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로그 압축 장작 한 개를 토막 내면 몇개나 나올까요?
엿 자르듯 하면 15개 내외로 나옵니다.
회를 치듯 하면 더 나올 수도 있겠죠.
에코로그를 통으로 불 지르는 것보다 이렇게 토막 내서 사용하면
훨씬 더 오래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참, 토막 낸 에코로그는 눕히지 말고
세로로 세워서 넣는 게 연기가 덜 납니다.
간절기에는 그리 춥지 않아서 에코로그 장작 두어 개로도
하룻밤 불 쬐기에 충분하더군요.
장마철에는 타프 아래에 화로를 들여야 하므로
연기 적은 에코로그나 진숯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첫댓글 아...좋은 방법이네요..이번에도 10개 들이 가져갔다가 딱 2덩이 사용하고 다시 박스채 들고왔습니다. 담에는 무겁지만 탄상마루에 두어개만 들고가면 무게는 거기서 거기겠네요...연기가 나지 않아 일명 계란한판 스킬렛으로 온 가족이 모여 에코로그 불 앞에서 양파, 고기, 떡 등을 궈 먹었습니다. 장작이었으면 역시 어림 없는 일이었겠죠?
에코로그 회치기 ㅎㅎㅎㅎㅎ 옛날 엿장수가 엿치듯이 늘푸님 어울립네다^^
유명산 자연휴양림에서 장작을 때기에는 눈치보여서.. 아껴쓰던 에코로그를 3덩이 사용했습니다. 도끼가 없어서 뭉터기로 넣으려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도끼도 하나 마련해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