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로서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이명박과 김영삼이 같은 당 줄신으로 외국에 기업을 넘겨 그 결과로 빚어진 것이 노무현정부때의 "사상 최고의 수출을 하였"슴에도 국내 경기는 그 실감을 할 수 없었기에 지난 대선때의 화두가 "경제를 살리자"였다고 봅니다. 즉 "DJ와 노무현 모두 기업 한두개 넘겨 주고 해외 자본에 신뢰와 신용을 얻어서 국가를 운용해온건" 아니라고 봅니다.
1. 박정희때의 차관경제가 가지는 레버리지 효과가 아닌 기업의 소유권을 넘겨준 것은 크게는 신자유주의 돈질이고 이에 대하여 장하준은 재벌의 소유권을 국가가 보호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재벌이라 할지라도 국내자본으로 취급하는 장하준은 외국자본의 침탈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국내기업이 투자확대보다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한 소유권방어에 대한 대비로 인해 경제가 활력을 잃어가는 것으로 봅니다. 이 점에서 장하준의 주장은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비록 김영삼이 깔아놓은 기업팔기에 대하여 김대중이 초기에 "아이엠에프와 재협상을 주장했던" 것과 달리 결국 미국의 힘과 그러한 미국의 한국내 간첩들에 의하여 꺾이게 된 것으로 파악합니다.
1) 백범 김구의 제거(안두희가 미군방첩대 요원) 2)김일성에 대한 남침유도(1950년 6월 27일 유엔 안보리에서 소련이 '미국을 도와' 거부권행사를 하지 않은 점. 정치방 667번 "주적논쟁" 참조) 3) 박정희 제거(2004년 4월 4일 엠비씨 <이제는 말할 수 잇다> "79년 9월 카터는 공개적으로 박정희를 제거하라고 하였다")의 원흉인 미국에게 "빨갱이ㅋㅋㅋ"인 김대중조차 굴복한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고 봅니다.
해서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이런 미국이란 강적에 빌붙었다고 보는 입장에서 한통속으로 봅니다.
2. 또한 저는 장하준을 넘어, 이러한 국내재벌이 외국자본에 대한 자기지분의 포기를 통하여 해외시장이라는 수익을 추구하는 놈이라고 봅니다. 이는 마치 영화 <스팅>에서 로버트 레드포드가 자신의 지분비율을 줄이는 대신에 큰 판에서 먹는 것이 더 이익이 된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해서 저는 장하준과 달리 우리가 소위 "국내자본"으로 잘못 알고 잇는 재벌들이 이미 그 소유구조에서 알수 있는 바, '다국적 자본'으로 확대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국적조차 미국시민권자인 이중국적자이지요.04:29
해서 "미국에 대하여 할 말은 한다"던 노무현이 부시에게 "이지맨"소리나 듣게금 된 사실에서 알 수 잇듯이 남한은 한마디로 미국의 식민지입니다. 일제시대와 달리 세련화되었다는 사실에 지나지 않습니다. ㅎㅎㅎ그나마 소비의 확대를 가져오는 호경기와 달리 이제 최열이 87년에 말한 바, "20세기는 소비의 시대고 21세기는 절약의 시대다"고 한 것처럼 이제 미국식민지로서의 고도소비를 할 수 없는 불경기가 오게 된 것에 불과할 뿐이지요.04:33
즉 자본주의발전의 과정에서 크레딧을 통한 성장의 경로를 추구한 박정희에 대한 평가는 장하준과 함께하지만, 오히려 그러한 박정희라서 미국에게 제거당한 것으로 봅니다. 마찬가지로 지난 4월 30일 <보수가 말하는 보수>백분토론에 나온 전원책변호사가 말하였듯이 "군사정권때 민주화운동하던 사람들이 보수다"!!! 즉 한나라당에서 말하는 바의 "빨갱이"인 민주화운동세력인 김대중추종세력이 바로 진정한 보수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보수세력이 미국에 빌붙어 잇다는 것이 바로 한계라는 것이지요.
04:38
뭐 국해의원 선거때마다 이승만치하의 "민국당"부터 "전통야당"선전해대는 유래부터가 그들, 즉 지금 민주당 주류의 보수성을 잘 드러낸, 남한의 한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제 2공화국의 민주당 구파가 일제때 지주출신이고 민주당 신파가 카톨릭계통으로 장면이 5.16때 미 8군 벙커로 도망간 것처럼 미국추종의 세력일 뿐이지요04:42
해서 이 부분, 즉 민주당내 김대중을 신파로 규정짓는 부분은 도움이 필요합니다만, 최소한 카톨릭에다 70년대 박정희로부터의 살해위협에서 구해준 미국에 대한 보은의 입장에서 민주당 신파인 김대중은 그나마 조금 나은 친미파이고, 지금 당권을 가진 이들은 아예 한나라당과 같은 민주당구파의 친일지주출신입니다. 즉 야당성이 아예 없는 것이지요.
