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0 시즌은 본격적으로 메시와 호날두의 스탯 경쟁이었다.
거의 두선수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후, 엄청난 득점 감각을 과시해온 메시에게 4년 연속 발롱도르를 내주고
'2인자', '들러리'의 역할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이번 해는 호날두해 였다.
호날두는 스웨덴과의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경기 1,2차전에서 4골을 몰아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와의
'골잡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9골로 최다 골 기록을
세우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다만 그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시즌 우승하지 못한 점이 변수로
지목됐지만 호날두의 빛나는 활약을 가릴 정도는 아니었다.
2013년 56경기에 나와 69골을 터뜨리며 메시와 리베리를 앞섰기 때문이다.
득점 수만 놓고 보면 메시와 리베리의 골을 더해야 호날두의 득점과 같아진다. 유효 슈팅 수에서도 160회로
메시(87회)와 리베리(56회)를 압도했다. 게다가 포르투갈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올린 성과도
호날두가 높은 점수를 받는 요인이 됐다
호날두의 이번 수상은 2009년까지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는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가 별도로 선
정됐기 때문에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이 통합된 이후로는 첫 수상이다.
끝으로, 호날두는 현재 최고절정의 기량에 있는 선수다.
아직도 계속 진화중이고, 발전하고 있는중 선수다.
공격수로서 모든걸 갖추고 있고, 갖추고 있는것들이 또한 세계최고 실력이다.
앞으로 5년이상은 세계축구의 정상에 있을 선수들이다.
호날두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골과 기록들을 작성하고 얼마나 많은 커리어를 쌓게될지 많은 기대를 갖게 된다
첫댓글 진짜 잘하긴 드럽게 잘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