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s://www.facebook.com/Model.Martina.BIG/photos/a.1526175024326296.1073741830.1525821504361648/1929185504025244/?type=3
페북 Martina BIG님 타임라인
I have great news :)
I had done the next step in my transformation to a black woman :)
Yesterday I was with an African hairdresser and got a hair extension with curly, African hair :)
To become more and more a black woman, that is such a wonderful feeling :) I'm so happy :)
Next, I’ll have consultations for the butt enlargement and for the African facial features.
How do you like my new look?
"나는 더이상 백인 여성이 아니야. 난 흑인 여성이야. 지금 경험을 한 이 순간, 흑인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더이상 백인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해. 왜냐면 내 새로운 모습이 나는 너무 마음에 들거든!! 🙂"
이 사진 속 여성은 본래 백인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이 흑인 여성이라고 정체화하여 피부를 태우고 머리 스타일을 바꾸어 흑인의 외모를 흉내내내고 있어.
이런 주장에 대해 흑인사회는 반발하며
'터무니없는 소리다, 피부색만 바꾼다고 어떻게 당신이 흑인이냐'는 댓글이 달리고 있음.
여기서 무서운건 이 사람의 주장이 트랜스젠더들의 주장과 굉장히 소름끼치도록 닮아있다는것.
아래는 위 게시물에 달린 비판댓글들
"이거진짜 기분나빠. 그녀가 우리처럼 되길 원한다는 걸 칭찬으로 받아들일 사람들도 있다는걸 아는데, 넌 그냥 우스꽝스러워보여.
우리는 이렇게 생기지 않았어. 너는 우리를 광대처럼 보이게 만든다.흑인으로 산다는 건 보이는게 다가 아니야. 넌 흑인으로 산다는게 어떤지 1도 몰라. 이건 모욕이야."
"당신은 피부만 태운 백인이야. 끝! 당신이 피부를 아무리 쌔까맣게 태울지라도 당신의 유전자는 여전히 백인이라고! 당신이 아이를 가지면 아이들은 백인일거라고!!! 당신의 어떤 면모도 흑인을 주장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 나의 영혼은 흑인이야 🙂 이게 유전자보다 더 중요해!"
"너지금뭐해? 이건 건강하지 않아. 또, 흑인여성은 이렇게 보이지 않아. 너는 인종차별주의자가 흑인을 묘사하는 방식 그대로 보인다."
"흑인여성으로 사는게 어떤지 그녀가 진짜 안다면 당장 다시 백인으로 돌아갈거야. 사람들은 그게 보기에 좋아서 하길 원하지만, 흑인사회 행동이 요구될때는 침묵을 유지하지."
"나는 어떤 흑인여성들은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 고른 피부톤, 예쁜눈, 완벽한 헤어. 근데 그게 내가 흑인이 되고싶다는걸 뜻하냐고? 아니. 니가 그 문화를 좋아하고 선망할 수 있지만, 너는 절대 그들이 될 수 없어. 나는 백인이야. 나는 백인으로 태어났고, 백인으로 죽을거야. 나는 내가 누군지 받아들여. 헛소리 그만해. 이건 너에게 좋지않아."
흑인여성->여성
자신이 흑인이라고 주장하는 백인여성-> 트랜스젠더
로 바꾸면 트젠들이 얼마나 개소리하는지 이해됨.
'내 마음은 흑인이니 나는 흑인이야. DNA는 중요하지 않아!'
'내 마음은 여자이니 나는 여자야. DNA는 중요하지 않아!'
여기서 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흑인의 마음"이나 "여자의 마음"이란건 대체 무엇일까?
위 게시물을 모욕적으로 받아들이는 흑인사회의 반응만큼
mtf트젠들의 여성젠더롤 수행도 여성들이 모욕적으로 인지해야 한다고 생각해
음 ftm트젠 논리도 똑같다고 생각해서 굳이 mtf를 붙이진 않았음.
@느그부ㅈr 젠신병자 이런 댓글 쓴 여시들보고 한말임
젠신병자
여시말은 난 흑인의 피부가 좋아서 흑인처럼 까맣게했어(ㅇ) 흑인처럼 피부가 까마니 이제 나도 흑인이야(x)라는거지?
