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일이 바빠서 오랜만에 아라봉 참가했습니다.
일이 겹치지 않아서 얼마나 좋은지요~~~
오늘은 팔도 "남자의 라면" 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라면이지요.
ㅎㅎㅎ 하나 더?
마음도 좋으시네요.
남자의 라면!
고명으로 올라갈 재료입니다.
단백질이 필요하지요?
어르신들인지라
매운 맛을 좀 잡아 주어야해서
치즈를 준비했는데
신의 한 수 였습니다.
그 고소함이란~~~~
기본을 무시하면 앙돼지니까~~
마늘, 양파, 당근, 대파도.
재열이가 얼마나 컸는지...
남자의 라면 덕인가?
유천이와 함께 라면을 분리합니다.
향기님도 새악시처럼 야채를 손질합니다.
대장님 여보도
무얼하세요?
선이씨!
손가락 조심조심!
재료와 돼지고기를 참기름과 함께
맛나게 볶습니다.
이것만 먹어도 좋으리이!
아름다운 모자가 치즈를 가지런히 정리합니다.
먼 훗날에도 가만히 눈을 감으면 기억 될
소중한 기억들....
아들은 이렇게 자라가면서 엄마를 추억하겠지요.
눈만 감아도 미소가 머금어질 아라봉!
야채 육수는 언제 만들어도 좋습니다.
한 숟가락 맛을 보니 밍밍한데도
건강함이 느껴집니다.
연약한 어르신들이 더 건강해 지신다면 무언들 못하겠습니까...
첫번째 라면 투하...
항상 느끼지만 이 라면 만들때가 가슴이 먹먹합니다.
ㄹ라면을 잘게 부셔서 꿇입니다.
씹을수가 없는 어르신들이기에....
그래서 더 정성이 들어가고
기도하는 마음인가 봅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를 받들듯이....
이쁘게 담아 주셔요.
고명을 올려 손수 배달합니다.
영양덩어리는좀 더 많이~~
두번째 꿇인 라면 입니다.
그냥 라면 하나인데
ㅁ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정성을 심어봅니다.
협찬해 주시는 팔도 라면 관계자님이 첫번째 주인공 입니다.
그리고 광양 아라봉 모든 분들...
가슴 따뜻한 4월 광양 아라봉 이였습니다.
첫댓글 우와!!! 이거이거... 고명이 예술이닷!!!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명품 후기..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