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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DEA: Is the present Barcelona side the best team ever? The debate feels futile: this side was great going forward; this side was great at the back; this side had so many great individuals it was impossible to stop them scoring; this side was so good defensively it could stop anybody from scoring. So let's add a structure; let's design a tournament in which the best sides can compete against each other, analyzing virtual games between the best teams there have ever been. It's guesswork, of course, but at least it's educated guess work.
발상 : 바르셀로나는 역대 최고의 팀인가? 이 팀은 전진이 탁월했다든지, 이 팀은 후방이 최고였다든지, 이 팀은 득점을 멈추는 것이 불가능했던 탁월한 선수들을 매우 많이 가지고 있었다든지 하는 논쟁은 실없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한 가지 구상을 덧붙여보자. 지금까지 있었던 최고의 팀들 사이의 가상 게임을 분석함으로써, 최고의 팀들이 서로에 대항해서 경쟁할 수 있는 토너먼트를 고안해보는 것이다. 이는 물론 추측에 불과하지만, 하지만 적어도 분별있는 추측일 것이다.
THE FORMAT: It was decided to admit only post-World War II clubs sides, and that each club was permitted only one entrant. This is partly because these are the sides for which information is most readily available, and partly to try to prevent any one player appearing for two different teams. To an extent the 16 is arbitrary -- certainly Millinarios '49, Benfica '62 and Boca Juniors '78 can feel a little unfortunate to have missed out, and there are those who would argue for, say, Liverpool '77 over Liverpool '84.
구성 : 오직 2차 대전 이후의 클럽 팀들만을 인정하기로 결정했고, 각각의 클럽들은 오직 단일한 참가만이 허용되었다. 이것은 어느 정도는 이들이 가장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팀들이기 때문이며, 그리고 어느 정도는 그 어떤 선수라도 다른 두 팀에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16강은 다소간 임의적이다 – 확실히 49년의 밀리오나리오스, 62년의 벤피카, 그리고 78년의 보카 주니어스가 선택되지 않은 것에 부당함을 느낄 수 있으며, 77년의 리버풀이 84년의 리버풀보다 낫다고 주장할 사람들도 있다.
THE RULES: The teams were randomly drawn into four groups, each team playing each of the others once, the top two from each group to qualify for quarterfinals. The games are arranged AvB, CvD; BvC, DvA; AvC, BvD; the first named team is the "home" side and plays not merely in its own stadium but under the rules of its era. Groups as follows:
규칙 : 팀들은 랜덤하게 네 조로 들어가게 되고, 각각의 팀은 나머지 팀들과 각각 한 번씩 경기를 하게 되며,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8강에 참가하게 된다. 경기는 AvB/CvD, BvC/DvA, AvC/BvD로 배열된다. 처음 호명되는 팀은 홈팀이 되고, 그 자신의 경기장은 아니지만 그의 시대의 룰들 아래에서 경기하게 된다. 조 편성은 다음과 같다.
GROUP A -- River Plate '42, Ajax '72, Flamengo '81, AC Milan '89
GROUP B -- Barcelona '11, Santos '62, Honved '54, Manchester Utd '99
GROUP C -- Penarol '61, Independiente '74, Dynamo Kyiv '86, Bayern '74
GROUP D -- Inter '65, Real Madrid '60, Estudiantes '68, Liverpool '84
GROUP A
River Plate '42 -- Renato Cesarini's fabled la Maquina side won only two league titles between 1941 and 1945, becoming known as the Knights of Anguish for the way they missed out on trophies, but such was the quality of its football Ernesto Lazzatti, the No. 5 of River's archrival Boca Juniors, said when he played them he'd rather be in the stand watching and admiring.