04:45
해서 친일파비판을 하실때는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구파나 함께 비판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아이엠에프 이후의 나라팔기는 신자유주의에 놀아난/나는 잘못 그 자체이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즉 김대중도 친미파이기에 미국의 이익을 거스르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단지 대북평화를 추구한 것이 그나마 업적으로 볼 것입니다.04:48
그러므로 해외에 대한 기업팔기는 아예 크레딧의 확보라는 것을 통한 경제성장과는 전혀 관련없는 것입니다. 해서 이명박의 민영화는 이제 해외자본에 대한 국부팔기과정에서의 떡값에 만족하던 위정자들이 이제 자신들이 스스로 외국계 사모펀드의 이름만 빌려 자신들의 돈으로 고수익을 도모하는 이권사업으로 규정합니다.04:52
얼핏 이러한 외세에 대한 사대세력일 뿐인 친일파, 친미파의 비난에서 벗어난 박정희를 옹호하듯 여겨지실 줄 몰라도 이러한 미국의 식민지에서 미국의 박정희제거라는 십자가를 안고 과연 박근혜가 미국에 빌붙어야 대권을 가는 길인 어처구니 없는 사태를 보매. 참으로 아버지를 죽인 불구대천의 원수에게조차 조아리는 한심한 그녀의 모습은 남한의 현대사가 얼마나 가련하고ㅜㅜㅜㅜ, 또한 권력추구의 적나라한 리얼폴리틱일 뿐 04:57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잇는 남한의 역사에 대한 미숙성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미국의 식민지가 바로. 지금, 여기!04:59
첫댓글땅나라당에 이어 민주당까지 그렇게 인정해버리면 우리나라 정치판이 너무 암울해지지 않겠어요? 저들의 잇권 싸움에 걸핏하면 국민들 운운하는 정치인들 님의 아이디처럼 진저리가 쳐집니다. 제국주의가 국익에 부합되는게 당연히 옳은 상식인것 처럼 느껴질때가 있었지만...지금은 아니듯이...루즈벨트가 개발을 외치면서 후진국들을 그들의 경제식민지로 전락시키는 전략을 썼지만 당하는 후진국은 몰랐죠. 늦었지만 지금은 공공연하게 알듯이 언젠간 이런 어두운 진실에 깨닫지 않을까요. 현대사회는 지구마을 전체가 돈의 노예처럼 보입니다. 물론 저두요~
민주당이 제 2공화국당시의 윤보선휘하의 친일지주들인 구파가 아마 박정희당시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인 유진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서 그러한 민주당의 쇄신을 내세운 이가 양김이었는데, 김영삼(바다의 지주)이 87년 김대중의 분열에 대하여 반발한 결과가 민정당과의 합당이었지요. 그나마 조금 더 나았던 친미파의 김대중정부가 신자유주의에 경도된 결과가 지금의 한국상황이라는 점에서 진정한 야당의 모습이 정립되어야 하는데, 암울합니다.
민주당은 위에서 든 친일지주의 구파와 카톨릭계의 신파의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서 지금의 민주당당권파는 한나라당과의 협력에 방점을 두는 친일의 뿌리가 같은 것이기에 우선 민주당이 개혁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당연히 한나라당보다야 낮겠지요. ㅎㅎ한데 그것은 경제가 아니라 인권의 측면입니다.
