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dont forget me
배우들 인터뷰 보는 걸 좋아하는데
특히 윤여정 님 인터뷰는 너무 말맛이 좋고 철학이 있어서
여시들이랑 나누려고 가져왔옹!
(약 스압)
<동아일보>
▼ 인터뷰 안 하고, 오락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도 아니고, 드라마를 제외하고는 대중과 거의 접촉면이 없어요. 혹시 신비주의인가요.
“개뿔 신비주의는. 그 말 어디서 나온 거예요?(웃음) 나는 실용주의예요. 드라마는 내 일이잖아요. 그거는 합니다. 드라마 이외의 일은 귀찮고 몸도 힘들고…. 자꾸 내 얘기해서 뭐하겠어요. 사람들도 별로 남의 일에 관심 없어요. 나도 남의 일에 관심 없거든. 이 쪼그만 나라에서 신비주의는 무슨(웃음)….”
http://www.ddanzi.com/ddanziNews/598675
총: (웃음)윤여정은, 일류 마이너다..
윤: 아.. 또 그렇게까지 할 건 없구. 대체로 비주류들이 그런 위안을 갖고 살지요.(웃음)
여기까지 대화는 일사천리. 머뭇거림이 없다. 게다가 그 즉각적인 답변들엔 그 시점에서 딱 적절한 수위의 통찰까지 담겨 되돌아 왔다. 비주류들이 그런 위안을 갖고 산단다..똑똑한 여자다.
윤: 갈 데도 없어요. 아, KBS가 있었구나. 근데 거기서 떨어졌었어요, 내가. 근데 또 떨어지는 이유를 발표를 해요. 얼마나 무지몽매한 지 몰라. 윤여정 - 내가 잊어버리지도 않아 - 인사를 너무 안하고 아직 인격수양이 덜 되어 있다..
총: 으하하하하(일동 뒤집어짐)
윤: 그걸 발표를 해요, 또. 재미있는 세상에 살았었다우, 우리는.
윤: 하물며는 그런 적도 있었어요. 내가 나가는 데 조연출하고 친해졌었어요. 방송국이라는 데도 희한한 인물들이 많이 몰린 데잖아요. <모래성>인가 뭔가를 할 땐데, 그 조연출이에요. 지금은 부장님까지 되신 분이지만, 그땐 어렸는데 오더니 나한테 그래. 저기요, 나오시면 전화가 방송국으로 많이 와요.. 그래서 "내가 왜요?" 그랬더니, 저 사람 나오게 하지 말라구..
총: 흐하하 그게 몇 년도입니까?
윤: 그게 87, 88 그랬을 거에요. 이혼하고 나서니까..
총: 초기에?
윤: 그랬을 거에요. 근데 내가 이렇게 보면서, 사람들은 지금도 그걸 명답이라고 하는데, 내가 걔를 이렇게 보면서, 조XX씨 그러면 그러세요, 그 사람들더러.. 저 아줌마가 먹고 살려고 나와야 되니까.. 오래 안 나오니까 잠깐만 딴 데 틀었다가 트세요.. 그러라구.
총: 흐허허허
윤: 그러구 생각하길, 너도 참 신기한 아이다.. 그걸 나한테 말을 하니.. 그러다가 다시 생각해봤어. 아.. 이런 말을 내가 아는 게 좋겠다.. 나 없는 데서 다 이런 말을 하는 건데, 우리는 모른단 말이에요. 배우가 자아도취에 빠지는 게 늘.. 자 내가 지금 텔레비전에 나오고 있어요, 그러면 지나가는 사람이 "어우.. 잘 보고 있어요, 너무 잘하세요" 그러지, "어머 너무 싫어해요" 이런 사람들은 정말 몇 안되거든? 그러니까 우리가.. 늘 나는 잘하는 줄 알고, 늘 나만 보는 줄 알고, 내가 젤 인기 있는 줄 아는 게, 그런 거에요. 그런데 내가 확실히 경험했어. 얘가 정말 진실을 얘기하는 아이야. 그러겠죠 나 없는 데서, 저 여자 목소리도 이상하고 생긴 것도 예쁘지도 않은데 왜 나오냐고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겠지 뭐.
아 내가 이런 소리를 많이 들어서, 살아 남으면 살아 남는 거고, 아니면 이게 내가 도저히 못 견디겠으면 가야지 되겠구나.. 텔레비전이란 매체는 평범해져서 나왔는지 안 나왔는지 모르면 그게 참 좋은 배우가 되는 거구나, 선호도가 높은 배우가 되는구나, 그래서 늘 쓰여지는 배우가 되는구나..를 내가 그때 알았어요. 그래서 그렇게 되려고 내가 많이 노력했어요, 먹구 살라구.
