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17 귀국 인터뷰
- 올시즌을 결산하고 다음시즌 구상을 설명해달라.
팀이나 개인적으로나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아쉽지만 지난 건 지난 거다. 앞으로 어떻게 할까를 더 고민해야 한다. 다음 시즌 생각할 겨를이 없다. 일단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쉬고 싶다.
- 맨유에서 은퇴하겠다는생각에 변함이 없는가.
"맨유에서 은퇴고 싶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원한다고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다. 모든 상황이 모두 맞았을 때 가능하다.
힘든 일인 것은 사실이지만 미래는 어떻게 될 지 모른다"
5/ 21 아시안드림컵 국내 출정식
- 맨유 잔류를 희망한다고 했는데, 유럽 언론에서는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현재 어떤 상황인가?
일단 계약 기간은 2013년까지다. 옵션도 있다. 지금은 시즌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아직은 변함이 없고, 향후 어떻게 펼쳐질지는 나도 모르겠다. 내가 원한다고 무조건 잔류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도 역시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은 마음은 같다. 하지만 모든 상황이 맞아야 잔류할 수 있다. 지금 상황이라면 계약 기간까지는 맨유에 있을 것이다.
5/ 22 아시안드림컵 태국 기자회견
- 태국으로 오는 동안 터키 갈라타사라이가 러브콜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그런가? 얘기 들은 게 없다. 정식 오퍼는 오지 않았다. 어쨌든 오라는 팀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5 /26 제2회 JS컵 유소년 축구대회의 개회식이 열린 날 인터뷰
박지성의 인생 스코어가 '3대0'이다. "첫번째는 한일월드컵이죠. 그 후로도 두 번 더 월드컵 무대에 섰죠. 두번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거죠. 그리고 빅리그인 유럽에서 살아남았습니다. 그래서 세 골이에요."
그렇다면 축구선수의 인생으로는 지금 어디쯤일까. 박지성은 "추가시간까지 합쳐 5~10분 남은 것 같다"고 했다. 실제 축구에서 골이 가장 많이 터지는 시간이라고 하자 그는 "그냥 부상 없이 좋은 모습으로 은퇴하고 싶다"
박지성은 올 시즌을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던 시간"이라고 했다. 팀은 무관(無冠)에 그쳤고, 자신도 리그 두 골에 그치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최근 불거진 터키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에 대해 그는 "정식 오퍼를 받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박지성은 작년 8월 맨유와 2013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14년이 될지, 2015년이 될지 은퇴 시기는 나도 모른다"고 했다.
5/ 27 MBC 인터뷰
- 항간에 떠도는 방출설과 이적설에 대한 그의 솔직한 심정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이적설이 있다는 것, 다른 팀에서 저를 원한다는 사실만으로 분명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방출이라는 부분은 선수에게 먼저 구단에서 얘기를 해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6/ 14 제1회 JS PARK SHOOTING STAR 장학금 전달식, 맨유 한국 공식페이지와 인터뷰
-박지성은 맨유에서 맞이하는 8번째 시즌에 대해
“항상 같은 각오를 가지고 시즌을 준비한다”며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다”
-새 시즌에도 어김없이 박지성과 팀 내 경쟁자들의 경쟁이 펼쳐지는데, 현지 언론은 최근 영입된 카가와가 미드필더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맨유라는 팀은 상당히 큰 팀이다. 매 시즌 좋은 선수들이 영입되기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카가와가 맨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지성은 경쟁을 의식하기보다 오히려 자신을 날카롭게 다듬는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른 선수와의 경쟁보다 내 자신의 경기력에 집중하겠다”
“오는 7월 시작되는 프리 시즌을 통해 잘 준비하고, 새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6/ 14 국내언론사들과 인터뷰
- 다음 시즌을 맞이하는 특별한 각오가 있나? 카가와신지 선수의 합류로 팀이 새로운 모습?
항상 똑같은 각오를 하고 있다. 나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뿐이며 그건 변하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큰 규모의 클럽이다. 매년 좋은 선수들이 오는 만큼. 가가와신지도 팀에서 좋은 실력을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나에게는 어떤 선수와의 경쟁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다음 시즌을 위해 좋은 몸 상태와 컨디션 보인 후 경기력으로 보여주겠다.
- 앞으로 남은 일정은? 7월 5일 K리그 올스타전 출연 여부에 관심이 뜨겁다.
2-3주 정도 한국에서 더 있을 것이다. 공식 행사는 거의 없고 이제는 휴식기간을 갖을 예정이다.
K리그 올스타전은 출국일정 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ㄴ6/28
박지성은 그동안 소속팀 일정으로 이번 올스타전 참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7월 4일까지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하라는 구단 통보를 받고 고심하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과 구단에 직접 연락해 올스타전 참가를 위한 허가를 받았다. 퍼거슨 감독은 7월 9일까지 훈련장이 있는 캐링턴으로 합류하라고 말미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6/21 박지성 "최고의 모습으로 은퇴하고 싶다" 인터뷰.
"선수로서 마지막 목표는 정상에서 은퇴하는 것"
그는 앞으로 축구 인생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팬들은 그가 현역 생활을 어떻게 마무리할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저마다 원하는 박지성 현역 마무리 시나리오를 그려가기도 한다. 박지성은 그런 질문들에 입을 열었다. 그에게 은퇴는 현역 생활 마지막 목표와도 같은 의미였다. 그는 "몇 년 안 남았지만 남은 목표가 분명 있다"면서 아름다운 은퇴를 거론했다. "어릴 때 꿈은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더 좋은 팀에서 뛰고,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은 소망도 있었다"고 운을 뗀 박지성은 "이제 축구할 시간이 축구한 시간보다 조금 남았다. 그래서 무엇을 보여줄 수 있고 어떻게 마무리할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정상에서 은퇴하는 게 '축구 선수 박지성'의 마지막 목표다. 그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로 지난 해 스포츠서울과의 창간 인터뷰에서 "은퇴를 어떻게 할까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말했던 그가 조금씩 답을 그려나가고 있는 셈이다. "정점에서 그만두는 선수도 있고 서서히 내려오면서 선수 생활의 막을 내리는 선수도 있다. 많은 사례들을 보고 있다"는 그는 "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은퇴하고 싶다. 정상에 있을 때 은퇴하는 게 또 하나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주 맨유 합류~
(출처: 네이버 뉴스 검색창 윗 말들 복사 붙어넣기 해보시면 나옵니다.)
네티즌들께서 워낙 루머 양산을 좋아하셔서......
이적설 & 다음시즌 관련 인터뷰 모아봤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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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지성은 웬지 진짜 최고일때 똭 은퇴해서 사람들 멘붕 시킬것만 같은 삘이 와요ㅠㅠ
어쨌든 박지성 원하는대로 뭐든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지느님 사랑해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제발다음시즌은 훨훨 ㅠㅠㅠㅠㅠ
맨 마지막 짤 언제 어디서에요?
어제 올스타전이에요
어제 올스타 시작전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니 슬프다..ㅠ
언제나 응원할게요~♥
어머 막짤 ♥
그냥 응원합니다~어떤 결정을 하시던!!!!ㅎ
막짤 조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