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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 글쓴이는 제대로 보는 프로그램은 무도뿐이라
해당 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다 무도에 출연했던 사람뿐...ㅋㅋㅋ
본인기준 각 달에 어울리는 사람을 매칭해봤음
걍 재미로 봐주길 바람 ^.~
파☆워★주☆관★주☆의
(외모비하하거나 까는거 아님 ㅠㅠ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거에여ㅠㅠ)
1월 박명수
뭔가 박명수 특유의 코시려서 콧물나는 생김이 있음
아 코시리다
사진만 봐도 코가 시려움
이런느낌 뭔지알겠음?
어
코시려워진짜
이거는 1월이라기보다
12월 31일에서 1월1일 넘어가는때
시상식 대상 누가받나 볼라고 졸음참으면서 기다리는데
피곤해서 그냥 자고싶기도하고 얼토당토않은사람이 받을까봐 보고싶기도하고
잠은오고 시상식노잼이고....
그런느낌
그리고 여전히 코가 시려움
1월에 해돋이 보러가서 새해다짐을 하고자하는 그런 느낌
올해는 꼭 목표를 이루리라
일출 빨리했으면
날맑아서 해뜨는장면 볼수있었으면 두근두근
오늘도 코는 시렵다
신년계획은 개소리였음
춥고 내 한 몸 먹고살기도 버겁고만 피곤해 뒤지겠는 기분
신년계획은 일주일만에 개나주는 그런느낌임
1월의 만성콧물이 모든걸 짜증나게 함
설날 하하
(1월이었다 2월이었다 해서 둘 사이에 넣었음)
*참고로 본인이 큰집살기때문에 큰집중심 시선입니당
설 전날 전부치고 2시간 경과
허리에서 영혼이 빠져나가는느낌임
눕고싶다
겨드랑이에서 기름냄새나는기분이다
친척들 얘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서 영혼없이 리액션하는 중
하하하하.
설 당일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세배하고 덕담(을 빙자한 잔소리)듣는 중...
내가 몇살인지 뭐하고있는지 관심도 없으면서 명절마다 매번 물어보고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서 "다 나 잘 되라고하는 소리"시전
분명히 여기가 우리집인데 집에가고 싶어지는기분임
덕담 끝내고 그래 그럼 세뱃돈 좀 주마 하실때
헤헤
잠깐 기분 좋아짐
하지만 잠시뿐
고스톱 그만치고 다 집에 가셨으면...
아...
집인데 집에가고싶다....
2월(졸업식시즌) 우현
그 졸업식시즌의 약간 쓸쓸한듯하면서 시린느낌의 얼굴
잠깐 날 풀려서&집앞에 슈퍼간다고 살짝 얇은거 입었는데 미친 너무너무 추움
손 꼬부라들어서 안펴짐
아 너무춥다
장갑끼고나올걸
추워뒤질거같은데 버스가 안옴
숨쉬기가 시림
혈관도 시림
춥다기보다 시려움
그런 느낌의 사진입니다.
날은 추운데 눈이 안오고 비만 옴
패딩에 신발에 다 젖고 얼고 난리남
근데 비가 얼어서 길도 다 얼음얼고 온세상이 난리파티
그리고 여전히 버스는 안옴
신발이 점점 젖어감
양말도...젖어간다.....
침묻은 입술이 바람을 맞아서 얼고 트고 난리났는데 립밤바를라면 손꺼내야되서 너무싫음
이건 그냥 졸업식에 선생님이 덕담해주시는거 같애서 넣어봄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간에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거라...