고환율정책은 수출대기업들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기에 민주당이라 하더라도 그리 되었슬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10년을 한나라당이야 "잃어버린 10년"이지만 우리가 그동안 들어왔던 것은 삼성공화국이지 않습니까? 노무현조차 "이미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갓다"고 실토한 것처럼. 아이엠에프 이후에도 재벌지배의 경제상황은 전혀 바뀌지 않았고 오히려 강화되었습니다. 과연 민주당이 중소기업을 대변하고 있습니까?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경제정책을 추구하는거 하고 친일파나 사대주의자라는거 하고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거 같은데, 희안하게 신자유주의가 사대주의로 변한거 같네요...ㅋㅋ.. 사실, 일제시대 이후에 미군정상황에서 현재의 정치구도는 다 완성된 상태였죠.. 정치를 하기 위해선, 조직이 필수고,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금이 필요한데, 이 자금을 동원할만한 사람은 다 친일파였으니까요.. 지금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사실 비슷합니다. 약간의 차이는 일본에 대한 입장, 인권에 대한 입장 등 뿐이죠.. 경제정책은 거의 비슷합니다.. 사실 경제정책이란게 정치인이 주도한다고 바뀔수 있는게 아니죠.. 먹고 사는게 맘대로 안되죠.. 워낙에 개방된 무역국가
미국이 키워서 잡아먹은 사례이지요, 그리고 <혈농어수>라고 몽양선생님을 다룬 소설의 형식으로 나온 해방직후의 기록이 있습니다. 미국이 공작을 펼쳐 그러한 "조직"중 남로당을 제거한 것이 나옵니다. 공산당을 불법화한 조선정판사사건은 완전히 조작된 것입니다. 당시 북조선은 화폐개혁을 한 이후라서 일제시대때 쓰던 구화폐가 종이조각이었기에 남로당이 위조지폐를 만들 동인이 전혀 없었습니다. 단지 북조선의 구지폐가 남한에서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미국이 기획한 남한경제에 해, 즉 미국이 대구시월추수폭동을 유발한 것처럼 탱크앞세우며 도입한 '폭력시장경제'의 기획을 망치는 것은 사실이겠지만서두....ㅎㅎㅎ
시장이 폭력의 결과라는 것은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을 보시면 잘 이해하실 것입니다. 브로델이 말하는 바의 "경제"인 '자본주의와 다른/자본주의의 하위층인 시장'과 달리 통칭하는 바의 '시장경제', 즉 자본주의는 돈을 통한 소수의 다수지배를 작동시키는, 폴라니가 말하는 바의 "악마의 방아satanic mills"이지요. 해서 시장경제가 자유의 결과/기제라는 것은 잘못된 인식입니다. 시장경제는 1. 강제적 시장화라는 폭력의 결과이며 2. 돈을 통한 평화로운 작동이 아니라 그 돈을 통용시키게끔 강제하는 국가란 폭력기구를 통한 작동기제입니다.
그렇기에 외국자본에 넘어가는 것을 개방이라 할 수 없는 것인 바, 이미 다 넘어간 마당이기에 노무현때 "사상최대의 수출"했어도 국민들 살기가 힘들엇습니다. 강남족은 살기좋았지만 ㅋㅋ한데 그런 마당에 이제 아예 기업뿐만이 아니라 사회전체를 넘겨주는 것이 바로 한미fta라고 봅니다. 해서 그런 폭력적 개방에 대하여 아신다면 이제 수출이 아니라 내수의 경제가 답이란 것을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무역규모가 11위니 10위니 하는 남한의 국가지위는 겨우 40위권내지 50위에 불과합니다. 이만큼 무역은 이미 남한의 실질과 따로 노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이미 아이엠에프이후 우리가 말하는 바의 대기업들은 이미 외국인 소유회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 외국회사의 편익을 위해 나라를 팔다니......없는 놈들의 희생을 통해 지놈들만 배부르는 그런 재벌만의 성장이 과연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그것도 반이상 외국인 것!
수출위해 구조조정당하고 임금깎이는 마당이니 단적으로 남한경제는 수출하면 할수록 서민들 살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마찬가지로 돈의 자유를 앞세우는 신자유주의가 바로 사대주의입니다. 국제적으로는 그 돈이 제일 많은 월스트리트의 이익을 위한 것이 바로 신자유주의. 국내적으로는 "압구정에서 신반포의 2키로미터 사이에 한국돈의 80%가 있다"는 강남만의 돈의 향연이지요. 그러니 이것은 "희안한"(?) 진실입니다. 살려고 발버둥치면 칠수록 오히려 죽어나가는 돈의 지배. 그걸 알기에는 열공이 필요한 것이지요 ㅋㅋㅋㅋ
돈먹는 하마인 정치꾼들이라도 결국 그들은 국민의 선거행위를 통하여 돈을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국민들이 그런 사기꾼들의 "경제를 살리겠다"는 꾐에 빠져, 그들이 말하는 경제를 살리수록 정작 내살기는 어려워지는 이러한 재벌지배의 경제라는 악몽에서 깨어나야지요. 이제부터는 그런 '얼라 궁디의 밥풀까지 떼어먹는' 파렴치한 재벌의 돈을 먹는 정치꾼들을 심판하면 이러한 돈의 지배로 인한 폐해를 완화시킬 수 잇는 것입니다. 그래야 미래를 꿈꿀 수 잇습니다. ^^
잘봤습니다. Gin님의 글중에서 특히 "우리가 소위 "국내자본"으로 잘못 알고 잇는 재벌들이 이미 그 소유구조에서 알수 있는 바, '다국적 자본'으로 확대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국적조차 미국시민권자인 이중국적자이지요." 대목이 참 좋습니다. 문제를 제대로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절망을 누르고 희망이란 넘이 자라게(성장) 되는 거겠죠.