총: 일반적으로 여배우들은 그럼 그런 상태가 평생 가나 보죠, 그 상태로 그냥?
윤: 아뇨, 그게 꼭 와요, 그게. 자기는 모르는데 - 똑똑한 사람은 알 수 있고, 남들이 이제 쟤 매너리즘에 빠졌다.. 그럴 때가 그게 온 건데, 식상할 때가 온 건데..
총: 잘 나가는 어린 여배우들이 어느 순간에 사라지고 없어지는 시점?
윤: 예, 예. 본인도 느끼긴 느낄 거에요. 아마 다 느낄 거에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는 상황이 있어요. 쭉 하던 대로 했는데, 가만 있어봐.. 어떻게 해야 하지.. 이렇게 될 때가 있어요. 막막해지는 거야.
총: 20대 초반에는 그냥 해도..
윤: 응, 예쁘고 젊음도 있고 패기도 있고.. 다 묻어갈 수 있어요.
총: 30대 중반 쯤 됐는데 하던 대로 고대로 해서는, 도저히 아니라는 거 자기도 알게 되는 어떤 시점이 있다는 거죠?
윤: 예. 그런데 자기가 제일 늦게 알아요.
총: 보통, 배우들은 자기가 제일 늦게 알아요?
윤: 모든 일이 그런 거 같지 않아요, 인생이..?
그리고 사람들이, 이제 흘끔흘끔 바라보던 여자들이, 조금 시골이나 이런 데 갔을 때 편안하게 달겨와갖고.. 옛날에는 시골에 가면 편안하게 달겨오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이제 편안하게 달겨와갖고, 아유 잘해.. 그러는 거 보고, 아.. 내가 조금 선호도 쪽으로 갔구나. 선호도라는 게 사실 엄격하게 보면 그런 거 같애. 자기네들이 함부로 해도 좋을 것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이 된 거죠..
(미국 갔을 때 이야기)
윤: 나는 그때 배우로 잘나가던 때였기 때문에 내가 굉장히 잘난 앤줄 알았어요. 그런데 걔네들은 참 나보다 나은 점이 많았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늘 이렇게 말해, "내가 똑똑하지만.." 그런데 미국서 내 이웃들은 "난 잘 모르지만.." 그렇게 말 해. 그리고 시골에서 태어났으면 거기서 결혼해서 거기서 살잖아요. 미국 사람들이 대체로 그래요.
총: 그런 관점에서 보시기에 젊은 배우들 중에 야, 쟤는 좀 되겠다 싶은 사람은 누가 있어요?
윤: 양동근이 잘한다고 생각했었어요. <내 멋대로 해라> 하는데 내가 그랬어. 내가 연기가 딸려 죽겠어. 내가 연기가 딸려.. 인정옥이 대본이 나중에 늦게 쪽지로 나왔을 적에, 내가 아주 결정적인 씬에서 딱 내가 얘보다 연기를 못하는구나 알았어.. 쪽지로 나왔을 때.. 어, '처연하게 앉아있다' 던가 그랬던 거 같애. 복수 엄마가 알았어. 얘가 소매치기해 갖다 준 돈으로 치킨집을 차렸다는 걸 알아 가지고 문을 닫고 그랬는데.. 복수가 나를 찾다가 만나는 씬이었어요.. 나는 처연하게 앉았고 복수도 처연하게 앉았다.. 그렇게 되어 있었어요. 디렉션에서. 우리 늙은 배우는 작가 대본에 '처연하게' 되어 있음 그거를 맹종하는 경향이 있거든. 처연하게 앉아 있어 그냥. 그런데 걔가 이러다라고. "이 씨, 어디 있었어.." 그러더라고. 내가 방향을 잃었잖아. 나는 걔가 "엄마, 어디 있었어" 이렇게 나올 줄 알았는데 이 씨이, 어디 있었어.. 막 이러는데 내가 막...
총: 전혀 예상치 않았는데..
윤: 걔는 그 인물이 된 거에요. 배우가 인물이 돼야지. 걔는 그때 그 인물이 되었던 거야. 그래서 자기는 작가의 그 디렉션을 무시하고 나를 진짜 찾아다닌 마음이 된 거지. 나는 걔한테 정말 많은 박수를 보냈지. 속으로 정말 딸려서 못하겠는데..(웃음)
총: 잘하는 배우는 공통점이 있어요?
윤: 어, 있어요. 처음 봤을 때부터 달라요. 양동근이도 달랐잖아요. 배우가 한 시대를 만나려면 달라야 돼. 일단. 표현이라는 게, 정서라는 게 영원하지는 않잖아. 만약에 우리 시대에 '이 씨이, 어디 갔어' 그런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텔레비전에서. 근데 시대를 만나면 일단 그게 눈이 띄기 시작해...