3월(중순) 하상욱
밝고 꾸민느낌인데 귀가 추워보이는 그런 느낌적인느낌이 듬
그리고 섣불리 얇게입었다가 꽃샘추위어택받아서 감기걸릴거같은 그런느낌
3월이면 봄이지
봄이왔으니 멋좀내보자
그러나 머리카락사이로 시린바람의 느낌이 설핏설핏 느껴짐
버스타러가는 길에 칼바람 다 맞아서
기껏 만진머리 뒤집어짐 ㅎㅎ
헤헤 그냥 대충하고 나올걸
멍청한 조금전의 나 ㅎㅎㅎ
3월 중반인데 갑자기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더니 밤새 눈이 오고 난리
아침에 대중교통지옥에서 시달리고 지각까지함
(대중교통지옥이란? 눈이와서 습도가 높아지고 대중교통 내부 난방빵빵→온몸에 땀범벅)
4월(12일 오후1시 15분) 장범준
이 글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
그냥 4월 12일 오후 1시15분을 빚어놓은거같이 생김
뭔가 나른하고 배부르고 졸리고 따뜻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누워있고싶은데
무기력한건 아니고 약간 기운은 있는데
강렬한 마음으로 나른하고싶은 의지가 드는 그런느낌으로 생김
뮤기력한표정
(뮤기력=무기력+유기력)
분명히 기운있어보이는데 무기력한느낌이 있음
무차별적으로 빈둥대고싶은 그런 한시 십오분적인느낌
분명히 서있는사진인데 누워있는 기분임
아 누워있을때가 제일신나
게으름부릴때가 제일즐거워
되게 활기있어보이는데 무기력한느낌
아 누워서 과자나 먹고싶당
적극적으로 게을러하고싶은 그런 표정
진짜 봄의 나른하고 귀찮고 따뜻하고 몽근하고
하지만 생명력이 피부아래에서 꿈틀대는 이미지를 인간으로 빚어놓은거같음
봄 그 자체임
그냥 장범준한테 봄묻었음
아니면 봄한테 장범준묻었거나
5월 이봉주
크
물럿거라 5월이 바로 1년중에 왕이시다
생명력이 차오르고 따사로운 봄과 여름의 중간적인 5월님 나.가.신.다.
햇빛이 좋아서 그냥 밖에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가 좋음
아 따사로워라
따사로움 그 자체
헤헤
날씨도 좋궁
헤헤
5월하면 왠지 증명사진을 찍어야될거같으니까 증명사진찍는듯한 사진 하나
웃으세요
웃은건데요..ㅎㅎ
더 활짝웃으세요, 입꼬리 양쪽 다 올리시구요
표정이 너무 어색하세요 좀더 자연스럽게~
(짜증.. 그냥 닥치고 빨리 찍어줬으면..)
아 근데 5월 가끔 좀 더운거같음
6월(초, 밤) 변진섭
날은 쨍한데 그늘이나 바람은 시원해서 땀 살짝 났다가 바람씨면 기분 좋아지는 그런느낌임
특히 목소리가 바람부는 여름밤같은느낌인데 사진에서 목소리가 안들려서 안타깝...
더운데 좀 시원한거같기도한데 덥다
더우니까 오늘은 창문열고잘까
엄마 잘때 더운데 선풍기 꺼내도돼?
버스탔는데 기사님이 더위를 안타시나봄
에어컨을 안틀어주심
더워서 창문을 열었는데 바람이 내방향으로 안옴
바람, 어디에, 존재?
늦은 귀가중 갑자기 불어오는 씌원한 바람
호오오오오
쏴아아아아아
미친 너무상쾌함
기분 짱조아짐
빨리 집가서 아이스크림 조져야징룰루 하는 느낌
7월 광희
이거 이 사진 완전 7월임
그냥 7월임
여름의 에너지있고 발랄하면서 후끈후끈하고
땀뻘뻘흘리면서 노는 느낌
덥긴한데 몬가 일단 신남
이유는 모름 근데 일단 들떠있음
야 여름은 무족권 즐기는거야
알았어?
