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이동수 님의 페이스북
제가 작성하는 이 시리즈는, 학교에서 조별과제 삼아 했던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써내려간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발표를 준비하면서, ‘페미니즘 인식조사’를 위한 설문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진행했었습니다.
설문지의 주요 항목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① 귀하의 성별은? : 여성 / 남성 / 그 외 혹은 밝히고 싶지 않음
③ 이 중, 설명할 수 있거나 들어본 단어는? : 미소지니 / 여성혐오 / 페미니즘 / 미러링
③-1 위에 제시된 단어들을 보고 떠오르는 생각이나 단어들을 적어주세요.
④ 페미니즘 하면 생각나는 단체나 인물은?
⑥ 법과 제도, 사회적 관습에서 볼 수 있는 성차별의 사례가 있다면?
⑦ 다음 각 문장에 대한 의견을 [그렇다/모르겠다/아니다]로 체크.
(각각의 문장들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룰 예정입니다.)
⑨ 성차를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성희롱, 데이트폭력, 성적대상화 등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응답자의 성 비는 여성 49.4%, 남성 48.2%로 비슷했으며, 연령대는 20대가 대부분(80%)이었습니다.
3번 문항에서 여성혐오라는 단어를 들어보았다는 응답은 98.8%,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았다는 응답은 94%에 육박했으나, 미소지니라는 단어를 들어보았다고 한 사람들은 겨우 25%에 불과했습니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소지니의 본질적인 개념보다는 단순한 감정적 혐오로만 이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겠죠. 뭐 이건 첫 글에서 다뤘으니 넘어가고..
-
4번 문항과 3-1번 문항에서, 50% 이상 나온 답변이 바로 ‘메갈리아’였습니다.
그런데, 응답자의 성별을 기준으로 분류를 해보니 더더욱 흥미로운 결과가 나오더군요. 여성 응답자들은 힐러리 클린턴, 엠마 왓슨,
정희진, 엄기호, 민우회, 손희정, 마크 러팔로, 나혜석, 오바마, 벨 훅스, 오바마 등등 답변의 종류와 분포가 다양했습니다.
반면, 남성 응답자들의 답변은 엠마 왓슨(3명), 이화여대(1명), 여성시대(1명), 다음 여초카페(1명), 여성가족부(4명), 록산 게이(1명), 여성민우회(1명)를 제외하고는 모두 ‘메갈리아’였습니다.
자, 그럼 여기서 A그룹 - [‘메갈리아’라고 답한 남성 응답자]들은, “페미니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항목에 대해 뭐라고 답했을까요. 여과 없이 그대로 옮겨 보겠습니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등 하나도 고치지 않습니다.)
“올바른 페미니즘이라면 ok하겠지만 현 메갈페미는 아님”
“아 몰랑”
“적당히 해야 좋다”
“시초 자체가 여성우월주의로 알고있는데 진짜 인권따지려면 페미를 주장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페미니즘을 가장한 역차별이 판을치고있다. 다름에서 오는 차이를 오롯이 차별로만 치부하고 모든 것을 평등으로 원하지만 어찌 다른 상황과 여건에서 그것이 가능하겠는가 급격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좋다고 보지만 한국 교회처럼 한국에서만큼은 극혐이라고 생각함”
“골빈소리를 많이 함”
“관심없지만 이렇게 개판치는거보면 실제로 아는 사람이 저런 성향을 보인다면 가만히 놔두진 않을듯 or 관심끊을듯”
“과도한 페미니즘은 남녀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킨다”
등등…….
-
이제, B그룹 - [‘록산 게이’, ‘여성 민우회’라고 답해준 남성 응답자]의 경우를 보시죠.
“한국과 같은 매우 왜곡된 사회에선 젊은 세대에겐 오직 페미니즘만이 정답”
“모든 분야에서의 남녀평등을, 더 크게는 성소수자와 장애인들의 평등을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들을 응원한다”
인식 차이가 너무나 확연하군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고, 보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앎이 부족하기 때문이네요.
한편 A그룹의 답변 중에, 이런 말도 있었습니다.