42 리베르 플라테 : 레나토 체사리니의 전설적인 라 마키나 팀은 1941년과 45년 사이에 오직 두 번의 리그 타이틀을 획득했고, 트로피들 놓친 과정 때문에 통한의 기사단이라고 알려졌지만, 그들의 축구의 탁월함을 두고 리베르의 숙적 보카 주니어스의 5번인 에르네스토 라사티는 그가 그들과 경기했을 때 그는 차라리 관중석에서 보며 열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Ajax '72 -- Rinus Michels established Total Football at Ajax, but it was after he had left for Barcelona in 1971 that the side of Johan Cruyff, Johan Neeskens and Piet Keizer reached its peak, let off the leash by Stefan Kovacs and producing stunning soccer to win the second of three successive European Cups in 1972.
72 아약스 : 리누스 미헬은 아약스에서 토탈 풋볼을 창안했지만, 요한 크루이프, 요한 네스켄스, 그리고 피터 카이저의 팀이 정점에 도달했던 것은 그가 1971년에 바르셀로나로 떠난 뒤 스테판 코바치에 의해 규율이 완화되면서였고, 1972년에 (사상) 두 번째로 세 번 연속 유러피언 컵을 우승하는 경이로운 축구를 보여주었다.
Flamengo '81 -- For English fans there have been few such disconcerting sights as seeing a Liverpool team that had seemed indomitable both domestically and in Europe torn apart, but that's what happened in the Intercontinental Cup final of 1981. Zico's Flamengo, in the midst of a five-year golden period in which it also won two Carioca championships, three Brazilian state championships and the Copa Libertadores, won 3-0 against the Reds.
81 플라멩고 : 국내에서나 유럽에서나 질 것 같지 않았던 리버풀이 박살나는 것을 목격하는 것과 같은 충격적인 광경은 잉글랜드 팬들에게 드물었지만, 그런 일이 1981년 인터콘티넨탈 컵에서 일어났다. 두 번의 카리오카 챔피언십과 세 번의 브라질 리그 챔피언십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역주 : 유럽의 챔피언스리그에 대응하는 남미의 국제 클럽 대항전)를 우승하며 오 년의 황금기의 절정에 있었던 지쿠의 플라멩고가 리버풀을 맞아 3:0으로 이겼다.
AC Milan '89 -- Italy had for decades been the land of the libero, but in 1987, Arrigo Sacchi arrived at AC Milan and imposed a back four and rigorous pressing. It was exhausting to play and exhilarating to watch, and a team featuring arguably the best back four there has ever been, plus the Dutch talents of Frank Rijkaard, Ruud Gullit and Marco van Basten won Serie A and two European Cups.
89 AC 밀란 : 이탈리아는 수십 년 동안 리베로의 천국이었지만, 1987년 사키는 AC밀란에 도착했고 백포와 강도 높은 압박을 도입했다. 그것은 경기하기에는 신물 났었고 보기에는 신명 났으며, 프랑크 레이카르트, 뤼트 훌리트 그리고 마르코 판 바스턴이라는 네덜란드의 재능들뿐만 아니라 틀림없이 지금까지 있었던 것 중에서 최고의 백포(역주 : 포백이라는 말도 쓰이기는 하지만, 본문과 같이 대부분의 경우에는 백포를 씁니다.)를 포함했던 팀은 세리에A와 두 번의 유러피언 컵을 우승했다.
Here's how the games played out:
River Plate 0, Ajax 1 -- River Plate made most of the early running even if the playmaker Jose Moreno struggled to find space. The biggest threat came on the left from Felix Loustau in his deep-lying winger's role. For all River's intricate approach work, though, it struggled to break Ajax down and was regularly frustrated by the Dutch offside trap. Gradually the Monumental fell calm and, as Ajax's superior fitness began to tell, shortly before halftime Johan Cruyff drew his man-marker, Norberto Yacono, deep and played the ball behind him for Sjaak Swaart to cross for Piet Keizer, darting in form the right, to score. The second half was a story of Ajax denying River possession as it protected its lead.