하면서 점점 땀투성이가 되어감
하지만 계속 여름의 열정을 담아 열심히 놈
(이마의 CG가 땀같아서 골라보았읍니다)
한참 놀고보니 배고프고 지침
아 잘놀았다 이제 슬슬 집에 가자
초코바같은거 오작오작 씹으면서 버스기다림
근데 침이 끈적거려서 잘 안넘어감
열정적으로 놀아서 몸에서 땀냄새도 좀 나는느낌
8월(태풍 전후 습도높은시기) 김영철
근데 김영철은 김영철인데 김희애님 흉내내는 기름광분장한 버전에 한정함
미친 너무너무 습하고 꿉꿉하다
씻은지 30분됐는데 겨땀나는 그런느낌
이게 스킨인지 땀인지 모르겠음
머리가 다 마르기도전에 땀이 나서 떡질거같은 그런 느낌
아 더우니까 가까이 붙지 말라고 짜증난다고
습기와 땀의 환장의 콜라보
사진만 봐도 태풍예보 뜰거같음
9월
(초) 이천수
아 아직 9월초라 햇빛도 쨍쨍하고 너무 더운느낌임
햇빛이 강해서 눈을 제대로 못뜨겠음
점심먹고 나오는데 눈이부시다
아 그래도 9월은 9월이라고 밤되니까 좀 살만하네
(말) 김구라
와 진짜 지구온난화 심각하다 9월말이면 가을아니냐? 아직도 이렇게 덥다니 미친 세상말세다말세
아 멍청하게 긴팔 괜히입고나왔네 최저기온 십몇도라길래 좀 선선할줄알았더니 개더워미친
겨땀때문에 겉옷 벗지도 못하겠다 아 환장하겠네진짜
버스기사님 지금 27돈데 에어컨 좀 틀어주시지 너무덥다진짜...와씨내일은 꼭 반팔입는다
(그리고 보통 다음날 반팔입으면 구름껴서 추움)
10월 <라이언 팸>님 (한국이름 준명)
무도 로맨틱투어에 참가하셨던 <라이언 팸>님
뭔가 단풍잎 은행잎같은 가을의 운치를 담은 밝은 느낌
가을은 롸맨튁
11월 김희원
방심한사이에 갑자기 추워져서 당황스러운데 사실은 원래 추운걸 알고있었는 그런느낌임
아침에 일어나서 무심코 티비를 봤는데
<강원도 일부 산간지역 첫 서리>라는 뉴스자막을 보고 오늘이 며칠이지 3초동안 생각하는 내 표정
아직 11월 초인데 벌써 서리내렸다고?
아 우리동네는 몇도지
패딩 언제부터입지
이 날씨에 패딩 오반가
난 벌써 추운데 나를 뺸 세상사람들은 안추워하는 느낌
친구랑 같이 걸어가면서 낄낄대는데 푸학 하고 웃다가 입김나온거 봄
야 야 이거봐 벌써 입김나기 시작한다? 하면서 허~허~ 하는데 안나옴
뭐야 등신아 안나오잖아
아니야 좀전에 나왔어;;;;;; 허......~~~~~~~~~~~
미친 입냄새나 고만해 뭘 벌써 입김나
아니라고 나온다고ㅜ 보라고ㅡㅡ
하면서 친구한테 얼굴 들이말고 입김뿜는 느낌
12월
(초~크리스마스) 조세호
그냥 크리스마스 기다리는 들뜬 느낌들게 생김
엄마 나 오늘 안자고 산타할아버지 만날거야
산타할아버지 만나서 직접 선물 받을거야
나 졸면 꼭 깨워야돼
산타가 아빠인걸 알게됨
(아 근데 박명수때문에 집중안됨 이 사진은 망했어)
(박명수 아빠가 산타인거 알려준 옆집 철없는아저씨같음)
(26일~연말) 김수용
연말 피곤한 일주일의 인간화
아 연말모임 너무 피곤하다 그냥 다 때려치고 집에가서 자고싶다 언제끝나냐
어 ㅎㅎ 다들 한해동안 고생많았구 새해복 많이 받아 ㅎㅎ
내년에 보자 ㅎㅎㅎ
그런 느낌의 사진
투샷으로보는 12월
크리스마스---------연말의피로감
아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
읽어주어서 고맙읍니다
그럼2만
문제시 몰래 알려주면 심장이 터질거같지만 심장은 잘 터지지 않아서 위안삼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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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네ㅋㅋㄱㅋ
개찰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뭔지 다알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ㅋㅋㅋㅋ
정독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느낌인지알거같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