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을 주고 싶은 친구 ♡
생각이 깊은 친구를 만나고 싶네
그런 친구는 정신이 건강하여
남의 아픔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 하진 않겠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명품을 두르고
몇 푼 안되는 콩나물값에 핏대 세우는 까탈스런
친구보다는 조그만 기쁨에도 감사할 줄 알고
행복해서 죽겠다는 표정으로 목젖이 다 드러나도록
웃을 수 있는 친구를 만나고 싶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빨간 립스틱 쓱쓱 문질러 바르고
비 오는 날 예고 없이 찾아와서는
애호박 채 썰어 전을 부쳐 먹고
변두리 찻 집에서 커피 한잔을 마셔도
마음이 절로 편한 친구였으면 좋겠네
때로는 억울한 일 횡재한 일
울다가 웃다가
소낙비 내리듯 거침없이 쏟아부어도
그저 넉넉한 가슴으로 그래그래 하며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삶의 긴장을 풀어주는
큰 나무 같은 친구였으면 좋겠네
마음 씀씀이가 비 그친 하늘 닮은 친구 하나
내 우정의 빈터에 조심스레 들이고
그에게 가장 미더운 친구
그에게 가장 순수한 친구
그에게 가장 힘이되는 친구
그에게 가장 의지가 되는 친구로
나도 그의 맑은 하늘이 되고싶네
[모셔온 글]
첫댓글 좋은 글 잘머물러 갑니다거운 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6월도 거운 하루하루가 되세요.
감사합니다.
고은 흔적 감사해요.
힘차게 나가소서...6월 초하루
감사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6월이 되세요.
좋은 친구 얻기가 쉽지 않은 세상이네요 물기없는 사막으로 변해가는 요즈음 오아시스 같은 친구 하나 얻었으면 좋겠네요.
공감입니다. 마음에 문을 열고 찾아봐야 겠습니다.
좋은글 잘 감사드립니다
네~~~정말 그런 친구 중요하지요~~~^^* 주변에 그런친구 있나 찿아봐야겠습니다...ㅎㅎㅎ
그런 소탈한 친구가 그립습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저의 주변사람들에게 저런 친구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하는 글귀이네요..스크랩해 갑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