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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카페 게시글
_경제현안 급속한 다문화가 부동산 때문인거 같습니다.
천하무적임 추천 50 조회 4,912 13.09.07 06:38 댓글 8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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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08 01:17

    현재 신혼부부인 34세로써 말씀드리자면 우선 직장문제에요. 둘다 벌어 약450정도 손에 쥐는데 집사람이 아이로 인해 일을 그만두면 소득이 270으로 줄어듭니다. 줄어드는 소득으로 높은 집값과 집안살림을 다 이뤄가며 살 자신이 없다고 하네요. 저역시 집사람의 말이 틀린게 아니라고 봅니다. 결론은 아이는 하나정도 낳는걸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둘낳고 싶지만 할 수 없어요. 둘낳는다고 나라에서 훈장주는것도 돈주는 것도 아닌데 미쳤다고 힘들게 둘이상 낳겠습니까

  • 13.09.08 09:38

    출산율은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혼자서도 감당할수없는 사회 입니다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 13.09.08 14:56

    제 생각도 님과 같습니다

  • 13.09.08 10:17

    출산율이 여성의 학력이 높아지고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 어느정도 수준까지 떨어질수있습니다. 산아제한이 자라잡은 때문에 인식도 변했을테구요. 하지만 이정도로 급격하게 떨어진데는 사회안전망부족이 크다고 봅니다. 여성들의 고학력으로 사회 각계의 진출이 활발한데 아이를 낳으면 보육은 누가해주나요? 양가부모가 돌봐주지않는다면 믿고 맞길데가 있나요? 국가가 제대로된 보육시스템을 만들어주지 않는데 어떻게 맘놓고 아이를 낳을까요. 그러자니 개인의 부담이 커집니다. 아이돌봐주는데 들어가는 돈이 차라리 직장 고만두고 아이키우는게 나을 정도가 되면 누가 쉽게 낳나요. 그리고 둘이 벌어서도 생활하고 집사기 힘든데

  • 13.09.08 10:28

    아이 둘만 낳아도 부담이 배가 됩니다. 그러니 여성이 직장을 계속 다니려면 아이를 포기하게 되지요. 그래서 저는 지금 시급한게 이런 기본적인 시스템이 개선되야 한다고 봅니다. 부동산 떠받치려 돈 쏟아부을게 아니라 이런 기본 사회복지에 힘을 쏟아야지요. 그리고 젊은사람들이 아등바등 죽기 살기로 다 포기해야 전세라도 올려주고 집사기도 힘든 상황이 정상적으로 개선이 되야지 적어도 출산율이 두명 바로 아래쯤까지 올게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구가 줄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분은 무슨 논리이신지요? 서서히라면 모를까 지금같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면 미래세대의 부담이 너무나 커집니다.

  • 13.09.08 10:42

    미래세대에 주거불안과 노령회에 따른 부양부담까지 지워서야 되나요? 젊은세대가 아이를 낳고 주거의 불안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지는데 지금세대가 내것만 키자고 욕심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하루 빨리 부동산 거품은 소득수준에 수렴하는 가격으로 뻐져야 합니다.

  • 13.09.08 12:46

    1. 사회안전망은 10여년전만해도 아예 없다 싶히했습니다.(근데 지금보다 높았더군요)

    2. 보육은 누가 해주나요? 국가가 보육시스템을 해준다고 출산율이 늘어나거나 이러지 않습니다. 물론 국가가 해주어야 된다는건 선진사회로 갈려면 당연히 해야되지만

    3. 부동산의 경우는 80년대후반에도 집값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더군다나 당시에는 진보정당같은건 상상도 할수없었습니다. 그랬다가는 바로 쇠고랑이였죠.

    4. 인구가 줄어야되는 이유는 선진사회를 향해 보다 나아갈려면 인구감소가 있어야됩니다. 참고로 여러 선진국을 보면 우리나라보다 인구밀도가 적습니다.

  • 13.09.08 12:45

    5. 인구가 감소하지 않는다고 해서 미래세대의 부담이 줄어드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줄어들지 않는 인구때문에 부담이 더 커질수도 있죠)

    그리고 부동산거품의 경우 빠져야된다는건 맞습니다.

