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낯설지 않은 봄으 느낌이 그 모습 그대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새로이 맞이하는 3월의 봄은 예나 지금이나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17년 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헤어짐과 만남의 순간들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소중한 만남의 인연을 맺고 그 속에서 사랑과 보살핌의 양분을 먹으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항상 엄마의 따스한 품과 손길이 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로 더 나은 보육환경과 보육활동의 질을 높이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3월의 원 생활을 시작합니다. 시작의 의미는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특히 이제 막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알게되고 규칙이나 질서의 의미를 배우게 될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생활속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산 교육만큼이나 좋은 교육이 없음을 부모님도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어린이집은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교직원이 모범이 되어 보여지는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영. 유아기에 몸에 배어야 할 기본적인 생활습관 교육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인간으로 성장해야 할 우리 아이들의 밑거름이 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각 가정에서도 함께 노력해 주십시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의 교육에 대한 책임감은 이루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큰 사명감이 되 버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관심을 갖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집 교직원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봐 주십시오. 3월의 따스함 만큼이나 항상 귀댁에 행복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