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다음웹툰, 곱게 자란 자식
1930~40년대를 배경으로 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통해 일본의 만행에 대해서 고발하고 있는 곱게 자란 자식 이라는 웹툰이야 여기서는 위안부에 관한 내용만 내가 들고 와봤어
이 웹툰의 주인공인 갓난이야
그리고 갓난이와 나물캐러 다니는 언니,순분이
부락에서 최고의 미녀로 순분이가 지나가면 주변 남성들이 다 쳐다보고 순분이를 보려고 마을 남자들이 순분이네 담벼락을 넘으려고 해 순분이네 아버지가 담벼락을 지키기까지 하지
이런 순분이에게는 꿈이 있는데 바로 좋은 곳에 시집가는 거야
이렇게 인기많은 순분이를 갓난이는 부러워할만도 한데 부럽지 않다고 하지 순분이의 예쁜 외모때문에 일본앞잡이 면서기가 순분이를 후첩으로 들이네마네하고 협박을 일삼고 있었거든
순분이의 고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
나중에 군대에서 처녀를 잡아간다는 흉흉한 소문이 퍼지며 순분이는 그 누구에게라도 시집을 가야 할 상황이 오게 되었거든
위안부도 면서기도 피하기 위해 순분이네 아버지는 순분이를 건넛 마을에 불구로 가까스로 징용을 면한 총각에게 얼른 시집보내기로 마음을 먹어
어쨌든 혼사를 앞두로 주변 동생들고 덕담을 주고받던 순분이는
혼례를 나흘 압두고 군대에 끌려가게 돼
순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야기는 흘러흘러 만화의 배경은 동남아 미얀마로 바뀌고 일본 병사들의 이야기가 나오지 거기서 신참병사가 있는데 쑥맥으로 나와 그래서 다른 병사들이 그 신참에게
이렇게 위안부에서 신고식을 치루고 오라고 해
위안부방은 총 8개의 방이 있는데 다른 방들은 사람들이 미어터지는데 (하루에 80명씩 받음) 유독 한 방만은 사람들이 잘 가지 않았어
그 곳이 이 8호실이야
왜냐면 이 방은
이렇게 끔찍할 정도로 산 송장인 여자가 있기 때문이었지
그런데 한 병사가 이 여자에 대해서 이렇게 말해
8호실의 여자가 위안부로 끌려오기 전에는 상당히 이뻣다고 말이야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자 병사는 말을 이어가
이렇게 이뻣던 한 여성은 처참히 무너져 갔던거지 그리고 그 여성이 산송장이 될 만한 사건이 터지게 되는데
일본군이 임신한 아이를 갈고리로 낙태한 후 이 여자에게 보여준거지
사람이 할 짓이 아니지 않아?
그 일로 여자는 돌아버렸고 일본군에게 벌도 받게 되면서 그렇게 산송장이 되어버린거야
보여? 저기 가득 적힌 한자는 신고식을 한 일본인들이 자신의 표식으로 새겨둔 것이야 끔찍하지 않아??
여기까지 본 여시들은 이제 다 눈치챘겠지
물론 이 웹툰에서 이 여자가 누군지는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아
하지만 여러 정황이 저 여자가 순분이였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지
예뻤다는 얼굴, 잡혀가던 날 내린 눈, 순분이를 데리고 갔던 뚱뚱한 장교
순분이는 이렇게 있다가 결국 죽어
한 꿈많은 처녀가 이렇게 일본의 더러운 만행으로 끔찍하게 바뀌었고 또 그렇게 죽어갔어 이건 마냥 지어낸 이야기도 아냐 다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지
아무리 세월이 흘렀어도 우리는 절대로 일본이 우리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잊어서는 안되고 또 일본은 용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더욱이 이런 역사를 덮어두고 왜곡하고 부정해버리며 그저 돈으로 무마하려는 현재 일본의 지도자의 모습을 보면 더욱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해
위의 내용은 내가 웹툰의 몇가지 상황만 따와서 글로 쓴거야
시간이 된다면 꼭 웹툰을 보길 바랄게!
첫댓글 아 씨발........
씨발...개싫어 좆같은 새끼들
소름끼쳐 아아ㅠㅠ 씨발 진짜 개같은새끼들ㅠㅠ 아 진심 속울렁거린다 아.... 눈물날거같아ㅠㅠㅠ
ㅜㅜㅜ..
어 이거 재연재야? 봐야것다 ㅠㅠㅠㅠ 아 진짜 마음아파...
아 너무 슬프다
아......
어느 외국학자가 우리더러 사과없는 용서를 하라그랬지;;;이걸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싶다...우리는 안 겪어봤지만 그 피해자분들이 살아계셔서 고통스러워하시는 거보니까 맘이 아프다...남자들은 성별이 달라서 저런 두려움을 공감하기 힘들테지만 같은 여자에 같은 민족이라 그런지 마음이 아리다
순분언니 저렇게 죽어갔구나 비참하게 새누리당 정부 굴욕외교 하지마라 짜증난다!!!! 일본에 끌려다니지마라 답답하다!!!
이웹툰 진짜 추천 절대 지루하지도 어쩌지도않아 , 표현력이 대박이야 웹툰보면서 소설읽는느낌
아 마음아파...
이거보면 친일파도 진짜 다 뒈져버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와중에...뉴라이트와 군위안부 문제를 "한일 외교 걸림돌"이라고 표현한 박근혜정부...
이거진짜 꼭 봐야해.....이건..꼭...ㅠㅠ
진짜 마음아프다...
아..........................
영화 암살에서 '모든 민간인은 죄가 없다' 라는 대사가 있었지만 그래도 일본애들 마주치면 퍼뜩퍼뜩 이런 역사가 떠올라. 빡치긴 하는데 어떻게해야할질 모르겠음.
아... 마음아파...
이거 보고 잠 한숨도 못잠... 진짜....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
후......ㅠㅠ
용서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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