총: 그런 식으로는 안 하던 걸 하는 거죠?
윤: 예, 예 그렇죠.
윤: 예, 그런 거지. 쟤가 지금 최고의 배우야..는 없다니까. 나는 그렇다고 봐. 뭐, 최불암씨가 대한민국의 아버지상.. 그러는데.. 나 좀 대한민국의 아버지상 어머니상, 그만 좀 뽑았으면 좋겠어.(폭소) 다 엄마고 아버지고 그렇잖아. 다 스타일이 다른 거지. 무슨 소용이 있어. 우린 정답을 만들어 놓고 일등 이등을 매기는 걸 너무 좋아해..(웃음)
총: 시니컬 하고는 다른 게. 시니컬한 건 부정적인데, 시큰둥한 거는 그런 게 아니라, 뭐 세상 대단한 거 있어.. 여유하고도 통하고..
윤: 그렇더라고. '나'라는 것도 그래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보는 나와,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보는 나와, 나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 보는 나가 있는데.. 사실 내겐 그런 성향이 다 있어. 나라는 게. 단정적으로 이 사람은 예쁜 애야, 싫은 애야.. 라고 할 수 없어. 그러니까 내가 점점 늙으면서, 자신이 없다기보다, 시큰둥 해지는 게.. 이거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
<얼루어>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86963&memberNo=11031159&vType=VERTICAL
몇 번이나 인터뷰를 고사한 끝에 만난 윤여정은 대뜸 이렇게 말했다. “인터뷰를 하기 싫은 건 나를 근사하게 포장하는 게 싫어서예요. 나는 근사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에요.” 그녀가 아무리 아니라 해도, 윤여정은 이 시대의 가장 근사한 배우라는 걸, 우리 모두가 이미 잘 알고 있다.
▼ 스스로 생계형 배우라고 주장하지만 배우로서의 당신의 삶은 어쩐지 예술에 더 가까워 보여요. 배우가 아닌 주부로 살아가는 당신을 상상 할 수 없거든요.
그게 참 우스워요. 결혼 생활을 할 때는 주부로 열심히 잘 살았어요. 밥도 잘하고, 빨래도 잘하고, 유리창이 너무 깨끗해서 부딪쳐서 넘어진 사람도 많아요. 그땐 청소하고 애들 키우면서 평생 살 줄 알았지, 이 나이까지 배우를 하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그러고 보면 인생은 놀라움의 연속이죠. 한 치 앞을 모르는 거예요.
▼ 다시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생각은 하죠?
친구들이 다 은퇴하고 놀고 있어요. 나만 일하고 있어서 친구들 만나면 이제 제가 왕이에요. 젊었을 땐 친구들이 다 부잣집에 시집을 가서 못 놀았는데, 요샌 내가 너무 바빠서 친구들과 못 놀아요. 사람은 계속 일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일이 곧 자신이 되니까요.
▼40년 넘게 연기해도, 일에 대한 고민은 여전한가요?
이제 관객들에게 거의 다 보여줬잖아요. 그래서 다른 걸 표현한다는 게 굉장히 힘들어요. 똑같은 몸, 똑같은 목소리로 표현을 달리한다는 게 어려운 것 같아요. 자존심이 있어서 똑같은 걸 하는 것도 싫고, 그걸 보는 사람들에게도 너무 미안해요. 후배 배우들 앞에서 실수를 하는 건 더 싫고요. 지금 노력하는 것만큼 공부를 했다면 대법관이 됐을 거예요.
▼확실히 젊은 에너지가 있어요.
남이 다 하는 건 싫고 새로운 걸 좋아하는 건 분명해요.
▼스스로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게 있을까요?
일주일에 한두 번씩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밥 먹고 떠들어요. 그때 남들 욕도 좀 하고요. 남 욕을 유식하게 하면 평론이고, 우리가 하는 건 가십이죠. 그런데 그 가십은 삶에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느닷없이 모르는 사람 잡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하는 거니까요. 어떤 사람에 대해 좋은 점, 싫은 점을 얘기하다가 같이 싫어하면 엄청난 공감대가 형성되잖아요. 그렇게 만나서 수다 떨고 밥 먹고 술 마시는 데 돈을 써요. 나이가 많은 내가 주로 사죠.
▼최근 당신의 마음을 흔든 ‘어떤 것’은 뭔가요?