리 베르 플라테는 비록 플레이메이커 호세 모레노가 공간을 찾는 데에 애를 먹었지만, 초반의 공격의 대부분을 성공시켰다. 최대의 위협은 왼쪽에서 딥라잉 윙어 역할을 맡은 펠릭스 루스타우였다. 하지만 리베르의 모든 접근 방식이 난잡했기 때문에 아약스를 허물어뜨리는 것은 힘겨웠으며, 네덜란드 식 오프사이드 트랩에 의해 자주 수포로 돌아갔다. 전설은 점차 잠잠해졌으며, 아약스의 우월한 신체 조건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하면서, 하프타임 직전에 요한 크루이프는 그의 마크맨인 노르베르토 야코노를 깊은 지점으로 유인하며 그의 뒤에 있던 자크 슈바르트에게 볼을 보냈고, 그가 오른쪽으로 뛰어 들어가던 피터 카이저에게 크로스함으로써 득점을 취했다. 후반전은 아약스가 리드를 유지함으로써 리베르의 볼 소유를 방해하는 흐름이었다.
Flamengo 1, AC Milan 1 -- For a time, Flamengo's attacking approach seemed as though it may unsettle Milan, the four attacking midfielders and the overlapping fullbacks stretching Milan's 4-4-2. Nunes was repeatedly caught offside, but there had been plenty of warnings when, midway through the first half, an angled ball from Zico beat the offside trap, laying in Junior on a familiar charge from left back. With Milan backtracking in vain, he cut into the box and rolled the ball square for Nunes to score. There is a toughness to this Milan, though, and when Junior was caught in possession shortly after halftime, Roberto Donadoni had space to accelerate down the right and cross for Marco van Basten to level with a typically precise header.
잠시간 네 명의 공격적인 미드필더들과 오버래핑하는 풀백들이 밀란의 4-4-2를 벌어지게 하면서, 플라멩고의 공격적인 접근은 밀란을 뒤흔들어 놓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누네스는 반복적으로 오프사이드에 걸렸지만, 경고가 난무하던 전반 와중에, 지쿠로부터 나오는 비스듬한 패스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뜨렸고, 좌후방으로부터 익숙한 돌진을 하던 주니오르가 이를 받았다. 밀란의 추적도 헛되이 그는 박스로 들어갔고, 볼을 누네스에게 정확하게 굴려 득점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밀란에게는 강인함이 있었고, 주니오르가 하프타임 직후 볼을 잃었을 때, 로베르토 도나도니는 우측에 질주할 공간으로 파고든 뒤 마르코 판 바스턴에게 크로스했으며, 전형적인 정확한 헤딩골로 동점이 되었다.
Ajax 2, Flamengo 0 -- Who knows what might have happened if Ajax hadn't got the early goal, Flamengo's coach Paulo Cesar Carpegiani said, but it did. As Andrade tracked Cruyff, Johan Neeskens burst through the center, latched on to the through-ball, and bustled between Mozer and Marinho before pummeling his shot past Raul. It was Flamengo's bad luck to come up against a second hard-pressing team and, starved of possession, its vaunted front five never got a look-in. Ajax, admirably composed, circulated the ball intelligently and rounded off the win five minutes from time with a Neeskens penalty.
플라멩고의 감독 파울루 세자르 카르페지아니는 만약 아약스가 초반 골을 얻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안드라데가 크루이프를 막으러 가자, 요한 네스켄스는 중원을 가로지르며 침투해서 쓰루 볼을 잡아냈으며, 모제르와 마리뉴 사이를 휘저은 뒤 라울을 지나는 슈팅을 꽂아 넣었다. 두 번째로 강한 압박을 하며 볼소유를 갈망하는 팀과 마주한 것은 플라멩고의 불운이었고, 칭송받던 전방의 5명은 전혀 기회를 갖지 못했다. 아약스는 탁월하게 조직되었고, 볼을 영리하게 돌렸으며 경기 종료 5분 전에 네스켄스의 페널티로 승리를 마무리했다.