“(페미니즘을) 좋다고 생각하나 페미니즘이라고 외치면서 페미니즘 뜻도 모르는 단체가 많아서 싫어지려함”
음, 그럼 이 사람은 대체 페미니즘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나머지 항목들의 응답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Q. 페미니즘의 목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여성의 우월
그만 살펴봅시다. 정작 본인이 뜻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그 전에 질문 파악도 못하는 것 같지만), ‘페미니즘을 좋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된 단체가 없어서 싫어진다’ 따위의 말을 주워섬기는 작자를 더 이상 살펴 볼 필요성을 못 느끼겠네요.
그리고,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예상하시겠지만, A그룹의 대부분이 전부 이 따위였습니다.
진짜 그 정도로 한심한지 의심을 하는 분이 혹 계실지 몰라, 스프레드시트 캡쳐 하나를 같이 첨부합니다.
-
굳이 제가 진행한 설문조사가 아니더라도, 페미니즘에 거부감을 표출하는 수많은 남성들에게 “페미니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느냐”고 물으면 십중팔구 ‘메갈’이라는 단어가 거론됩니다. “메갈리아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여자 일베’ 따위의 웃기지도 않는 단답만을 내놓습니다. 자신들이 페미니즘을 싫어하는 이유라고 말하면서, 그것이 무엇인지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그 메갈리아는 더 이상 사이트의 기능을 하지도 못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이들은 대체 왜, 페미니즘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없으면서, 앵무새처럼 몇 가지 단어만 반복 재생하는 주제에, 아는 척을 하는 걸까요?
-
많은 페미니스트 분들은 페미니즘에 대해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페미니즘을 알게 됨으로써 자신의 주변에 만연했던 미소지니들이 불편해지지만, 동시에 페미니즘 덕분에 더 당당하게, 억압받지 않는 자신을 찾을 수 있게 된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멍청한 남자들에게 페미니즘(메갈리아)은 다른 의미의 구원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여성혐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으면서, 자신의 가해자성을 인정할 배짱도 없는 자들입니다. 어떻게든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에 반박은 하고 싶고, 그 모습을 논리적으로 보이게는 하고 싶은데, 차별을 정당화 할 논리까지는 개발해내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에게, ‘메갈리아’의 등장은 구원이 됩니다. 더 이상 그 조악한 머리로 핑계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메갈은 이들이 행하는 그 모든 저열하고 유치하고 비겁하며 조잡한 짓거리들을 정당화하기 위한 가장 소중한 핑계입니다. ‘일베와 메갈은 동급이다’, ‘메갈은 여자 일베다’라는 문장은, 그들에겐 거의 신앙과도 같습니다. 그래야 핑계를 고민하는 수고를 겪지 않고 여성혐오를 정당화 할 수 있으니까요.
“나는 여자를 좋아하니까 여성혐오자가 아니야. 하지만, 메갈은 여자 일베니까 혐오해도 돼” 와 같은, 되도 않는 핑계를 완성시켜주는 소중한 존재가 되는 거죠. 동시에 다른 여성들에게 '혐오받기 싫으면 메갈을 멀리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가하기도 합니다. 여성들이 (그들만의) '개념녀'를 자처하기를 바라면서요. 안타깝게도, 몇몇 여성분들은 그 치들의 사상검증 때문에 처음부터 '나는 메갈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메갈리아가 더 이상 기능하지 않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었음에도, 안티 페미들은 그 단어를 결코 놓지 못하는 겁니다. 자기들이 그걸 알게 되면, 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자신들의 쉐도우 복싱은 꼴사나운 것이 되어버리니까요.
이전의 여성혐오는 논리 비슷한 것을 개발하려는 노력이라도 했었습니다. 그것이 사치, 허영, 무임승차, 빌붙음 같은 지독한 헛소리일지라도 말이죠. 그런데 메갈리아가 등장해 그 모든 핑계 개발이 불필요해지자, 원래 별로 익숙하지 않았던 그들의 두뇌 활용은 더 줄어들고, 여성혐오는 더 아둔해졌습니다.
“나는 차별주의자니까 여성을 차별한다”라고 말할 배짱은 없어서 “여성이 이런저런 행동을 하니까 난 여성을 차별한다”고 핑계를 만들던 자들이, 메갈 덕에 귀찮은 논리의 옷을 벗어 던진 것입니다. 이제 “저 년 메갈이다! 공격해라!”만 남았습니다. 일견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런 양상은 다른 곳에서 우리가 심심찮게 보아왔던 것입니다.