얼마 전 김병욱 문학평론가가 쓴 책의 서문을 보고 운 적이 있어요. “내 나이에 진지하게 정색하고 아프게 따지며 힘들여 셈할 일들이 얼마나 남았겠는가. 나는 허망함을 허망함으로 받아들이는 관용을 훈련 중에 있다. 내일 아침에도 또 해는 뜰 것이고, 세상 사람들은 그런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리라. 그 사람들을 보며 나는 조용한 걸음으로 내 운명을 밟아가리라.” 그렇게 감정적인 사람도 아닌데 그 글을 보며 “이렇게 살아야겠구나”라고 느꼈어요. 정말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 내가 기억하는 게 좀 틀릴 수도 있겠지만 오죽하면 제가 이 구절을 외웠겠어요.
▼허망함을 허망함으로 받아들이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또 있을까요?
이 나이가 되니 따질 일이 많지 않더라고요. 작품이 잘 안 돼도 제 운명인거고, 그중에 흥하면 또 좋은 거고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 만나서 즐겁게 낄낄거리며 사는 거죠. 그 글을 마음에 새긴 후로 생활이 정말 간단해졌어요. 모든 걸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었죠. 물론 젊은 사람들은 그러면 안 돼요. 이번에 망했으면 다음번에 성공해야지, 하고 생각하는 게 맞죠. 저 담배 한 대 피워도 될까요?
▼처음 데뷔했을 때 목소리를 두고 말이 많았어요. 목소리 때문에 배우를 못할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죠. 희한하게도 이제는 그 목소리 자체가 당신이 되었어요.
우리 때는 목소리도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듯 예뻐야 했어요. 내 목소리는 장애였죠. 어쩌면 인생은 그 장애를 극복하는 일인 것 같아요. 우린 누구나 다 장애가 있잖아요. 그걸 극복하면 인생에 있어서 성공한 거라고 생각해요. 당신이 내 목소리를 좋다고 해주니 나는 장애를 극복한 셈이네요. 아, 후배한테 들었는데 김영철이 요즘 내 목소리를 흉내 내려 연습 중이래요. 내가 어려울 거라고 말해줬죠.
씨네21
http://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140&aid=0000030161
나는 여배우다 아니다 이런 건 잊어버렸다. 나는 노배우. (웃음) 그냥 노배우로 하고 싶은 작품을 골라서 할 수 있다는 게 좋다. 그러면 내 삶이 성공한 거 아닐까 했는데 그걸 내가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그건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다. 영화는 할 때는 모르지 않나. 다 절반의 실패인데 우리 모두 그 절반의 성공을 기대하면서 하는 거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싫은데도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그게 참 좋다. 내가 지금 40대면 이번에 실패하면 어떡하지, 다음 단계는 어떻게 하지, 여러 가지 복잡하지 않겠나. 그런데 이제 난 그런 걸로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 내 나이에, 내가 뭘 하든 간에 나싱 투 루즈다. 자유로워서 나는 지금이 좋다. 참 감사할 일이지. 내 나이에. 이 일 아니면 칠십 먹은 사람 다 은퇴했지 뭐. (웃음)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79498
하지만 당시 윤여정은 드라마 <참 좋은 시절>(2014) 촬영 때문에 출연을 거절했다. 강제규 감독은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그를 기다렸다. “결국 하기로 했다. 내 거였나 봐. 살아오면서 배운 게 있다. 내 것이 아닌 건 아무리 발버둥쳐도 오지 않는다. 반대로 내 것은 반드시 내게 온다.” 금님은 윤여정의 것이었고, 그것이 운명이었다.
꽃보다누나
아쉽지 않고 아프지 않은 인생이 어딨어.
내 인생만 아쉬운 것 같고 내 인생만 아픈 것 같고..
다 아프고 아쉬워.
내가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
나 67살 처음이야.
내가 알았으면 이렇게 안 하지.
누구나 처음 태어나 처음 살아보는 인생.
그래서 아쉬울 수 밖에 없고 아플 수 밖에 없고 계획을 할 수가 없어.
|
ㅠㅠ 너무 멋있으시구 좋음......
멋지다...
말이 멋있다
멋있엉ㅠ
으흐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
고마워요 내일다시읽어봐야지:D
멋있는 분이야 참
ㅔ 9
멋지다 정말.. 생각하게끔 말하시는것같아 다시읽어봐야지
오진짜 너무 멋지시다ㅠㅠ
오대박.. 연어중♡
다시보기
요즘 이분 너무좋아
끌올해주라 글쓴여시야ㅠㅠㅠㅠ너무좋은글이야
너무 좋다...
멋있어...
너무 멋있으시다....
정독했다 고마워 좋은 인터뷰랑 글써줘서
진짜 저 센스와 유머 겸손 단단함 닮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