  • 13.09.09 17:30

    일단 보육지원은 너무 현실성없이 지원이 작습니다. 이 지원도 원래 늘려줘야하는 거고요.
    선진사회로 가려면 인구가 줄어야하는 게 아니고요 -_-;;; 인구 비율이 문제죠. 저출산 고령화라는 역삼각형 비율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고요.
    당연히 태어나는 애들이 줄고 노인인구가 늘면 미래세대 후손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거고요.

  • 13.09.09 17:40

    다른건 님의 주장이 맞는데, 인구가 주는것도 선진사회로 가는데 아닌거보다는 도움이 됩니다.
    (땅이 넓은 중국하고 인도가 선진국이 되지 못하는것중 하나가 너무 지나친 인구라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북유럽을 보면 인구가 적습니다.(북유럽중에서도 인구가 적은곳에 속하는 스웨덴이 인구가 많은곳에 속하는 독일보다도 더 선진국이죠)

  • 13.09.09 17:40

    선진국이 되고 싶다고 하시면 그 나라에의 좋은 정책을 가지고 우리도 본받자고 말씀하셔야죠. ㅎㅎ
    인구가 작더라 라는 현상만 가지고 일반화의 오류를 하시는 건 영 아닌 것 같습니다.

  • 13.09.09 18:15

    인구도 요인중 하나라는 겁니다.

  • 13.09.08 14:34

    세계경제사의 흐름속에서 그레고리 클라크라는 켈리포니아 대학 교수는 1800년 영국의 산업혁명이 시작되던 해의
    1인당 소득을 기준으로 세계경제사의 흐름을 크게 두 시기로 구분했는데, 산업혁명이전의 "멜더스의 함정"시기와
    산업혁명 이후의 "대분기" 시기로.... 클라크 교수는 1인당 소득이야말로 세계경제사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설득력있는
    기준이라고 강조....중략 .....1800년의 산업혁명전까지의 세계경제는 구석기나 신석기시대 사람이나 1088년 산업혁명 시작전의 영국서민들의 경제적 생활수준은 거의 차이없다고 주장한다...중략... 산업혁명의 최대 수해자는 단순노동자였다고 주장한다.

  • 13.09.08 14:30

    그런데 1200년 무렵부터 산업혁명 전까지의 영국의 사료를 조사해본 결과 영국은 소득수준과 출생률이 바례하는 현상을 보였다고 한다. 즉 소득이 많은 극소소의 귀족계층일수록 출생율이 높았고, 반대로 소득이 낮은 대다수의 서민들은 유아사망율이 높아 출생률이 매우 낮았다는 것이다...이처럼 부유츨의 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결과 수 세대에 걸쳐 상류계층의 하류계층으로의 신분하락 이동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 13.09.08 14:44

    그리고 왜 중국이나 일본이 아닌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났는가에 대해서도 우연적인 요인들이 작용했다는 것인데 클라크 교수는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난 이유로 영국이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매우 안정된 사회를 유지했다는..... // 자세한건 이슈보고서 구입해서 보시길.. (연구소 이슈보고서 13-01 중에서 퍼옴)
    ---------------------------------------------------------------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기입니다만 산업혁명, 이전 이후 와 지금은 시대적배경 이나 경제상황이 판이하게 다른지금, 남녀노소 서로 이해관계를 떠나 대다수 사회구성원들이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하지 않을지, 다들 잘 알고계시는 것들을...

  • 13.09.08 14:53

    아울러 발제해주신 "천하무적님" 명료한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13.09.08 19:14

    보유대책이 나올 수 없습니다.
    젊은층이 보육문제가 해결되고, 집값이 안정화되면, 먹구살기에 급급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들이 그걸 바랄리가 없습니다.
    애들키우느라 엄마는 회사그만두고, 그래서 소득이 줄어서, 남편이 더욱 회사에 매달리고,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면, 그 집안이 끝장나기 때문에,
    사회에 아무말도 못하고... 사는 그런거 바라는거 아닙니까...
    저들이 바라는건, 이렇게 아무말도 못하고 전전긍긍하게 노예로 사는걸 원하는건데..
    거기다 대고 아무리 이러쿵 저러쿵 얘기한들 대체 무슨소용이 있습니까..

  • 13.09.09 13:39

    쉽게 말해서 의식주가 안정이 되면 출산율은 자연히 늘어나게되어있습니다

  • 13.09.09 16:00

    왠 의식주? 의식주라면 아프리카가 가장 불안한데 아프리카의 출산율은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이건 기본 상식입니다.