첫댓글 땅나라당에 이어 민주당까지 그렇게 인정해버리면 우리나라 정치판이 너무 암울해지지 않겠어요? 저들의 잇권 싸움에 걸핏하면 국민들 운운하는 정치인들 님의 아이디처럼 진저리가 쳐집니다. 제국주의가 국익에 부합되는게 당연히 옳은 상식인것 처럼 느껴질때가 있었지만...지금은 아니듯이...루즈벨트가 개발을 외치면서 후진국들을 그들의 경제식민지로 전락시키는 전략을 썼지만 당하는 후진국은 몰랐죠. 늦었지만 지금은 공공연하게 알듯이 언젠간 이런 어두운 진실에 깨닫지 않을까요. 현대사회는 지구마을 전체가 돈의 노예처럼 보입니다. 물론 저두요~
ㅎㅎ노예라는 자의식마저 없다는 것이 오히려 문제겠지요.
진저리님의 말씀을 저는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땅나라당이 무지하게 싫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을 지지하진 않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제가 그러니까요
민주당이 제 2공화국당시의 윤보선휘하의 친일지주들인 구파가 아마 박정희당시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인 유진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서 그러한 민주당의 쇄신을 내세운 이가 양김이었는데, 김영삼(바다의 지주)이 87년 김대중의 분열에 대하여 반발한 결과가 민정당과의 합당이었지요. 그나마 조금 더 나았던 친미파의 김대중정부가 신자유주의에 경도된 결과가 지금의 한국상황이라는 점에서 진정한 야당의 모습이 정립되어야 하는데, 암울합니다.
그래도 경제적으로 보면 민주당이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최소한 어떤사람처럼 무식하게 고환율정책 쓰지는 않을테니까요..
민주당은 위에서 든 친일지주의 구파와 카톨릭계의 신파의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서 지금의 민주당당권파는 한나라당과의 협력에 방점을 두는 친일의 뿌리가 같은 것이기에 우선 민주당이 개혁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당연히 한나라당보다야 낮겠지요. ㅎㅎ한데 그것은 경제가 아니라 인권의 측면입니다.
지난 10년간의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이 바로 오늘의 남한사정을 가져온 것입니다. 한미 fta를 추진한 노무현과 지금의 이명박이 무슨 차이가 잇습니까? 해서 노명박이지요. 그러므로 민주당의 경제정책과 한나라당의 경제정책은 전혀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고환율정책은 수출대기업들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기에 민주당이라 하더라도 그리 되었슬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10년을 한나라당이야 "잃어버린 10년"이지만 우리가 그동안 들어왔던 것은 삼성공화국이지 않습니까? 노무현조차 "이미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갓다"고 실토한 것처럼. 아이엠에프 이후에도 재벌지배의 경제상황은 전혀 바뀌지 않았고 오히려 강화되었습니다. 과연 민주당이 중소기업을 대변하고 있습니까?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부의대물림 으로 봤을때 자수성가하신분들 빼면 사실상 권력층 지도층 대부분이 친일세력이라고 봐야하겠죠뭐 -_-... 나라꼴이참...
