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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잘 다루는 법
일하는 사람이 기쁨으로 충성하게 하려면 인정과 칭찬 그리고 감사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고래도 칭찬하면 춤을 춘다고 합니다. 회사나 단체를 경영하는 사람, 교회를 섬기는 사람, 자녀들을 기르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지혜입니다. 경영인이 회사를 발전시키는 것이나 리더로서 교회를 성장키는 길은 무엇보다 그 회사나 단체가 가지는 독특한 개성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적인 외식업체 얌 브랜드의 회장 겸 CEO가 된 데이비드 노박 회장이 회사를 발족할 때 GE의 실적위주의 문화, 월마트의 매장위주의 경영, 사우스웨스트의 사람중심문화, 메리케이의 표창문화를 종합한 회사의 경영방식을 구상했답니다. 그래서 오늘날 얌 브랜드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것은 무엇보다 표창문화라고 말합니다. 이 회사에는 직원들을 포상하는 여러 가지 상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손뼉을 치고 환호하고 감사하고 칭찬하고 격려하므로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사기를 높여주는 기념행사가 회사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합니다.
<노박씨, 이럴 때는 어떻게 하나요?>라는 책은 얌브랜드의 신나는 비즈니스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어떤 사장이 될 것인지, 직원들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기업에 위기가 닥쳤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진정한 고객만족이란 무엇인지 등을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가 신나는 경영방식을 알게 된 데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번은 콜린 파월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할 때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했습니다. 파월이 어린 시절 아르바이트로 보틀링(음료를 병에 넣는 공정)공장에서 마루 닦는 일을 했습니다. 여름철 덥지만 누구와도 이야기하며 해찰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할 일만 열심히 하는데 여름이 끝날 무렵 감독이 다가와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내야, 너는 일을 정말 잘하더구나.”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파월은 그 말을 듣고 한편으로는 너무 놀랐지만 그때의 기쁨은 잊을 수 없어 두고두고 그때 일을 기억하며 진급을 거듭하면서도 일 잘한 부하 챙기기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한 번은 노박 회장이 피자헛에서 으뜸가는 총지배인 빌 밀러에게 성공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때 빌 밀러는“고맙다는 말 한 마디라”라고 대답했습니다. 예를 들면 근무교대시간이 끝날 때마다 종업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잘한 일을 한 가지씩 찾아내어 ‘고맙다’는 말을 해주는 것입니다. 식기가 먼지 하나 없이 깨끗했던 날엔 접시 닦는 친구를 찾아가 “식기가 반짝 반짝하던 걸 고마웠어!”라고 말하는 식입니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레스토랑을 성공시켰을 뿐 아니라 종업원들을 변화시켰습니다.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란 다름 아닌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칭찬으로 보상하는 것입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잠25:11).” |
첫댓글 인정과 격려, 칭찬과 보상, 협력과 동참을 유발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