정치 분야에서의 매카시즘(반공산주의 선풍)이 이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집니다. 무언가 바른 말 한마디만 했다 하면 ‘종북’이고
‘빨갱이’로 몰아 여론전을 시도하는 행태. 결국 다뤄야 할 본질적인 논의는 뒷전이 되고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만 남은 진흙탕을
만드는 것. 상대로 하여금 종북 빨갱이가 아님을 먼저 증명하도록 강요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까지. 차이점이 1도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저런 멍청이들은 ‘일베와 다를 바 없다’고 단정지어버리고 싶네요. 저들이 페미니스트들에게 부여하는 ‘메갈’이라는 낙인, 그대로 ‘일베’라는 낙인으로서 돌려주겠습니다.
-
결국 “여성혐오는 지능의 문제”라는 우스갯소리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닌 겁니다.
물론 그들이 메갈리아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핑계를 고민하는 수고를 덜기 위함’ 이외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메갈리아의 등장 이전까지는, 남성들의 여성혐오는 ‘김치녀’, ‘된장녀’, ‘김여사’ 등의 다양한 워딩으로 표출되었습니다. [가부장제와 남성 중심사회의 산물]인 왜곡된 일부 여성상을 경멸하면서 욕설로 사용해오던 것을, 메갈리아가 등장하자 그대로 전가해버린 것입니다. 이제는 그들에게 ‘메갈년’, ‘페미년’이라는 단어는 일상적인 욕이 되었습니다.
이 지칭이 욕으로서 기능하는 것은, 1900년대 초기 영국에서처럼 남성들(아버지와 남편들)이 허용한 여성의 행동과 언어규범을 넘어섰기에, 가부장제와 남성 우월주의를 내면화 한 한국의 뭇 남성들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불쾌하고 언짢은 것이고, 여성이 여성답지 못하니까, ‘감히 남자들이 정해준 디폴트에서 벗어나려는 괘씸한 년’으로 라벨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이제 그들에게만 욕으로서 기능할 뿐입니다. 페미니스트들은 가부장제의 불합리 그 모든 것을 거부하고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입니다. 단순히 그것을 이유로 ‘메갈’이라는, 저들만의 상상의 낙인을 찍으려 한다면, 우리는 그대로 그들에게 ‘일베’ 내지는 ‘여성혐오자’라는 낙인을 돌려주면 됩니다.
애초에 페미니즘은 진영논리로 설명될 수가 없는, 서로 다른 수많은 개개인의 연대개념입니다. 그런데 그를 그저 ‘메갈’ 하나로 뭉뚱그려 정체화시키려는 짓은, 멍청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혐오 표출은, 서프러제트가 활동하던 그 당시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못생기고, 악마같으며, 지독한 여성들’로 이미지화 하는 것. 하지만 현실은 그들의 망상과는매우 다르지요. 자기들이 보기에 외모가 괜찮다 싶은 여성이 페미니즘에 대해 말하면, 그들은 꼭 “뭘 잘 모르셔서 그러시나본데~” 따위의 말을 시작하곤 합니다. 한심하기 이를 데 없죠.
페미니즘은 시대가 변하면서 점차 발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포용하며, 더욱 대승적인 무언가가 되어가고 있는데, 안티 페미니즘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저열합니다.
혹자들은 말합니다. ‘메갈의 방식이 싫다’, ‘메갈로 대표되는 한국 페미니즘은 변질되어있다’고. 그럼 저는 역으로 묻습니다. 그럼 당신이 생각하는 ‘변질되지 않은, 진정한 페미니즘’이라는 것이 대체 뭐냐고. 그리고 저는 그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을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어쨌든 메갈은 아님” 따위의 말은 들어봤어도 말이죠.
또한 애초에 그건 포인트도 되지 못합니다. 메갈리아의 방식이 여성혐오자의 마음에 드느냐 안 드느냐는 딱히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요. 중요한건 ‘여성들의 목소리에 사회가 어떻게든 반응하게끔 만들었느냐’이고, 그 점에서 메갈리아는 충분한 의의를 가집니다. 메갈리아 등장 이전까지, 페미니스트들의 목소리가 공론의 장으로 옮겨진 적이 얼마나 있었던가요. 사람들이 페미니즘에, 여성들의 문제에 얼마나 관심을 가졌던가요.
