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예비 대학 2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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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문을 열게 될 법학전문대학원 즉 로스쿨이 설치될 25개 대학이 잠정 결정됐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에 각각 15곳과 10곳의 로스 쿨이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법학교육위원회가 로스 쿨 설립을 희망했던 41개 지원 대학 가운데 25개 대학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로스 쿨은, 수도권 지역에 15곳, 다른 지역에 10곳이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 강원지역이 포함되는 서울 권역에는 건국대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 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아주대, 인하대, 강원대 등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 권역은 충남대와 충북대, 대구권역은 경북대와 영남대, 부산권역은 부산대, 동아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광주 권역에는 전남대와 전북대, 원광대, 제주대 등이 포함됐습니다.

최대 150명인 입학정원은 서울대만 150명이 배정됐으며, 고려대와 연세대, 성균관대에는 각각 120명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대학들에는 40명에서 100명 사이의 입학정원이 배정됐다고 법학교육위원회는 전했습니다.

내년에 처음으로 문을 여는 로스 쿨의 첫 해 총 입학 정원은 2천 명입니다.

법학교육위원회는 사법시험 합격자 수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채점으로 선정 대학을 가렸으며, 지역 균형도 고려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