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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에 창간된, British Film Institute에서 발행하는 사이트 앤 사운드에서<p>1952년 부터 10년에 한 번 씩 전세계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p><p>역대 영화 순위를 발표합니다.</p><p>어제 올 해 순위가 발표됐었죠.</p><p>이번 순위의 가장 주목할 점은 1962년 부터 2002년 까지 1위를 지킨 시민 케인이 2위로 밀려나고</p><p>현기증이 1위로 올라섰다는 점입니다.</p><p>이번 투표에는 모두 846 명의 평론가, 영화제 프로그래머, 학자, 배급업자가 참가했습니다. </p><p>한 명 당 10개를 고르고 그 사이에 순위는 없습니다.</p><p><br>
</p><p>1. 현기증 - 알프레드 히치콕. 미국. 191표 (1958)</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524C4A501BAAFB1A" class="txc-image" actualwidth="59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90" id="A_16524C4A501BAAFB1A5D95"/></p><p style="text-align: center;"><br></p><p>2. 시민 케인 - 오손 웰즈. 미국. 157표 (1941)</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31354F501BAADD0F"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90" id="A_1731354F501BAADD0F1A3F"/></p>
3. 도쿄 이야기 - 오즈 야스지로. 일본. 107표 (1953)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34DB4A501BAAF532"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90" id="A_1534DB4A501BAAF53242D3"/></p>
<p>4. 게임의 법칙 - 장 르느와르. 프랑스. 100표 (1939)</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06774F501BAAE837"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90" id="A_1206774F501BAAE8377603"/></p>
<p>5. 일출: 두 사람의 노래 - FW 무르나우. 미국. 93표 (1927)</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410F4A501BAAF128"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90" id="A_18410F4A501BAAF128F6F4"/></p>
6. 2001: 우주 오디세이 - 스탠릭 큐브릭. 미국. 90표 (1968)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09064F501BAAD93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90" id="A_1109064F501BAAD931288A"/></p>
<p>7. 추적자 - 존 포드. 미국. 78표 (1956)</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04264F501BAAEC32"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90" id="A_2004264F501BAAEC320726"/></p>
<p>8. 카메라를 든 사나이 - 지가 베르토프. 소련. 68표 (1929)</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3D8A4F501BAAE007"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90" id="A_193D8A4F501BAAE0079F22"/></p>
<p>9. 잔다르크의 수난 - 칼 드레이어. 프랑스. 65표 (1927)</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11A64F501BAAE42B"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90" id="A_1311A64F501BAAE42B3E8D"/></p>
<p>10. 8 1/2 - 페데리코 펠리니. 이탈리아. 64표 (1963)</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073B4F501BAAD734"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90" id="A_15073B4F501BAAD7349181"/></p>
<p><br></p><p>11. 전함 포템킨 - 세르게이 아이젠슈타인. 소련. 63표 (1925)</p><p>12. 라뜰랑트 - 쟝 비고. 프랑스. 58표 (1934)</p><p>13. 네 멋대로 해라 - 장-뤽 고다르. 프랑스. 57표 (1960)</p><p>14. 지옥의 묵시록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미국. 53표 (1979)</p><p>15. 만춘 - 오즈 야스지로. 일본. 50표 (1949)</p><p>16. 당나귀 발타자르 - 로베르트 브레송. 프랑스. 49표 (1966)</p><p>17. 7인의 사무라이 - 구로사와 아키라, 일본. 48표 (1954)</p><p>17. 페르소나 - 잉마르 베르히만. 스웨덴. 48표 (1966)</p><p>19. 거울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소련. 47표 (1974)</p><p>20. 사랑은 비를 타고 - 스탠리 도넨/진 켈리. 미국. 46표 (1951)</p><p><br></p><p>21. 정사 -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이탈리아/프랑스. 43표 (1960)</p><p>21. 경멸 - 장-뤽 고다르. 프랑스. 43표 (1963)</p><p>21. 