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211A44585513090E'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br /><br /><br />원글출처 http://m.bbs.miznet.daum.net/gaia/do/mobile/talk/love/lovetalk/default/read?bbsId=MT001&articleId=626704<br /><br /><br /><br />시골에서 평범하게 농사짓고 사는 청년입니다.32살 먹었습니다. <br />제가 대학은 안나왔지만 집안에 재산은 좀 됩니다. <br />아무래도 제가 장남이다 보니까 나중에 다 제것이 되죠.<br />밭이며 논 현금화 시켰을때 5억정도 될겁니다.<br />쌀농사도 짓고 있고 과수원도 하고 있습니다. <br />부자는 아니더라도 먹고살만큼은 됩니다. <br />아래로 여동생 둘 있고요.<br /><br />그런데 제가 얼마전에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습니다.<br />작은병원은 아니고 서울까지 올라가서 대학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습니다. <br />입원한지는 이제 한달 조금 넘었는데 내일 바로 퇴원을 합니다.<br /><br />처음에 입원하자마자 눈에 띄게 예쁜 간호사 선생님이 한분 계셨습니다....<br />나이는 27이나 28살 먹었겠더라구요.<br />병원안에서도 유명하더라구요.예쁘다고. <br /><br />처음에 링겔 맞추러 들어오셨는데 괜히 절 몇번 쳐다보시고 눈도 몇번 마주치고 그랬거든요. <br />그뒤에 병원 복도에서도 몇번 마주쳤었는데 수줍은듯이 제눈을 슬쩍 피하시더라구요.<br />저도 눈치가 있는 남자라서 저한테 조금 관심이 있겠다 싶었고요. <br />그뒤로 저희병실 들어올때마다 제가 괜히 농담도 하고 그랬습니다. <br />그 간호사님 제가 농담 던지면 얼굴 빨개지셔서 수줍어 하시고 ..<br />다른 남자 환자들한테는 안그러던데 유독저한테 말한마디도 더 시켜주시고요. <br />그리고 회진돌러 들어오시면 꼭 저를 쳐다 보시더라구요.<br />고개 돌리다가 서로 눈도 꽤 많이 마주쳤구요.<br /><br />한번은 회식이 있는건지 아니면 뭔지 옷을 짝 빼입으시고 병원을 지나가시더라구요. <br />목은 폴라티처럼 생겨있고 짝 붙는 검정색 원피스였는데 허벅지까지 오는 옷이었습니다. <br />머리 카락도 엄청 길더라구요.묶고 있을때는 몰랐는데. <br />지나가는데 너무 예뻐서 제가 오늘 뭐특별한데 가시느냐고 물었더니 수줍은듯이 <br />저한테 안어색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br />그래서 제가 예쁘다고 하니까 엄청 좋아하시면서 <br />내려가시더라구요.<br /><br />그런데 <br />그 옆에 같이 일하시는 의사 선생님들이 계셨는데 다들 서로 깜짝 놀라면서 와와~거리시더라구요.<br /><br />그래서 제가 그 의사 선생님한테 저 간호사는 내가 찍었따 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저 간호사님 참 예쁘시죠.물었습니다. <br />그랬더니 거기 서서 카피 마시던 의사 선생님 한분이 크게 웃으시면서 <br />누가 데려갈지 몰라도 복받은 놈이죠.하니까 옆에 있던 의사 선생님도 덩달아서 크게 웃으 <br />시더라구요.그때는 몰랐습니다.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그 둘이 사귀는 사이더라구요. <br />그렇지만 그 간호사님은 저한테 약간의 관심이 있었습니다..분명히. <br />저한테 분명히 흔들리고 있었고요..<br /><br />그리고 그 간호사님과 사귀는 의사는 같은 남자가 볼때 너무 기생오라바이 처럼 생겨서 <br />생긴게 남자답지가 못했습니다.저와는 그런면에서 많이 차별화가됩니다. <br />아무래도 자기 남자친구랑 다른 저의 터프한 매력을 보면 지금보다 더 끌려 할거라 생각을 했습니다.<br />그래서 남자답게 밀고 나갔습니다.<br />음료수도 줬구요.<br />그런데 제가 준 음료수는 꼭 안먹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더라구요. <br />다른 사람들이 주는 음료수는 꼭 다른사람 주고 그러던데요.제가 드린 음료수는 <br />꼭 고이 주머니에 넣고 다니시더라구요.<br /><br />그리고 그뒤에 저의 그런 행동을 의식했는지 그 의사가 괜히 제가 지나가면 옆에 동료들한테 <br />결혼날짜를 언제 잡네 하면서 얘기를 막 흘리고 다니더군요.유치하기짝이 없는 인간이죠. <br />자기 여자가 지금 나한테 마음이 있는건 모르고 그렇게 혼자 김칫국물 마시더군요. <br />그렇게 퇴원하기 직전에 오늘 간호사님한테 드릴말씀 있다고 전하고 밑에서 잠깐 만나서 <br />얘기를 했습니다.