미국의 한반도지배는 일본을 중간매개로 하는 점에서 사실상 친미파와 친일파는 현재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경제정책을 추구하는거 하고 친일파나 사대주의자라는거 하고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거 같은데, 희안하게 신자유주의가 사대주의로 변한거 같네요...ㅋㅋ.. 사실, 일제시대 이후에 미군정상황에서 현재의 정치구도는 다 완성된 상태였죠.. 정치를 하기 위해선, 조직이 필수고,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금이 필요한데, 이 자금을 동원할만한 사람은 다 친일파였으니까요.. 지금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사실 비슷합니다. 약간의 차이는 일본에 대한 입장, 인권에 대한 입장 등 뿐이죠.. 경제정책은 거의 비슷합니다.. 사실 경제정책이란게 정치인이 주도한다고 바뀔수 있는게 아니죠.. 먹고 사는게 맘대로 안되죠.. 워낙에 개방된 무역국가
미국이 키워서 잡아먹은 사례이지요, 그리고 <혈농어수>라고 몽양선생님을 다룬 소설의 형식으로 나온 해방직후의 기록이 있습니다. 미국이 공작을 펼쳐 그러한 "조직"중 남로당을 제거한 것이 나옵니다. 공산당을 불법화한 조선정판사사건은 완전히 조작된 것입니다. 당시 북조선은 화폐개혁을 한 이후라서 일제시대때 쓰던 구화폐가 종이조각이었기에 남로당이 위조지폐를 만들 동인이 전혀 없었습니다. 단지 북조선의 구지폐가 남한에서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미국이 기획한 남한경제에 해, 즉 미국이 대구시월추수폭동을 유발한 것처럼 탱크앞세우며 도입한 '폭력시장경제'의 기획을 망치는 것은 사실이겠지만서두....ㅎㅎㅎ
시장이 폭력의 결과라는 것은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을 보시면 잘 이해하실 것입니다. 브로델이 말하는 바의 "경제"인 '자본주의와 다른/자본주의의 하위층인 시장'과 달리 통칭하는 바의 '시장경제', 즉 자본주의는 돈을 통한 소수의 다수지배를 작동시키는, 폴라니가 말하는 바의 "악마의 방아satanic mills"이지요. 해서 시장경제가 자유의 결과/기제라는 것은 잘못된 인식입니다. 시장경제는 1. 강제적 시장화라는 폭력의 결과이며 2. 돈을 통한 평화로운 작동이 아니라 그 돈을 통용시키게끔 강제하는 국가란 폭력기구를 통한 작동기제입니다.
그렇기에 외국자본에 넘어가는 것을 개방이라 할 수 없는 것인 바, 이미 다 넘어간 마당이기에 노무현때 "사상최대의 수출"했어도 국민들 살기가 힘들엇습니다. 강남족은 살기좋았지만 ㅋㅋ한데 그런 마당에 이제 아예 기업뿐만이 아니라 사회전체를 넘겨주는 것이 바로 한미fta라고 봅니다. 해서 그런 폭력적 개방에 대하여 아신다면 이제 수출이 아니라 내수의 경제가 답이란 것을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무역규모가 11위니 10위니 하는 남한의 국가지위는 겨우 40위권내지 50위에 불과합니다. 이만큼 무역은 이미 남한의 실질과 따로 노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이미 아이엠에프이후 우리가 말하는 바의 대기업들은 이미 외국인 소유회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 외국회사의 편익을 위해 나라를 팔다니......없는 놈들의 희생을 통해 지놈들만 배부르는 그런 재벌만의 성장이 과연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그것도 반이상 외국인 것!
수출위해 구조조정당하고 임금깎이는 마당이니 단적으로 남한경제는 수출하면 할수록 서민들 살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마찬가지로 돈의 자유를 앞세우는 신자유주의가 바로 사대주의입니다. 국제적으로는 그 돈이 제일 많은 월스트리트의 이익을 위한 것이 바로 신자유주의. 국내적으로는 "압구정에서 신반포의 2키로미터 사이에 한국돈의 80%가 있다"는 강남만의 돈의 향연이지요. 그러니 이것은 "희안한"(?) 진실입니다. 살려고 발버둥치면 칠수록 오히려 죽어나가는 돈의 지배. 그걸 알기에는 열공이 필요한 것이지요 ㅋㅋㅋㅋ
돈먹는 하마인 정치꾼들이라도 결국 그들은 국민의 선거행위를 통하여 돈을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국민들이 그런 사기꾼들의 "경제를 살리겠다"는 꾐에 빠져, 그들이 말하는 경제를 살리수록 정작 내살기는 어려워지는 이러한 재벌지배의 경제라는 악몽에서 깨어나야지요. 이제부터는 그런 '얼라 궁디의 밥풀까지 떼어먹는' 파렴치한 재벌의 돈을 먹는 정치꾼들을 심판하면 이러한 돈의 지배로 인한 폐해를 완화시킬 수 잇는 것입니다. 그래야 미래를 꿈꿀 수 잇습니다. ^^
잘봤습니다. Gin님의 글중에서 특히 "우리가 소위 "국내자본"으로 잘못 알고 잇는 재벌들이 이미 그 소유구조에서 알수 있는 바, '다국적 자본'으로 확대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국적조차 미국시민권자인 이중국적자이지요." 대목이 참 좋습니다. 문제를 제대로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절망을 누르고 희망이란 넘이 자라게(성장) 되는 거겠죠.
예 희망! 그 것이 멍들지 않도록해야지요. ^^
경제가 성장할수록 국민이 배곪는 이상한 나라입니다.. ㅎㅎ
그 경제가 국민의 경제가 아니라 수출대기업의 외국인소유자들의 경제라는 것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