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가입 인사◎ 게시판에 등업 신청과 함께 홍보 글이 올라 오자 카페 룰에 의거 운영자가 삭제를 해 놓았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읽어 보니 제안 내용 자체가 어떻게 보면 황당하다고 생각되어서 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통화를 시작하다 보니 서로 바쁜 일이 생겨서 통화가 끊기는 일이 여러 번 생기자 어쩔 수 없이 찾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카페 협력업체인 BNC제과점 옆 먹자골목 안 6층 건물 2층에 위치했는데 쉽게 눈에 뜨지 않더군요,
메일을 보낸 [행복국수]님은 사장이 아니고 관리인이라고 소개를 하는데 사장인 건물주가 그 건물 자체를 회원제 카페로 운영할 의도로 먼저 시작한 것이 "행복국수" 식당이라고 하더군요,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이들의 쉼터를 만들어 보겠다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이곳의 특징 하나는 [행복국수]님이 60년된 17가지 각종 재료로 만든 육수를 전수받아서 사용한다는 것과 또 한 가지는 국수를 끓여 주면 고객이 셀프 형태로 고명 등을 얹어서 먹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 그러면 우선 그 첫 단계로 시작된 "행복국수"가 어떤 곳인지 같이 둘러 볼까요? |
외관
우측 카운터에서 [행복국수]님이 60년된 17가지 각종 재료로 만든 육수에 국수를 말아서 제공합니다.
카운터 위에 보면 식대를 직접 넣을 수 있도록 돈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먹밥입니다.
행복국수~ 2,500원
행복냉국수
~ 3,000원
비빔국수 ~ 3,000원
많이 맵더군요. 먹으면 먹을수록 맵더군요, 주문시 미리 언급하면 달라 진다고 합니다.
냄비가 이중으로 되어 있는데 단순한 냄비를 손잡이가 달린 냄비 안에다 넣습니다.
원탁테이블에 앉아서 모르는 분들도 눈만 맞으면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하는가 봅니다.
2,000원만 내면 오뎅을 직접 끓여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술도 마실 수 있게 되는데 반주 정도만 가능하지 술집처럼 몇 병씩 마실 수는 없답니다.
와인잔도 보입니다. 아마 가져 가서 마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인터넷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스피드는 미국 어느 소도시에서 사용하는 것 같이 엄청 느립니다.
냄비 뚜껑에 사인을 받고 있군요.
좌측이 BNC 제과점이며, "이승학돈까스" 바로 옆 건물 2층입니다.
01 |
상호 |
행복국수 |
02 |
전화 번호 |
070-4069-6009 |
03 |
위치 |
중구 광복동 BNC 제과점 옆 골목 안 약 15m 우측 6층 건물 2층 |
04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휴무 |
05 |
영업시간 |
오전 9시30분 ~ 저녁 10시 (Last Order) |
06 |
크레디트 카드 |
불가 |
07 |
주차장 |
없음 |
08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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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주특이한 국수집이네요....
참 신선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관리인이라는 젊은이가 인사이 아주 좋더군요,
한번 가고프네요 특이하기도 하고
광복동에 나가는 길에 들러 보세요.
오 독특하네요^^ 덕분에 좋은 가게 알아갑니다^^
파란나라는 없지만 따뜻한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빔국수 아주 맛나 보여요 ^^
매워요. 점점 매워집니다.
멋진 곳이군요~~~
괜찮은 곳으로 생각해주세요.
운영방법이 독특해서 남포동 갈 일있으면 함 들러봐야겠어요.
남포동에 나갈 일이 있을까요? 아주 멀리 계시는 분 같은데...
글면 저밥이 공짜란 말씀입니껴 저처럼 오뎅 좋아하는 사람이 가면 우짤라꼬예 이익이 남으시겠습니껴 그래도 맛있겠네예
호기심만 발동하지 마시고 다녀 오세요.,
제가 원하던 음식점 입니다.. ^^* 이런 음식점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어요~* 남포동 들를때 꼭 가봐야 겠어요..
자선 사업은 아니겠지만 재력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신선한 시스템입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 알게 되었네요.^^
이런 곳이 적자나서 문닫지 않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면 좋겠지요.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해 보이는군요..먹으면 더 행복해지겠지요...^^*
눈으로도 행복하고 맛으로도 행복해야 할텐데....
말그대로 행복국수집이네요
너무 특이해서 한번 꼭 가보고싶네요..
가족들끼리 같이 가세요. 아이들도 좋아 할 것 같습니다.
와~한번 가봐야 겠네요 그럼 떡볶이도 해먹을수 있나요?? 좋아요 ㅎㅎ
그런가 봅니다만 우리가 갔을 때에는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답니다.
감사합니다^^ 혼자서 운영하는 1인 셀프가게라서,어떻게 홍보해야 할지 모른던 찰나 유명하다고 소문만 듣던 카페에 저희 가게가 올라와서 영광으로 아뢰옵니다^^*
많이 부족한 저희 가게 들려 주셔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맛과 감동과 행복을 조금이나마 전해지길 바랍니다 ^^ ----->행복국수
사장님 이신가 보네요~ 꼭 한번 들를게요!! 멋진가게 꼭 가보고 싶어요~
[행복국수]님은 사장이 아니고 관리인이라고 하는데 아직 어린 총각이랍니다.
갈수록 박리가 대세니.. 안따라갈수도 없고, 다매가 되야되는데... 제발 대박 났으면 좋겠네요..
아마, 이곳은 박리다매보다는 젊은이들에게 쉼터를 만들어 줄 목적인 것 같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한번 가봐야 겠네용~~~ 행복국수사장님 대박나시길~~
많은 분들이 이용하여 대박이 나야 계속 운영이 될테니 꼭 들러 봐주세요.
근데 고명에 저 동그란거 머에여? 주먹밥인가여??
주먹밥이랍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생겼더군요,
와~ 또 좋은 정보를 얻었네요. 신랑 쉬는 날, 꼭 한 번 가 봐야겠습니다. 국수도 좋아하고, 떡볶이랑 어묵도 좋아하는데... 정말 생각만해도 행복한 국수집이 맛는 것 같아요. 국수 양이 많으면 안되는데... ^^
양이 너무 많아서 주문시 미리 언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향동네에 저런가게는 분명대박나야합니다.행복국수먹고 옆골목 팥빙수먹고 하루나들이 되겠네요~~~~^^
"고향동네"라, 부산에서 오래 거주하신 분들에게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이지요.
내일 남동생이랑 11개월 아들이랑 남포동 나갈건데 한번 가봐야 겠네요~
자주 나가는 나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음......그냥 특이해서..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독특했어요..친절하시고 분위기 좋고 서비스좋고....근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