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페이스북
썸툰 시즌 2
161. 크로스백
썸툰이란 웹툰 시즌 2 161화 내용임.
작가가 커뮤니티 퍼가는거 안된다고 해서 내용만 요약하겠음
여친이 크로스백을 매고나옴.
근데 남친이 이유는 말안해주고 곧죽어도
크로스백은 자기가 든다며 하루종이 여친크로스백을 들고다님
여친른 이유를 묘르고 왜그래? 내가방이니 내가들게
남자가 함부러 여자가방 드는거아니야(내가 또 의아한부분 22)이러면서 가져감
남친이 나중에 말하기를 여친이 크로스백을 매면
가슴이 도드라져서 싫다고함.
끝짤로는 치마가 너무짧지않냐며귀엽게 고나리하는
로맨틱한 커플의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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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내용이 문제인이유
여성의 가슴이 도드라보인다고 크로스백을 못매게함.
치마가 짧지않냐며 고나리함.
옷을입고 뭘할지에 대한 결정권은 온전히 나 자신에게 있음.
상대방의 의견을 묵살하고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것을 가볍지만 폭력이라고 함.
데이트 폭력이 꼭 때려야만 폭력이 아님.
강요하는것도 폭력이 될수 있음.
많은 한남들이 지들만의 로맨틱한 이유(?)로 여성의 주체성 자율성을 규정하고 있음.
고나리 하는거 자체가 잘못되는거임.
또 문제가 더있음.
얼마나 이나라는 여성을 성적 객관화 하길래
크로스백 맨다고 가슴이 도드라져보이니 매지말라고 까지 하는지 솔까 경악스러움..
자기 여친에 대한 통제가 다른 여성으로의 시각까지 어떻게 보는지 알수있는대목임.
이만화에서는 이러한것들이 굉장히 젠틀하고 로멘틱 하게 포장되고있음
당장 이거 올라온 페이스북 글만봐도 로멘틷하니 어쩌니 여친 남친 여사친남사친등을 태그해서는 난리임...
이런게 더 무서운이유는 경각심이 사라지기때문임.
표면적으로 봤을때 그냥 단순히 로맨틱하기때문에
연인이라는 사이에서 생긴 잘못된 규제가 아무렇지 않게느껴지고 되려 남친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는 구나라고
왜곡되게 받아들여질 수있음.
이글읽으면서
으어 너무 오바하는거아니야?? 너무 예민한거 아니야?
그냥 내여친이 너무 사랑스러우니까 다른 늑대들에게로 부터 지켜줄라고 하는거아니야? 라고 생각 할수있음. 그럴수있음.
무슬림에서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차도르입히고 히잡씌우고 하면서 하는말이 여자들은 너무 아름다운 보석이라서 감춰야한다고 함. 굉장히 약한수준이긴 하지만 같은선상에서 생각해야함.
그럼 나는 조심스레 반문하고싶음.
이슬람 남자들이 자기 여자를 너무 소중히하고 다른남자에게 지켜주고싶고 정조관념을 지키기위해서 12살때부터 히잡씌우고 남자가족이 운전하지않으면 밖에도 못나가게 하는게 로멘틱하고 여성인권이 남성과 똑같아 보임?. 나는 아니라고생각함.
세상은 당시 예민하다고 하는사람들손에 조금씩 바귀고 개선된다고 생각함.
꽁기하게 생각되는 부분이 어디인지 다같이 생각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음.

음 사귀게되면 남자들은 걱정되는것도 있으니까 그러지않나...?난 그닥 별로 기분안나쁜데ㅠㅠ 그렇다고 둔하다는 표현은..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를뿐인데ㅠㅠ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니까~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는거지 ㅎ
어느정도 그럴만한데 히잡까진 너무 갔다고 생각..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