠버리 하사

에놀라 게이 항공 기관사

가서, 준비하고, 떨구고,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죄책감은 없습니다.

다만 십 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죽었다는 것에 대해선 기분이 착잡합니다.

개인적으로, 만약 우리가 히로시마에 폭탄을 투하하지 않고, 다른 이들이 나가사키에 폭탄을 투하하지 않았다면,

해변가에서 일본에 상륙하기 위해 수 천에 달하는 미국 병사들의 삶이 꺼져버렸을 수도 있었습니다.

Sgt. Robert Shumard

로버트 셤머드 병장

에놀라 게이 부 항공 기관사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어느 사람이 다리에 괴저가 생겨, 반드시 절단해야만 한다면,

누군가는 반드시 그 다리를 절단해야 하겠지요.

(일본은) 지구상에서 사라져야할 암덩어리와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Pvt. Richard Nelson

리처드 넬슨 이등병

에놀라 게이 레이더 관측사

전쟁은 끔찍한 것입니다.

그냥 발발하고, 파괴합니다.

그 누구도 죽은 사람들에게 유감을 표하지 않습니다.

우린 모두 한 인류입니다.

그렇다고 같은 인류라는 테두리 안에 있다는 이유로 유감을 표하지 않습니다.

사전에 이 임무의 결과를 알았다 치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해야 했을겁니다.

Sgt. Joseph Stiborik

조셉 스티보릭 병장

에놀라 게이 레이더 관측사

저는 말을 꺼낼수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원자폭탄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달라스 만큼 거대한 거주지가 있었는데, 단 일 분 만에 화염과 연기속에 사라졌어요.

기지로 돌아가는 내내, 저는 아무런 말도 내뱉지 못했습니다.

말로서 담아낼 수 없는 무언가였습니다.

우리 모두, 전부가 한동안 충격에 빠져있었습니다.

아마 저희들 머릿속에 들어있던 생각중 가장 뚜렷했던 것은

이 일로서 전쟁은 끝이난다는 것이었겠죠.

우리는 지금보단 미래를 내다보도록 노력했습니다.

S.Sgt. Robert Caron

로버트 캐론 하사

에놀라 게이 후방 기총 사수

회환도, 악몽도 없습니다.

그저 우리는 임무를 완수했을 뿐입니다.

2d Lt. Morris Jeppson

모리스 젭슨 소위

에놀라 게이 기술 고문관

어제까지만 해도, 이 폭탄의 뇌관이 기술자들 발에 채이고 다녔습니다.

(만약 독일이 원자폭탄을 개발했다면) 이 세상은 완전 다른 세상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Lt. Jacob Beser

제이콥 비저 중위

에놀라 게이 전자 장치 관리사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두 도시의 피해를 말하자면, 한 30만명 즈음 됩니다.

수백만 생명에 비하면, 말하기 좀 미안하지만, 꽤나 합당한 처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보기에는 매우 냉정한 처사인 것 같았지만, 오직 단 한가지 처사이기도 했습니다.

Maj. Thomas Ferebee

토마스 퍼비 소령

에놀라 게이 폭격수

그 때의 폭격이 전쟁을 종식시킴으로서 수많은 생명을 살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과거에 그 한 개의, 아니 두 개의 폭탄에 의해 벌어진 일을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Cpt. Theodore Van Krik

테오도르 반 크릭

에놀라 게이 항해사

긴 관점에서 보았을 때, 원자 폭탄의 사용은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고 봅니다.

그 덕에 수 많은 생명들이 살아남았습니다.

일본인들로부터 살아남았다, 이 말입니다.

출처 : 루리웹 / 작성자 : 햄볶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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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스도리토스]

흠.. 무고한 사람들 몇십만명이 죽어야 했을까.... 전쟁 일으킨건 윗대가리들이지..ㅜㅜ 어쨌든 저거때문에 일본이 항복하고 우리나라가 독립한거지만.. 뭐라고 말하기 어렵네 휴

[이가는습관]

저 사람들도 참... 위에서 시킨다고 했겠지만.... 진짜로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플리트비체]

정말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ㅠ 정작 벌받아야할 싸움을 일으킨 자들 대신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또다른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으로 바꾼 기분이기도 하고..

[핵직구]

저런 극단의 선택이 없었으면 일본특성상 전쟁을 멈추지 않았을듯
누군가는 했어야 할 일임

[웃어보련]

일본의 우두머리를 잘랐어야햇음. 무고한사람의 희생은 평생 가져가야할 죕니다.

[지젤변천]

이거 아니였음 우리나라 독립 못했죠.. 저는 개인적으로 찬성입니다.저 무고한 희생들이 없었다면 저만큼의 무고한 희생이 우리나라에서 계속 일어났겠죠. 성노예, 총알받이,강제노역 등등 더 잔인한 방법으로요.

[날카로운사람]

딴건 뒤로 제쳐두고 철저하게 우리나라 입장에서만 보면 너무 아쉬워요... 우리나라 사람도 많이 희생됐고.. 시기는 너무 ㅠㅠ 아쉬웠고...

[웰꼼]

요즘 드는 마음같아선 팻맨 한방더 발사햇어도 될거같아요..

[애미야 개밥이 짜다]

죄없는 분들은 불쌍하고 안타깝다고 생각했는데 윗글을 보고오니 전혀아니네요 한방 더 맞아야 정신차릴듯

[교수님.]

원폭 투하로 죄책감을 가져야 하는 사람들은 저 사람들이 아니에요. 그걸 결정하고 지시한 사람들과 전쟁을 일으킨 추축국 수뇌부죠. 솔직히 투허 시기가 광복군의 국내진공 이후였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원폭이 투하되지 않았더라면 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투하되지 않았다면 전쟁은 더 길어지고 우리 선조들은 더 고통받았겠죠..

[마고트]

저거 아니었으면 몰락작전에 일본쪽은 총옥쇄 실행했을거같은데 그거 생각하면 원자폭탄이 더 자비로울 정도인데... 원폭피해자라고 포장하는거보면 역겹기도

[티벳버섯]

거기에 떨궈 이우왕자님을 돌아가시게 할게 아니고 중심지에 떨어뜨려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