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여기다 올리는게 만나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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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두 번째 수업! 지난 토요일 '벽화가 있는 열우물길' 현장 답사를 했습니다.</P>
<P>동네는 오래되고 허르스름했지만 벽화가 있는 열우물길 동네는 인정많고 따뜻한 사람냄새 나는 동네같았어요. 비록 주변에 독불장군처럼 들어앉은 아파트촌만 아니었다면 더없이 좋아보였을 동네같았는데, 그게 좀 안타까웠습니다. 어쨌든 그곳에 길을 쭉 따라 집집마다 담벽에 그려진 동화같은 그림을 보았습니다. 벽화라는 작업이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낯선이도 웃을 수 있게 만드는 어떤 따뜻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네분들과 허물없이 이야기 나누시는 선생님 모습도 좋았고 능소화를 귀에 꽂고 지각한 지인언니 웃는 모습도 좋았고 집에 가는길에 점점 심해진 취기만 아니었다면 더없이 좋았을 하루였습니다. </P>
<P>그리고 벽화작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도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많은 아이디어들을 서로 이야기했으면 해요. 아직 밑그림 작업 구상이 안나와서 많은 이야기들을 더 나눠야할 것 같아요. 그럼 다음 수업을 기대하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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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근디 마사~~!! 말싸는 누구야??? 암튼 여기에 올린게 딱맞아 그나저나 뭐좀 그려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