AC Milan 3, River Plate 1 -- River's La Maquina side was superb with the ball, and with the likes of Yacono and Loustau better equipped to win it back than most. It foundered, though, against the rugged systematization of Milan. Carlo Ancelotti thumped in the opener from long range, and although there seemed just a shred of hope for the Argentines when Angel Labruna skipped by Alessandro Costacurta to level midway through the first half, River was suffocated by Milan's pressing. Ground down, it allowed Ruud Gullit space in the box to make the most of Mauro Tassotti's cross midway through the second half, and a tired challenge from Ricardo Varghi on Van Basten late on allowed the Dutch striker to make the game safe from the penalty spot, securing qualification for the last eight.
리베르의 라 마키나 팀은 볼 소유에 있어 더 나았고, 야코노와 루스타우와 같은 선수들은 승리를 되찾기 위해 최고도로 무장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밀란의 끈끈한 조직화에 부딪혀 박살이 났다. 카를로 안첼로티는 먼 거리로부터 첫 골을 갈겨버렸으며, 비록 전반전 중반 즈음에 앙헬 라브루나가 알렉산드로 코스타쿠르타를 제치며 아르헨티나 인들에게 실낱같은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았지만, 리베르는 밀란의 압박에 의해 고사당했다. 라인이 내려갔고, 이로 인해 후반 중반 내내 훌리트에게 박스 안쪽의 공간을 허용하게 되면서 마우로 타소티의 크로스의 대부분이 만들어졌고, 판 바스턴에 대한 히카르두 바르히의 약화되고 뒤늦은 저항은 네덜란드의 스트라이커에게 페널티 스팟에서 경기에 쐐기를 박으며 8강 진출을 확정짓는 것을 허용했다.
River Plate 1, Flamengo 1 -- River was already out, undone by two pressing sides; Flamengo needed a win and for Milan to lose to Ajax. It looked like it might get it as Zico belted in an early free kick but, allowed space to play, River showed just why it was in the tournament. As Loustau, the "fan-wing" dropped back to help counter Flamengo's 4-1-4-1, Adolfo Pedernera at last began to make an impression on the tournament, and seized on a Moreno through-ball to level on the hour. A draw, though, was of little use to either side.
리베르는 강력한 두 팀에 의해 박살나면서 벌써 탈락했다. 플라멩고는 승리가 필요했으며, 밀란이 아약스에게 져야 했다. 지쿠가 이른 프리킥을 꽂아 넣었을 때 그것이 가능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지만, 플레이할 공간이 확보되자, 리베르는 토너먼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플라멩고의 4-1-4-1에 역습을 가하는 것을 돕기 위해 “Fan-wing” 루스타우가 아래로 내려가자, 아도우포 페데르네라는 마침내 대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모레노의 쓰루 볼을 잡아내면서 60분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무승부는 양 팀에게 거의 쓸모가 없었다.
Ajax 0, Milan 0 -- Ajax was already through, and Milan needed only a point. A win would have secured Sacchi's side a home draw in the quarterfinal, but when news filtered through of Zico's goal, discretion took over. As both sides pressed early on, there was a sense of a shapeless game compressed into a narrow belt across the middle of the pitch, but the longer it went on the more sense there was of going through the motions. A draw suited both sides, and that was what they got.
아약스는 벌써 진출이 확정되었고, 밀란은 오직 1점이 필요했다. 승리는 사키의 팀에게 8강전에서 홈경기를 보장해줄 것이었지만, 지쿠의 골 소식이 전해지자, 신중함이 중시되었다. 양쪽 팀이 초반에 압박을 가하자, 중원을 가로지르는 좁은 구역으로 집중되면서 경기 분위기는 무질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태업감이 느껴졌다. 양 팀에게 무승부는 적절한 결과였으며, 그것이 그들이 얻은 것이었다.
Group A
GP W D L GF GA Points
Ajax '72 3 2 1 0 3 0 7
Milan '89 3 1 2 0 4 2 5
Flamengo '81 3 0 2 1 2 4 2
River Plate '42 3 0 1 2 2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