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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1BB336508450F32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011BB336508450F325E0F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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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털진득찰의 끈적끈적한 사랑</STRONG></P>
<P> </P>
<P>체면이 밥 먹여주나</P>
<P>얼마나 기다렸다가 만난 사람인데</P>
<P>방황하던 그리움이 초점을 잡는 순간</P>
<P>절대로 놓지 않을 힘이 나온다</P>
<P> </P>
<P>내 사랑 영원한 것이 될지니</P>
<P>그동안 굳었던 가슴이 풀어져 버리면</P>
<P>체통도 품위도 한순간 내팽개치고</P>
<P>떨어지지 않도록 꼭 잡고 있을 것이다</P>
<P> </P>
<P>이미 붙어버린 사랑인데</P>
<P>굳이 데려가 달라고 떼쓰지 않아도</P>
<P>어느 곳으로 여행 가는지 묻지 않아도</P>
<P>같이 다닐 수밖에 없도다. </P>
<P> </P>
<P>.......................</P>
<P>털진득찰; 남부지방의 들이나 길가, 야산, 바닷가 등지에서 자란다. 희선, 희렴초, 저고매, 화험초 등의 이명도 있다. 열매가 진득진득한 액체를 내어 다른 물체에 잘 붙어 번식함에 따라 진득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도 끈적끈적해 보인다. 한방에서는 희렴이라는 약명으로 혈관 확장 작용을 이용한 고혈압과 사지마비, 근육통 등을 치료하며 두통, 어지럼증, 피부병, 습진, 급성간염에도 처방한다고 한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148C4F5084595E2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3148C4F5084595E24088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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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128E4F508459752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2128E4F508459752430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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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체면이 밥 먹여주나
얼마나 기다렸다가 만난 사람인데
방황하던 그리움이 초점을 잡는 순간
절대로 놓지 않을 힘이 나온다....털 진득찰의 용기가 부럽습니다 ㅎㅎ
용기는 누구에게나 다 있답니다. 요기를 내세요!
그냥 꼭 붙어있으면 되는걸....
오름을 올랐다가 내려오면 붙어 있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 떼느라 고생 좀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