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북면의 연혁(沿革)을 살펴보면, 신라 전기에는 상주 근품현(近品縣: 산양 현리에 있었던 옛 신라시대의 지방관청)에 속한 지역이었고, 통일신라 경덕왕 16년(757)에는 근품현을 가유현(嘉猷縣)으로 고쳐 보주(甫州 : 현 예천군)의 속현이 되었다. 고려 현종 9년(1018)에 산양현(山陽縣)으로 고쳐 다시 상주(尙州)에 속했다. 그 뒤 조선 태종 16년(1416) 지방제도 개편에 따라 산양현을 동서남북 4방(四坊)으로 나뉘었지만 공식 기록은 당시 이후에 제작된 지도에만 간간이 확인된다. 정조 13년(1789) 기록에는 전국 8도의 방(坊)·사(社)를 모두 면(面)으로 호칭하고 있다. 1912년과 1914년 지방행정구역 개편 및 군면 폐합에 따라 예천군 화장면(花庄面)의 가좌목(加佐目), 창구(舊邱), 소야(昭野), 종곡(種谷), 내화(內化), 삽현(揷峴), 가좌곡(加佐谷), 이천(伊川), 사월(沙月), 지내(池內), 흑송(黑松)의 11개 동리와 산서면(山西面)의 웅창(熊倉), 탑상(塔上) 일부를 병합하여 문경군 산북면이 되었다. 현재는 서중리(書中里), 대상1리(大上1里), 대상2리(大上2里), 대하1리(大下1里), 대하2리(大下2里), 이곡리(梨谷里), 우곡1리(于谷1里), 우곡2리(于谷2里), 석봉리(石鳳里), 김룡리(金龍里), 거산리(巨山里), 전두리(田頭里), 호암리(虎岩里), 가좌리(加佐里), 창구리(蒼邱里), 소야리(昭野里), 종곡리(種谷里), 내화리(內化里), 약석리(藥石里), 회룡리(回龍里), 가곡리(加谷里), 월천리(月川里), 지내1리(池內1里), 지내2리(池內2里), 흑송리(黑松里)의 21개 법정리동, 25개 행정리동, 64개 마을로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