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커플링 맞추러 종로갔는데ㅋㅋ 나는 여성스럽지만 여친은 보이쉬한 편이고(좋아하는 표현은 아니지만 쉬운 이해를 위해 겉모습을 따지자면) 또 우리가 서로 되게 다정해서 커플인 티가 난단 말이야? 근데 어머니뻘 되시는 사장님께서 우정반지 아니냐며 반지 안쪽에 "우정" 이라고 각인서비스해주겠다고 함ㅋㅋㅋㅋ 그것도 선심쓰는 서비스차원에서 한 제안ㅋㅋㅋ
나 그래서 내가 가르치는 애들 장난으로라도 너 레즈나? 게이냐? 할 때 그 말의 젠더편향성과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가능성이 있음을 이야기해. 나는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 분명 동성애나 양성애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아이들이 훗날에 조금이라도 상처받지않길바라. 나머지 이성애자들도 본인들이 다수로서 쓰는 표현이 소수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아는 멋진 사람이 되길 바라고.
나는 여자인 친구들 네명인가? 다섯명인가랑 같이 술먹다가 갑자기 퀴어 얘기가 나왔었는데 애들이 근데 그런 사람이 진짜 있어??? 인터넷에선 봤는데 현실에선 한명도 못봤다고 진짜 있긴 있냐고 다 뻥인거 아니냐고 하는 소릴 들으면서 그냥 웃었었지 ㅎㅎㅎ허헣ㅋㅋㅋㅋㅋㅋㅋㅋ 니 눈앞에 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게 불과 한 4년전?쯤인데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인식도 많이 좋아졌고 성소수자들의 존재에 대해서는 그래도 어느정도 인지를 해주는거 같아서 좋아 ㅋㅋㅋㅋ 옛날엔 투명인간 취급하고 막말 많이하던데 요즘은 그렇게 막말하면 무식한 사람이라는거 아는지 다들 조심하는거 같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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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ㅜㅠ....여시야 울지마ㅜㅠㅠㅠㅜㅜㅜ
그런데 정말 주위에 한명쯤 있는게 틀림 없어 후배가 그랬다니!!
나도 나를 방어하는 선에서 남친이라는 말이나... 그런 말 많이 써... ㅠㅠㅠㅠㅠㅠ 내가 들을 때 불쾌한 그 말들이 어떤 상대에게도 똑같을 수 있다는 거 알면서도 잘 안 되더라... 더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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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과 댓글 넘나 완벽한 한 쌍이다
여친이랑 커플링 맞추러 종로갔는데ㅋㅋ 나는 여성스럽지만 여친은 보이쉬한 편이고(좋아하는 표현은 아니지만 쉬운 이해를 위해 겉모습을 따지자면) 또 우리가 서로 되게 다정해서 커플인 티가 난단 말이야? 근데 어머니뻘 되시는 사장님께서 우정반지 아니냐며 반지 안쪽에 "우정" 이라고 각인서비스해주겠다고 함ㅋㅋㅋㅋ 그것도 선심쓰는 서비스차원에서 한 제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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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이 생긴다, 연애감정이 느껴진다, 끌리는 사람이 있다, 내 마음에 급 들어왔다, 빠졌다 (?)
나 그래서 내가 가르치는 애들 장난으로라도 너 레즈나? 게이냐? 할 때 그 말의 젠더편향성과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가능성이 있음을 이야기해. 나는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 분명 동성애나 양성애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아이들이 훗날에 조금이라도 상처받지않길바라. 나머지 이성애자들도 본인들이 다수로서 쓰는 표현이 소수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아는 멋진 사람이 되길 바라고.
그대신 똥꼬충이 있습니다!
헐 나도 생각해보니 남친있냐고 물어봤는데.. 조심해야겠당.. ㅠㅠ
근데 확실히 레즈 게이는 우리나라보단 해외에서 살기 더 편할거같아.. 여행가서 자유롭게 스킨쉽하는거 짱많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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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 끌리는 걸 로맨틱, 성적으로 끌리는 걸 섹슈얼이라고 말해!
바이로맨틱 헤테로섹슈얼일 수도 있고, 또 아직 경험이 없고 잘 몰라서 상상 못하는 걸지도 몰라!
1. 아 그런거 징그러워 나는 그런 거 싫더라
2. 너 아직도 여자 만나?
그런 거라니요 니 앞의 내가 그거야...
그리고 아직도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올 곳이라도 있는 것마냥 말하지 마라 진짜
남녀사이 친구없다는소리 진짜 좀 그래 ㅋㅋㅋㅋㅋㅋ 그럼 바이는 친구가 아예 없나 ㅋㅋㅋ
누가 나한테 헌팅하러오거나 남친있어요?라고 했을때 아뇨 여친있어요 라던지 아 전 남자한테안끌려요 라고 말할수있는 사회가 우리나라에 는 시발 28388320년 뒤에는 오겠지?
나는 레즈비언인데 연애 이야기 같은 거 할 때 남친 말고 애인이라고 물어봐 주는 사람 있으면 거기에 진쨔 감동한다 ㅠ
애인있는데 있는 티 못내는게 너무 서글퍼 내가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난 그래서 애인 혹은 사귀는 사람 혹은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물어봐... 그리고 나는 동성을 좋아하거나 만나본 경험은 없지만 그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에...ㅎㅎ 잠재적 바이라고 생각하고 이써... 내 이상형인 여자 볼 때 넘나 설레는것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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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기동물 문제 얘기하면 너 유기돼봤냐거나 너 개냐고 물어볼기셐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여자인 친구들 네명인가? 다섯명인가랑 같이 술먹다가 갑자기 퀴어 얘기가 나왔었는데 애들이 근데 그런 사람이 진짜 있어??? 인터넷에선 봤는데 현실에선 한명도 못봤다고 진짜 있긴 있냐고 다 뻥인거 아니냐고 하는 소릴 들으면서 그냥 웃었었지 ㅎㅎㅎ허헣ㅋㅋㅋㅋㅋㅋㅋㅋ 니 눈앞에 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게 불과 한 4년전?쯤인데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인식도 많이 좋아졌고 성소수자들의 존재에 대해서는 그래도 어느정도 인지를 해주는거 같아서 좋아 ㅋㅋㅋㅋ 옛날엔 투명인간 취급하고 막말 많이하던데 요즘은 그렇게 막말하면 무식한 사람이라는거 아는지 다들 조심하는거 같더라 ㅋㅋㅋ
나는 내 친구들 중에 많은데 애인이란 표현을 쓰더라
나도 애인있냐고ㅜ뭉어봐
나도 일부러 애인있어요? 하고 무러봄...혹시나 여친있으신분껜 남자친구있냐고 물으면 실례니까..!(남자한텐애초에안물음 말안섞)
나도 애인있냐고 물어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