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심(菩提心)은 이타를 위해서 원만한 보리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보리심은 자신을 위해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이 아니고, 남을 위해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입니다.
남들을 위하는 마음이 주요 목적이고 깨달음은 방편입니다.
목이 마른 사람에게 그릇이 필요할까요?
물이 필요할까요?
물이 목마른 고통을 없애줍니다.
아무리 좋은 그릇이 있어도 물이 없으면 도움이 안됩니다.
물이 이타심입니다.
그릇이 자신의 깨달음입니다.
이타를 위해 깨닫는 마음이 보리심입니다.
이렇게 자주 생각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릇을 남으로 생각하고
물을 자신의 깨달음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리심의 정의에서 벗어났습니다.
진정한 보리심은 이타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정말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남들을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남들 하면 우리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 몇몇밖에 생각하고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가 안됩니다.
무량한 중생들을 생각하지 않고 관심이 없습니다.
나하고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완전한 깨달음을 얻기 위한 원인은 부처님께 받는 원인하고,
중생에게 받는 원인이 절반씩 똑같습니다.
부처님께 의지해야 하는 만큼 중생에게도 의지해야 합니다.
산티데바 보살님께서 [입보살행론]에서
부처님과 중생에게 절반씩 의지해야하는데, 왜 부처님께만 의지하고 중생에게도 의지하지 않는 것은
틀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리심은 일체중생을 위해 원만구족한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입니다.
- 게시 소남 스님 람림 법문(2016-03-26) 中에서
첫댓글 목마른 자의 그릇과 물의 비유 좋아요! 말씀 감사합니다.()
발보리심은 일체중생을 위해서...........
감사합니다 옴아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