그리고 저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여타 소수자 혐오'에 대한 내부의 공론이 있었다는 점] 만으로도 메갈리아를 긍정적으로 봅니다. 게이 혐오로 대표되는 또 다른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들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연대한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거든요. 그런데 메갈이 남성혐오집단이라고요? 첫 글에서도 썼지만, ‘남성혐오’라는 것은 ‘여성혐오’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나 믿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남성혐오의 모습'이랍시고 떠도는 캡쳐사진들의 대부분은 십중팔구 메갈보다는 워마드인 경우인데... 이제 안쓰러울 지경이니, 있지도 않은 메갈을 상대로 쉐도우 복싱은 그만합시다.
-
* 이번 글을 작성하며, 트위터리안 ‘알려지지 않은 주시자(@unknownbeholder)'님의 트윗을 상당부분 인용하였음을 밝힙니다.
* 이론부분의 오류 지적 및 조언은 환영합니다.
* 공유는 허락을 구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가급적 전체공개로 부탁드립니다. 첫 글의 공유가 400건이 넘었는데, 확인 가능한 것은 몇 되지 않더군요. 비공개 공유는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은데...
* 어째 글이 점점 더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 같은데, 신경 좀 쓰겠습니다ㅜㅜ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모 랩퍼가 또 다른 랩퍼를 디스할때 '메갈'이라는 단어로 공격을 했다는 쩌리글을 보고
많은 여시들과 공유하고 싶은 글이라고 생각해서 가져와봤어...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혐오 표출은, 서프러제트가 활동하던 그 당시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못생기고, 악마같으며, 지독한 여성들’로 이미지화 하는 것"
페미니스트를 추녀로 정의내리는 것. 어디서 많이 익숙하지 않아? (feat.메갈쿵쾅이)
어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생각이 이렇게 똑같을 수 있을까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고
그리고 같은 분께서 쓰신 시리즈 글이야. 모바일로 보고싶은 여시들은
(https://www.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211469678968445&id=100003162730144)로 들어가면 댓글에 있습니당
(모바일용도 긁어오고싶었는데 내가 피씨로 보니까 링크가 절반씩 짤리더라구 ㅜㅜ)
마지막으로
This is what a feminist looks like
|
첫댓글
저 티셔츠 구매하구싳다
22
한남 영어 못읽음 ㅠㅠ 한글판 티셔츠 필요합니다... ㅠ
내 맨투맨~
나두 알려주라!!!
나도!!!!
나도 궁금해!ㅜㅜ
ㅠㅠ나두
헐 나도 ㅠㅠ 어디서 구매했어???
헉 댓 많이 달려서 깜놀; 나 알리에서 구매햇어ㅠㅠ 근데 맨투맨 약간 남자용인거같더라 품이 좀 작은데 안에 기모 잇고 괜춘해.. 좀 크게 사는 거 추천
알리에 feminism sweatshirt 이라고 검색햇던거같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여시 벌써 밀림?ㅠㅠ 힘주자
짘짜 인식차이오진다 지능이 낮으면 말하질마...
나도 메갈이 나오기 전에 내가 페미인지 몰랐는데(사실 예전에 김치녀로 싸운적 있었는데 김치녀의 정의가 무엇이냐 단지 명품가방을 사고 맛있는거 잘 먹고 잘생기고 돈 많이버는 남자 만나는게 왜 김치녀임이라고 했다가 뚜들맞아서 방관충됨) 메갈나온 이후로 내 사상이 페미니즘이였다고 느껴졌음
그래서 요즘 걍 사람들한티 나는 페미니즘을 지향한다고 말하고 다니는데 지능빻은 냄져들이 그럼 메갈이냐고 하면 니가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겠지 라고 걍 넘김 내가 메갈이면 뭐 어쩌라고 ㅗㅗ
멍청하다 이거네
와 진짜 글 잘쓰셨다 메갈만을 외치는 한국남자들이 얼마나 댕청한지 다시한번 잘 알고갑니다 ㅋㅋㅋㅋ
와 글 잘쓰셧다
저 티 공구할 여새 ㅠㅠ
진심 여혐은 지능순이라는걸 논리적인 글로 봤네... 글 잘 읽었어!!!
설문조사결과 보고싶다ㅋㅋㅋ 빡치기만 하겠지만
진짜 구구절절 옳은 말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