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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자급 자족 300 달러 지하 온실
giseg07 추천 4 조회 1,077 13.12.31 11:3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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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31 14:10

    첫댓글 난방없이 겨울에도 얼지 않는 온실이 중국에선 예전부터 사용됬다고하더라구요 우리나라사람이 몇년전 가서 기술을 가져왔다고하던데 보급이 됬는지는...

  • 13.12.31 14:44

    우리나라도 조선시대 기록에 창호지에 기름 코팅을 해서 투과율을 높이고 땅은 얼지 않도록 한쪽에 온돌을 놓고 군불을 때서 채소를 재배한 내용이 있습니다. 심지어 창호지 2장을 공간을 두고 배치한 이중 온실이었습니다.

  • @즈나(부산) 헐.. 대박.. 상상은 되지만 실제로 구현했다는 건 첨 알았습니다~ 어디 기록인지 좀 부탁요~ ^^

  • 14.01.01 10:17

    @레프트사이드(서울) 1471년 1월의 추운 어느 날, 궁궐에 쓰이는 꽃을 키우는 기관인 장원서(掌苑署)에서 철쭉과의 일종인 영산홍(暎山紅) 한 분(盆)을 임금께 올리자, 왕은 “초목의 꽃과 열매는 천지의 기운을 받는 것으로 각각 그 시기가 있는데, 제때에 핀 것이 아닌 꽃은 인위적인 것으로서 내가 좋아하지 않으니 앞으로는 바치지 마라”고 하셨다.
    『성종실록 제13권』

  • 14.01.01 10:18

    @레프트사이드(서울) 세종 20년(1428)5월 27일 중추원사 이순몽(李順蒙)이 상언(上言)하기를, …… 신은 또 강화(江華) 인민의 말을 듣사온즉, 당초 귤나무(橘木)를 옮겨 심은 것은 본시 잘 살 수 있는 것인지의 여부를 시험하려는 것이었다는데, 수령이 가을에는 집을 짓고(造室) 담을 쌓고 온돌을 만들어서 보호하고, 봄이 되면 도로 이를 파괴하여 그 폐해가 한이 없으며, 그 귤나무의 길이가 거의 10척이나 되기 때문에 집을 짓는 데 쓰는 긴 나무도 준비하기 어려워서 사람들이 몹시 곤란을 겪는다 하옵니다.
    『세종실록 제81권』

  • 14.01.01 10:18

    @레프트사이드(서울) 토우(土宇움집)라 하여 온실과 유사한 내용이 기록
    『양화소록(養花小錄)』
    (세조 때의 문신인 강희안(1417∼1464)이 지은 원예 책)

  • 14.01.01 10:18

    @레프트사이드(서울) 토우에서 겨울에 시금치를 기르게 하다.
    『조선왕조실록(연산군)』

  • 14.01.01 10:20

    @레프트사이드(서울) 2001년 10월 폐지더미 속에서『산가요록』이라는 옛 농서(農書) 한문 필사본이 발견되었다. 18cmx26cm 크기의 한문 묵서로 된 이 책은 앞뒤부분이 심하게 손상돼 있지만, 책의 끝 부분에 '산가요록 마침'이라는 기록이 있고 전순의찬(全楯義撰) 최유준초(崔有濬抄)라고 적혀있다.
    『산가요록』은 그동안 있다는 것만 알았지 어떠한 형태인지 몰라서 애타게 했던 온실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온실을 만들어 겨울철에 신선한 채소를 생산했다는 소위 ‘동절양채(冬節養菜)’가 그것이다.

  • 14.01.01 10:20

    @레프트사이드(서울) 동절양채에는 ‘먼저 적당한 크기로 온실을 짓되, 삼면을 막고 종이를 발라 기름칠을 한다. 남쪽면도 살창을 달고 종이를 발라 기름칠을 한다. 구들을 놓되 연기가 나지 않게 잘 처리하고 온돌 위에 한자 반 높이의 흙을 쌓고 봄 채소를 심는다. 건조한 저녁에는 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하되, 날씨가 몹시 추우면 반드시 두꺼운 날개(飛介: 오늘날의 멍석과 같은 농사용 도구)를 덮어 주고 날씨가 풀리면 즉시 철거한다. 날마다 물을 뿌려주어 방안에 항상 이슬이 맺혀 흙이 마르지 않게 한다. 담밖에 솥을 걸고 둥글고 긴 통을 만들어 그 솥과 연결해 아침, 저녁으로 불을 때서 솥의 수증기로 방을 훈훈하게 해 주어야 한다.’라고 쓰여있다.

  • 14.01.01 10:22

    @레프트사이드(서울) 조선의 두 번째 궁궐 창덕궁.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동궐도를 살펴보면, 지금은 유실되어 창덕궁 후원으로 진입하는 길이 되어버린 '중희당' 왼쪽으로 ‘창순루’라는 건물이 있다.

    동궐도에 그려진 창순루(蒼荀樓)를 보면 반 타원형체의 둥근 지붕, 창살이 없는 문과 섬돌이 놓여 있는 쪽마루가 있고 마당엔 붉은 꽃이 핀 화분이 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창순루는 실내 온도를 데워주는 벽장이라는 가온 시설을 갖춘 독특한 목조건물로 궁중에서 겨울철 대전이나 왕대비전에 꽃을 피워 올리기 위해 운영되었던 정조 때 온실로 확인되었다.

  • 14.01.01 13:43

    @미리미리(천안) 관련 내용은 역사스페셜인가에 나온적이 있습니다. 올린건 검색한거예요. ㅠㅜ

  • @불혹 노 유혹(경기,광명) 감사합니다~ ^^ 시간을 쪼개서 한 번 가 볼만한 곳인지 조사중입니다~ ^^

  • @즈나(부산) 지식의 향기라는 표현이 이럴 때 쓰라고 생긴 말인듯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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