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시안게임을 보다보니 좀 안스럽게 보이는 것이 레슬링선수들의 흉하게
변형이 된 귀와 여자양궁선수의 턱에 세로로 새겨진 활줄의 흔적입니다.
애국심이던 자신의 명예와 부를 위한 것이던 뭔가를 이루려면 부단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은 틀림없는 듯 합니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축구선수 박지성의 발과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 사진이 떠올라 찾아보았습니다. 그중 아름답고 우아하고 고급스러워보이는 발레리나의 발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선 발레리나 강수진의 약력을 보면,
1967년 4월 24일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1979년 선화예술중학교에 입학하여 한국 고전무용을 전공하였다.
1학년 때 발레를 시작하였고 1982년 선화예술고등학교 1학년 재학중 모나코 왕립발레학교로 유학하여 1985년까지 공부하였다.
1985년에서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1위 입상을 하였다.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최초의 동양인 단원으로 입단하였다.
1994년 발레단의 솔리스트로 선발되었고 1997년부터 수석 발레리나로 활동하고 있다.
독창성이 가미된 완벽한 배역의 표현력,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테크닉과 카리스마 등이 특징이다.
1998년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였고, 1999년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최고 여성무용수로 선정되었다. 같은 해 10월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정말 대단한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러면 어느정도 노력하면 될까요?
이것이 바로 강수진의 발입니다.
<옹이가 박히고 휘어져 고목의 뿌리같은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
우리 딸에게 보여주었더니 무척 놀라더군요.
첫댓글 사진의 발 은 무엇을 의미 할까요? 훈련의결과물,인내와 고통의 산물,영광의 산물, 어느 것 으로도 표현하지 못할 자신만이 아는 소중한 결과물 이겠지요.사진으로 공개 하는것 조차 큰 용기라 생각 합니다. 참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