만나자마자 자꾸 마음 숨기면 나도 더이상 다가갈수 없겠다고 말을 하니 <br />그 간호사님 얼굴 빨개지시면서 괜히 모르는척 하시더라구요.<br /><br />그래서 제가 저도 간호사님 마음에 드니까 퇴원하고나서도 연락하면서 한번 가까이 <br />지내봤으면 한다고 말씀드리니까 간호사님이 튕기시더라구요. <br />그러시면서 괜히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그러신건지..갑자기 <br />그 의사 얘기를 꺼내면서 그분과 자기는 결혼할 사이라고 하더라구요.그러면서 저한테 <br />뭔가 오해를 하고 있다면서 지금현재 결혼날짜까지 5월달로할까 6월달로 할까 그러고 있는 <br />상황인데 제가 자기한테 이러셔서 너무 당황스럽다고 하면서 잡아 떼더라구요.<br /><br />물론 여자분들 갑작스러운 저의 대쉬에 당황할법도 합니다. <br />그리고 여자의 매력은 튕기는거라고도 생각하구요. <br />그래서 제가 남자답게 그 간호사님께 말씀드렸습니다.사랑은 마음가는대로 하는거라고 하며 <br />저를 선택하시려거든 내일 아침까지 이쪽 번호로 연락 달라고 말씀을 드려놓고왔습니다. <br />그 간호사님 내내 고민하는 표정으로 서계셨구요. <br />그리고 저는 퇴원수속 아까 밟아놓고 짐꾸려놓고 잠깐 나와서 이렇게 글 올리고 있고요.<br /><br />저는 큰거 안바랍니다.솔직히 농촌총각이라고 외국에서 며느리 데리고 와야 한다는 <br />생각 안갖고 있고요. <br />제가 가지고 있는 재산으로 알콩달콩 그 간호사님은 저희 고향 보건소에서 저는 농사지으며. <br />그렇게 소박하게 살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br />여자직업 간호사면 제 아내감으로 충분히 자격 있고요.<br /><br />물론 외모가 너무 출중하셔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저도 능력이 없는 남자가 아니니까 <br />감당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아무쪼록 처음 이런데 글 올려보는데 <br />자랑글인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br />정말 여자들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br /><br />+위에 글은 어제 제가 쓴글입니다. <br />물론 아직 전화는 오지 않았습니다.오전이라 바쁘실테니 오후에는 연락을 줄거라 생각합니다. <br />여자의 마음..정말...모르겠습니다...<br /><br /><br /><br />대체 이 사람 어떡하면 좋냐긔.....<br />누가 답글로 해석해줬긔.<br /><br /><br /><br /><br /><br />님아... 낚시글이 아니라면, 정말 큰일입니다. <br />->를 보시고 곰곰히 생각해보세요.<br /><br />시골에서 평범하게 농사짓고 사는 청년입니다.32살 먹었습니다. <br />-> 32살에 시골농사꾼. 요즘 32살 대기업 대리급도 아니고... <br />제가 대학은 안나왔지만 집안에 재산은 좀 됩니다. <br />-> 32살 시골농사꾼.. 거기다 고졸... 뭐.. 다 좋습니다. <br />아무래도 제가 장남이다 보니까 나중에 다 제것이 되죠.<br />-> 참.. 정신상태부터 문제입니다. 그게 부모님 재산이지.. <br />밭이며 논 현금화 시켰을때 5억정도 될겁니다.<br />-> 님아.. 요즘 서울 아파트 값 아세요? 닥터 아파트에서 시세 추천드립니다. <br />아래로 여동생 둘 있고요. <br />-> 시누이가 둘이나... <br />서울까지 올라가서 대학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습니다. <br />-> 거기다.. 병까지... <br />처음에 링겔 맞추러 들어오셨는데 괜히 절 몇번 쳐다보시고 눈도 몇번 마주치고 그랬거든요. <br />-> 간호사에게 환자는 고객입니다. 눈 마주치는 거... 당연하죠. <br />그뒤에 병원 복도에서도 몇번 마주쳤었는데 수줍은듯이 제눈을 슬쩍 피하시더라구요. <br />-> 그럼 자꾸 쳐다보는 남자를 빤히 보면서 가나요? <br />그뒤로 저희병실 들어올때마다 제가 괜히 농담도 하고 그랬습니다. <br />-> 말씀드렸듯, 고객의 농담을 씹을 수야 없죠.<br />제가 예쁘다고 하니까 엄청 좋아하시면서 내려가시더라구요. <br />-> 예쁘다는데 싫어할 여자가 어디 있소? <br />그 간호사님은 저한테 약간의 관심이 있었습니다..분명히. <br />저한테 분명히 흔들리고 있었고요. <br />->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시는지... <br />그리고 그 간호사님과 사귀는 의사는 같은 남자가 볼때 너무 기생 오라바이 처럼 생겨서 <br />생긴게 남자답지가 못했습니다. <br />-> 요즘 꽃미남시대입니다. <br />저와는 그런면에서 많이 차별화가됩니다. <br />-> 이건 도대체 어찌 해석을... <br />아무래도 자기 남자친구랑 다른 저의 터프한 매력을 보면 지금보다 더 끌려 할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br />-> 님아.. 