    그리고 앵겔지수가 가장 낮았던건 2007년입니다. 근데도 그때도 출산율이 지금처럼 낮았더군요.

  • 13.09.09 17:34

    골드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지금의 부동산문제가 그 의식주 에서 주에 해당하는 말씀이시네요.
    IMF 당시까지만 해도 저축률이 우리나라가 OECD 1~2위 였답니다.
    저축을 많이 하니까 애 낳아도 되겠다~ 안심이 되니까 애를 많이 낳았겠지요.
    아파트에 그 저축한 돈이 다 들어가니까 저축률이 낮아지게 되고 시장에서 소비도 줄고 디플레이션되는 거죠.

  • 13.09.09 17:41

    비다히님 제가 이런 이야기해서 너무나도 미안하지만 골드님말이 맞는게 아닙니다.

    출산률이 이명박정권들어와서 지금 처럼 낮아졌다면 골드님의 말이 맞을수도 있겠죠. 허나 그게 아니기(이명박정권이 들어서기전부터 출산율이 지금처럼 낮아졌음)때문입니다.

  • 13.09.09 17:42

    우리나라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은 의식주가 안정되면 출산하려고 합니다.

  • 13.09.09 17:47

    1970년 전태일열사가 죽었을때 의식주는 지금보다 더 못했습니다. 당시 박정희 딸 박근혜는 비싼밥먹을때 상당수의 국민들은 헐벗고 굶주리면서 일했죠. 게기면 바로 국보법에 피해를 봤고요. 그런데도 출산율이 지금보다 높았습니다.

    모 그러니까 의식주라기보다는 그 당시에는 자식은 생산재였지만, 지금은 자식이 소비재입니다. 아니 요새는 소비재도 아닌게 원인이라고 봅니다.

  • 13.09.09 17:46

    그 당시는 어떻게든 열심히 일하면 집한채 마련하기가 현재보단 쉬웠습니다.

  • 13.09.09 17:50

    집한채 마련하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쉬운게 아닙니다. 참고로 땅투기같은거 그 당시에도 만연했었고요.

    집도 눈높이라는게 있는데, 집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게 있죠.(모 학력이나 삶의 수준이 높아진것만큼 당연하겠지만)

  • 13.09.09 17:52

    지금보다는 쉬웠다고요. 땅투기도 물론 있었겠죠. 조선왕조 때부터 있던게 땅투기 입니다.
    지금 현재는 그 당시보다 훨씬 심해졌다니까요.

  • 13.09.09 20:38

    학력인플레로 인해서 집 역시 눈높이가 높아진거겠죠.

  • 13.09.09 20:38

    의식주의 척도를 알수있는 엥겔지수는 2007년이 제일 낮았습니다. 정치 자유도도 2007년이 가장 높았고요.(이명박그네정권이후 2007년보다 후퇴했죠.) 그런데 2007년 당시의 출산율은 지금처럼 낮더군요.

  • 13.09.09 21:29

    정치하시는분들과는 관계없거든요. 같은생각은 결코 아니죠.

    왜냐하면 그들은 헛발질 정책을 쓰고있고, 저는 인구도 줄일겸 정책을 아예 쓰지말자 이런쪽이거든요.

  • 13.09.10 07:45

    출산율은 님의 말씀하시는 학력인플레보다 소득의 영향을 훠어얼씬 많이 받는다니까요. 침소봉대 : 작은 걸 크게 과장해서 얘기한다

  • 13.09.10 20:46

    네, 소득이 낮은 집구석이 잘도 낳더군요.

  • 13.09.09 21:39

    미래가치는 극소수가 끌어다 안구있고 그로인해 청년들은 빚으로 미래를 맞을 수 밖에요 ..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 13.09.11 13:11

    공감가는 글이길래 퍼왔어요.

  • 13.09.11 13:14

    공감가는 글이길래, 공유하고픈 마음에 퍼왔습니다.

  • 14.08.07 00:53

    다시 읽어보고싶어서 댓글남깁니다

  • 14.08.20 21:20

    젊은이들은 언론과 정부의 거짓정책에 놀아나지 않고 올바른 정의의 길로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럴려면, 현실 공부는 필수입니다. 눈감으면...코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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