대부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미국. 43표 (1972)</p><p>24. 오데트 - 칼 드레이어. 덴마크. 42표 (1955)</p><p>24. 화양연화 - 왕가위. 42표 (2000)</p><p>26. 라쇼몽 - 구로사와 아키라. 일본. 41표 (1950)</p><p>26. 안드레이 류블레프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소련. 41표 (1966)</p><p>28. 머홀랜드 드라이브 - 데이빗 린치. 프랑스/미국. 40표 (2001)</p><p>29. 스토커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소련. 39표 (1979)</p><p>29. 쇼아 - 클라우드 란츠만. 프랑스. 39표 (1985)</p><p><br></p><p>31. 대부 2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미국. 38표 (1974)</p><p>31. 택시 드라이버 - 마틴 스콜세지. 미국. 38표 (1976)</p><p>33. 자전거 도둑 - 비토리아 드 시카. 이탈리아. 37표 (1948)</p><p>34. 장군 - 버스터 키튼/클라이드 브룩만. 미국. 35표 (1926)</p><p>35. 메트로폴리스 - 프리츠 랑. 독일. 34표 (1927)</p><p>35. 사이코 - 알프레드 히치콕. 미국. 34표 (1960)</p><p>35. 브뤼셀 1080, 컴머스가 23번지, 진 디엘만 귀하 - 챈탈 에이커만. 벨기에/프랑스. 34표 (1975)</p><p>35. 사탄탱고 - 벨라 타르. 스위스/영국/헝가리. 34표 (1994)</p><p>39. 400번의 구타 - 프랑소와 트뤼포. 프랑스. 33표 (1959)</p><p>39. 달콤한 인생 - 페데리코 펠리니. 프랑스/이탈리아. 33표 (1960)</p><p><br></p><p>41. 이탈리아 여행 - 로베르토 로셀리니. 프랑스/이탈리아. 32표 (1954)</p><p>42. 길의 노래 - 사타야지트 레이. 인도. 31표 (1955)</p><p>42. 뜨거운 것이 좋아 - 빌리 와일더. 미국. 31표 (1959)</p><p>42. 게르투드 - 칼 드레이어. 덴마크. 31표 (1959)</p><p>42. 미치광이 삐에로 - 장-뤽 고다르. 프랑스/이탈리아. 31표 (1965)</p><p>42. 플레이 타임 - 자크 타티. 프랑스. 31표 (1967)<br></p><p>42. 클로즈업 - 아바스 키아로스타미. 이란. 31표 (1990)</p><p>48. 알제리 전투 - 질로 폰테코르보. 알제리/이탈리아. 30표 (1966)</p><p>48. 영화의 역사(들) - 장-뤽 고다르. 프랑스. 30표 (1998)</p><p>50. 시티라이트 - 찰리 채플린. 미국. 29표 (1931)</p><p>50. 우게츠 이야기 - 미조구치 겐지. 일본. 29표 (1953)</p><p>50. 활주로 - 크리스 마커. 프랑스. 29표 (1962)</p><p><br></p><p>한 편 358 명의 영화 감독들의 투표 결과는...</p><p><br></p><p>1. 도쿄 이야기 - 오즈 야스지로. 48표</p>
<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35994A501BAAF829"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90" id="A_1535994A501BAAF8294C00"/></p>
<p>2. 201: 스페이스 오디세이 - 스탠리 큐브릭. 42표</p><p>3. 시민 케인 - 오손 웰즈. 41표</p><p>4. 8 1/2 - 페데리코 펠리니. 40표</p><p>5. 택시 드라이버 - 마틴 스콜세지. 34표</p><p>6. 지옥의 묵시록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33표</p><p>7. 대부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31표</p><p>7. 현기증 - 알프레드 히치콕. 31표</p><p>9. 거울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30표</p><p>10. 자전거 도둑 - 키토리오 드 시카. 29표<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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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영화 50위 2012년 버젼
muzzle
추천 1
조회 1,427
12.08.03 19:4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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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도쿄스토리는 3위가 가장 높았던 순위인가요? 언젠가는 더 높은곳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
제가 이 영화를 너무 존경하는 이유, 그리고 오즈 야스지로를 동경하는 이유가 오즈는 어떤 영화이든 힘을 들이지 않습니다..그리고 영화 자체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마라고 말하는 듯 보는 관객을 편안하게 해줍니다..오즈의 많은 영화들을 봤을 때 오즈는 자신을 예술가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그저 영화사에 출근하고 저녁에 술먹고..영화얘기하고..그가 만들어내는 영화들도 정말 가볍게 찍은 듯 하지만..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위대함은 이렇게 쉽게 가는 연출이 아름다운 걸작을 만들어내는데 있는거죠..ㅎㅎ
현기증 만세!!!
이야..이거 나름 왕가위의 위엄인데요. 24위라니..ㄷㄷㄷ
근데 전 아무리 봐도 현기증보다는 사이코를 히치콕의 넘버원으로 봐서리..ㅎㅎ 시민케인이 그동안 굳건하게 지켰던 1위자리를 내놓았네요..위에 열거한 영화들은 사실 순위 자체가 의미없는 작품들이긴 하지만
영화사적의미를 제외하고, 단순히 재미만을 따졌을때 넘버원은 어떤 영화일까요??
재미만을 따지면 취향따라 갈리지 않을까요? 저에겐 주성치의 서유기가 가장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