요즘 람보4가 흥행참패를 하고 있답니다. 80년대 터프는 이제 안녕임다. <br />그래서 남자답게 밀고 나갔습니다.음료수도 줬구요.그런데 제가 준 음료수는 꼭 안먹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이 주는 음료수는 꼭 다른사람 주고 그러던데요.제가 드린 음료수는 꼭 고이 주머니에 넣고 다니시더라구요. <br />-> 혹시 무슨 음료수를.... <br />그리고 그뒤에 저의 그런 행동을 의식했는지 그 의사가 괜히 제가 지나가면 옆에 동료들한테 <br />결혼날짜를 언제 잡네 하면서 얘기를 막 흘리고 다니더군요 <br />-> 그 의사도 간호사로부터 님의 이야기를 듣고 결혼할 사람이 있다는 것을 <br />은연중 알려주어 포기하게 만들려는 겁니다. <br />자기 여자가 지금 나한테 마음이 있는건 모르고 그렇게 혼자 김칫국물 마시더군요. <br />-> 님아.. 제발.. <br />그렇게 퇴원하기 직전에 오늘 간호사님한테 드릴말씀 있다고 전하고 밑에서 잠깐 만나서 <br />얘기를 했습니다.만나자마자 자꾸 마음 숨기면 나도 더이상 다가갈수 없겠다고 말을 하니 <br />그 간호사님 얼굴 빨개지시면서 괜히 모르는척 하시더라구요. <br />-> 빨개진 건 열받은 겁니다. 기가 막히고.. <br />그래서 제가 저도 간호사님 마음에 드니까 퇴원하고나서도 연락하면서 한번 가까이 <br />지내봤으면 한다고 말씀드리니까 간호사님이 튕기시더라구요. <br />-> 튕기는 게 아니라... 님이 싫은 거에요.. <br />그러시면서 괜히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그러신건지..갑자기 <br />그 의사 얘기를 꺼내면서 그분과 자기는 결혼할 사이라고 하더라구요. <br />-> 그게 사실이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거죠. <br />물론 여자분들 갑작스러운 저의 대쉬에 당황할법도 합니다. <br />그리고 여자의 매력은 튕기는거라고도 생각하구요. <br />-> 님... 스토커 초기증세입니다. <br />그래서 제가 남자답게 그 간호사님께 말씀드렸습니다.사랑은 마음가는대로 하는거라고 하며 <br />저를 선택하시려거든 내일 아침까지 이쪽 번호로 연락 달라고 말씀을 드려놓고왔습니다. <br />그 간호사님 내내 고민하는 표정으로 서계셨구요. <br />-> 간호사.... 황당할 따름일겁니다. <br />제가 가지고 있는 재산으로 알콩달콩 그 간호사님은 저희 고향 보건소에서 저는 농사지으며. <br />그렇게 소박하게 살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br />-> 서울 큰 대학병원 간호사가 미쳤다고 시골 보건소에서 쥐꼬리만한 월급받습니까...<br />자랑글인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br />정말 여자들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br />-> 전 님의 마음이 이해가 안갑니다.<br />보다 객관적인 수치를 알고싶다면, 선우나 듀오에 신청해보세요. <br />32살+고졸+전재산 5억, 그나마 현재 부모님 재산 + 시누이 둘 <br />요구조건은 늘씬하고 이쁜 대학병원 간호사급 이상.<br />아마 강퇴당하실 겁니다. <br /><br /><br /><br />+후기</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5C63D585513081D'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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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읽으면서 기생오라비라고 되어있길래 리치앤 핸썸앤 스마트네..이럼ㅋㅋㅋㅌ 무슨 자신감리지... 간호사분 불쌍하다
정신병으로 입원한거아냐?
간호사선생님 진심 극한직업ㅠㅠ
노답...자기자신을보세요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ㅡㅡ
겨우5억 가지고??
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
으.....
ㅋㅋㅋㅋㅋㅋ아 개노답ㅋㅋㅋㅋ진짜 무서울정도야
왜사냐구증말 ㅜㅜㅜ
자적자 쩐다...기생오라비부터 쭈욱 내림ㅋㅋㅋㅋㅋㅋㅋ
남녀가 눈빛 교환하면 다음 단계가 결혼이랩니다. 글 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