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pann.nate.com/talk/pann/338320205&currMenu=search&page=3&q=%EC%8B%9D%ED%83%90
연애때는 그냥 초딩입맛이구나했죠
결혼후에도 딱히 불편함은없었어요
오히려 저 밥하기 귀찮을땐 밥해달라소리 한번도안하고 본인이좋아하는 햄구워서 먹더라고요
근데 애가 태어나니까 애 반찬을 뺏으려드네요 이사람이ㅡㅡ
5살짜리 아들 반찬을 계속탐내요
아침에 비엔나랑 계란말이랑 등등 해주면 애가 혹시나 다 먹을까 소세지부터 두개씩 찍어 허겁지겁먹어요
애도 소세지먹고싶은데 아빠가 다 빨리먹으니까 같이 급하게 빨리먹으려하고..
이러다간 애 식습관망치겠다싶어서 아이음식은 아예 아이용식판에 따로주기시작했어요
근데도 아들 반찬을 탐내네요
본인거해줘요 충분히많이요
근데 이사람은 식탁위에있는 본인취향반찬들을 지가 다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거에요
아빠하나달라부터 시작해서, 가위바위보해서 아들이지면 자기가 반찬하나뺏어가고요, 제가안볼땐 애한테 무섭게 말을해서 뺏어가더라고요
어제는 잠깐방에서 전화받고있는데 아이가 울어서 놀라나가보니 애가 엉엉 울더라구요
남편은 머쓱한채로 입을 우물거리고있고요
아이 달래고 알고보니까 세상에 아이 불고기를 지가 한입에 다 먹었더라고요
거기다 애한테 아빠니까 내놔라는 식으로 무섭게말을 하면서 뺏아먹은거에요
결국 어제 대판싸웠어요
후라이팬채로 줬는데도 애꺼를 뺏으려드는 니가 제정신이냐고 막 그러니까 애만입이고 지는 입 아니냐며 적반하장으로 소리지르더라구요
이거 고칠수있는 방법없나요?
외식하러가면 정말 정신이없어요
저번엔 돈까스집갔는데 아이에게 너는 치즈돈까스시키고 아빠는 카레돈까스시킬테니까 같이 나눠먹자하더니 자기꺼는 애 딱 한입주고 자기는 아이꺼 반이나 먹었어요
심지어 애 우동국물도 가져가서 한입에 마시더라구요
고기집에 가면 삼겹살 익은거 옆으로 몰아놓잖아요, 입안이 꽉 찰때까지 고기를 쉴새없이 입에밀어넣어요
아이꺼 미리 빼놓으면 불판위에꺼 다 먹고선 새 고기익는걸 못기다려 하나만 쌈싸달라하고요
불판위에껀 쌈싸먹으면 한두점밖에 못먹고 빨리못먹으니까 그거는 막 입에 우겨넣고요,
지꺼 다 먹고 아이꺼 탐낼때는 하나만달라해서 쌈엄청크게싸서먹어요
저번에 진짜 어이가없었던건
중국요리를 시켜 먹었어요
근데 탕수육이랑 군만두를 지 짜장면안에다 몇개를 숨기더라고요
먹는척하면서 가지고가서 한입먹고 짜장면그릇위에 올려두는가했더니 그걸 면으로 덮어버리더라고요
세상에 저런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건가 싶었어요
아이태어나기전에는 안이랬어요
근데 아이가 이유식뗀 후부터 저런 식탐까지생겼네요
추가))
정말 여러방법 다 써봤어요
두번차리는 번거러움이있더라도 둘이 밥먹는시간을 다르게 준적도있었어요
그러니까 애밥먹을때옆에서 어슬렁거리며 반찬탐색하고 뺏어먹어요
아니면 아이방에 따로 데리고들어가 아이책상에서 책읽어주면서 밥먹게도 해봤구요
근데 방문밖에서 기분나쁘다며 화를 내대서 아이가 무서워하더라고요
국끓이면 국안에 고기 다 건져먹어요
다음날 아침에 먹으려고 밤에 끓여놓으면 새벽에 혼자 그앞에서서 국자로 그안에 돼지고기나 다른고기들 다 건져먹어요
아이도 원래는 골고루먹던 아이였는데 아빠한테 소세지나 햄반찬들 뺏길까봐 일단 그거부터 얼른먹으려하더라구요
어제 친정엄마호출했어요
시어머니는 아들아들 하시는 분이라 안도와주실것같구요 저희친정엄마가 일요일에 오시기로 하셨어요
친정부모님 두분다 듣자마자 소리부터 지르셨죠
정신나간놈이라며 일요일아침에 오시기로 했어요
부모님이 혼내시면 좀 알아들어야할텐데 걱정이에요정말
여기 댓글들 읽고 더 심각성을 알았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자꾸이러면 정신병원상담보내는수밖에없다니까 본인을 미친놈취급했다며 소리를지르고 화를 내더라구요
아이가 밥먹는걸로 스트레스안받았으면좋겠는데.. 머리가아프네요
첫댓글 뭐야....;;;;;; 추접스러워
저런 병신을 어디서 데려온거지..
으 시발 왜저래...
어휴... 한남새끼 지새끼한테까지 저러고 싶나
와미친새끼하다하다지애밥까지
애한테 질투하는거임. 앱충들 애한테 질투 많이 하고 음식으로 경쟁함. ㅅㅂ
진심 왜저러는거? 무슨심리임?????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진짜 대체 왜저래?????
이혼해야 애라도 똑바로 키울듯
애비가 뭘 가르쳤길래 다 커서도 저 모양이냐
식탐 많은데 육류,햄소시지만 편식 와 최악.... 그리고 어쩜 애껄 뺏어먹냐 안 쪽팔린가? 나이를 후장으로 쳐먹었나봐ㅡㅡ
왜저래 미친새끼 ;;;
지 새끼 입에 들어가는게 아깝나...
하물며 우리집강아지한테도 안그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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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빡대가리새끼가 자기 새끼라는것도 인식못하고ㅅㅂ자적자리 자적자
3 자적자
와씨 정신병자새끼; 지가 정신병있는지 모르는걸 보니 빼박 정신병자
아니 지 새끼 입으로 들어가는걸 뺏어 먹고 싶은 생각이 드나 상식적으로
개를 키워도 저정도로 애껄 뺏어먹진 않을듯
그냥 먹고뒤져
ㅅㅂ 식탐도 좆같은데 폭력성까지잇어.... 아이 망치기전에 이혼이 답이다
미친거아녀? 남도 아니고 지새낀데?? 짐승도 안그러겠다 모지리같으니라고
진짜 한심하다.. 진심 상담 필요해보임
어휴..................
1차원적으로 공감능력 떨어지는 지능문제
어휴 시발
에휴 피융싄
아 더러워 진짜
오잉 나 이글 아주 오래전에 판에서 봤는데..
지애비한테 배운게 저거인듯ㅋㅋㄱㅋ
저거 빨리 안고치면 애도 식탐생길것 같은데... 이혼각이다
미친새끼네 그냥 뒈져라;;;;; 아오진짜
미쳤다... 아빠가 되가지고 애 먹는걸 뺏어? 도란맨?
미친 진짜 나이 어디로 먹었냐;;;;
앱충
시발 지애한태 왜저럼 존나 미친놈아니야
더러워
미친놈같아 진심..부성애라곤 없나?
이거 우리아빠가 나 어릴때 딱 저랬음 원래 성향이 내꺼 건드리는거 딱 싫어하는 타입이었는데 그대로 커서 식탐 개쩔음 존나 원망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