응응
전체적으로 흥미돋이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333 인종은 그냥 인종이라고 생각하지...
내가 이래서 트루디가 존나 좆같았음
흑인+여성에 대한 본인의 편향적인 시선이 진리인양 그렇게 되면 다 되는줄 아는게 조까따 이거에요. 누가 흑인은, 흑인여성은 저렇대? 저건 동경도 뭣도 아니고 그냥 모욕이지
또라인가진짜
젠신병자
마저 남자영혼 여자영혼 따로 있나 존나 좆같은 이분법일뿐
애초에 트젠들이 대부분 본인이 트젠거 어떻게 알았어요? 하면 어릴때부터 여자다운게 좋았어요 치마입고 화장하는게 좋았어요 이러는데 그런것들이 여성성을 결정하진 않지
그러게.. 미처생각못해본부분이다
이해가 쏙된다
근데 진짜로 태어날때부터 정신이 여성이라 고추달린 자신을 볼때마다 역겹고 여성들이 꾸미고 예뻐지고 싶은 욕망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거나 태어나면서부터 왜 자신은 고추가 없는지 좌절하고 가슴이 커지는걸 역겨워하는 정신적으로 여자가 되고싶지 않은 그런 사람들은 그냥 하는 소리일뿐 현실적으로 없다는건가? 아니면 그것도 정신병자라는건가? 어렵다 이문제
물론 트젠중에서도 한남들 패는건 존나 당연한거라 생각함
@벌써1년이 아 그런거야?? 그럼 이런것도 다 뭔가 어릴때부터 문제가 있었던 걸까?
222 맞아 이런 지점은 어떡해? 자아정체성 문제가 아니고 정신병 분류야?
이거 보니까 확 와닿네
인종이나 성별이나 그거에 대단한 의미를 두고 받아들여서 이렇게 되는 것 같은... 어렸을 땐 하리수도 있고 그런 정체성을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와선 모르겠어 인종이나 성별에 의의를 두지 않는 이상 겉모습으로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닌데..
나도 이래서 트젠을 당연히여자로받아들이는거아니라생각해. 여자로서살고사회화당하지않은채 단순히옷입는취향에서 성기모양으로여자라고인정해주다니. 그냥남자도 치마입고꾸미겠다는운동을하는게맞지. 왜굳이 여자의삶을 살지도않은 꾸미기좋아하는 취향땜시여자인척하는사람을 여자에넣고 우쭈쭈해줘야할지 전혀이해안됨
흑인들이 저 모습 싫어하는거 너무 당연해.. 백인이 생각하는 흑인의 외형만 쏙쏙 골라서 과장하고 희화화한 느낌이야 으으.... 여성혐오를 깨우친 사람들이라면 mtf트젠한테 관대하게 대할수가 없어 여성의 삶을 쥐뿔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여성의 성적대상화된 외향만 치덕치덕 발라놓고 자기를 여자라고 생각해달라는건 여성을 모욕하는게 맞아
그런데 ftm은 이거랑 양상이 좀 달라. ftm중엔 여성혐오와 성적대상화에서 벗어나고싶어서 남성으로 정체화하고 남성권력에 편승하려는 사람이 많은데 이건 남성을 희화화한건 아니야. 단지 여성혐오에서 벗어나 권력을 갖고싶어서 자신을 기득권층으로 정체화하는 방법을 택한거지. 즉 흉자와 사고방식이 같지만 권력자가 되느냐 권력에 빌붙느냐가 다른거. 어찌보면 여성혐오의 피해자지만 페미니즘에 도움 1도 안되고 기존의 젠더권력,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는데에 일조하는점에서 비판받아야해
오 댓글 잘 읽고 감...
근데 궁금한 거 있음 결롴은 mtf도 ftm도 환영받지 못하는? 비판 받을 대상이라고 얘기하는 거 맞아?
@새 닉네임 응ㅎㅎ 양상은 다르지만 기존의 성별고정관념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선 둘다 비판받아야한다는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