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집 종도리에 걸린 서까래에 개판을 치고 부연을 겁니다.
처마끝에 동판을 돌리기 편하게 부연 끝부분에 평고대 역할을 하는 각재를 고정시켰습니다.
부연위에 합판이 아닌 개판을 덮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개판이 여분이 생겼고 싸니까...
여기까지가 제가 음성 흙집에서 함께했던 공정입니다.
함께했던 유창만님이 이후 공정을 사진을 찍어 올리시기로 했습니다.
농사지으랴 흙집 마무리하랴 사진을 찍을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료가 있다면 이후 공정도 올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 지붕하고는 연이 닿지 않나봅니다.
세번째 흙집 짓기에 참여했는데 교육 이후로 지붕과는 연이 닿지 않습니다.
다음번 기회가 되면 꼭 이후 공정에 참여해서 부족한 2%를 채워야 겠습니다.
이후 공정은 처마도리 위에 개판이 처져있지 않은 부분에 흙을 덮고
지붕위에 광목을 깔고 그 위에 왕겨와 흙을 올리고 방수포 깝니다.
방수포를 깔지전에 동판을 처마끝에 돌립니다.
마지막으로 방수포위에 너와를 올립니다.
이렇게하면 흙집 골조는 완성이 됩니다.
좀더 배울 기회를 준 돗까비형님과 흙집 쥔장 목사님과 가족들, 유창만님께 감사드립니다.
몇일을 머물면서도 목사님 성함도 모르고 있습니다.;;
첫댓글 고생하셨씁니다~~ 조만간 함 보세~~
네..형님, 함 뵈야죠...^^
회장님도 건강하시지요...
갈수록 완벽해지는 원형흙집을 짓는구나 하는 느낌이 드네요.. 새끼줄 용도를 몰랐는데 이제 알았네요 아까워서 외벽에 악세사리용으로 걸어놨지요 .. 돗까비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고 대망님^ 두분 오래 오래 건강챙기시길 ~~~
레나님도 잘 계시죠? 항상 건강하시고 가내 행복 기원합니다.
대망 늘 잘보고 있으이, 글, 편집능력, 정렬이 늘 부러우이 꼭좋은 결과물을 내리라 믿고 있네..언제인가 이루어질 강진에 집을 보고프네...
동기님들 님이 뵈서 방가 방가!!!!요. 대망님 기술이 일취월장이구만.^^헤헤...언젠가는 내도 공사에 꼭 참석해볼끼라고 굳세게 믿는디 그날이 언제나 오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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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란 무엇이며, 집짓는데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왜 이렇게 짓게 되었는지, 이 집의 의미가 어떤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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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미천하여 더욱 열심히 좋은 흙집 짓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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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지적하시느라 오타를 점검 안하셨나 봅니다. 말씀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더욱 정진해서 좀 더 나은 흙집 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생하셨네요 넘 좋아보여요
직접 만들어볼수 잇으면 얼 마나 좋을까요...가마솥걸어놓고 .불 짚여서..한숨 자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