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서 공항버스 타고 인천공항도착
차가 안밀려서 그런지 3시간만에 도착하는 바람에 당분간 못 먹을 울나라 음식 비빔밥 느긋하게 먹고
인천공항 구경하며 시간 보내다 일행들 만나다.
열흘간 함께 할 동지들.. 다들 첫인상도 좋고 전국에서 엄선해서 선정된 분들 답게 포스도 장남아님 ㅋ
더구나 20대부터 60대까지 농민뿐아니라 유기농농업계에 종사하는 단체 실무자, 홍보디자인 전문가,
유통전문가, 후계농 영파머까지 다양하게 농업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과의 연수라 더더욱 기대가 되었다.
같은 곳에 가겠지만 아마 자기가 선 자리에 따라 다양한 시선으로 보겠지..
두근두근.. 해피바이러스 장착!
시드니 공항 도착 연수 첫번째 단체사진
시차땜에 비행기안에서 푹 자고 바로 연수에 돌입해야한다는 사무국장님의 당부로
어거지로 잠자고 또 자고 시드니 공항 내려서 멜버른 가는 비행기 탑승
내리자마자 점심먹고 정신챙겨서 뉴질랜드 현지 김태훈박사님과 김현옥 박사님 만나서
오리엔테이션 시작.. 호주 뉴질랜드 현황및 농업에 대한 개괄적인 이야기와 전체 연수 일정 공유
조금이라도 더 보고 더 경험하게 할려는 재단측의 깨알같은 프로그램
이제 시작이다!
첫번째 방문지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도심 중간에 위치한 퀸 빅토리아마켓>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답게 다양한 볼거리들 천지다.
신선제품을 비롯 다양한 과일과 야채
농산물, 축산물, 해산물, 가공품 등 재래시장과 현대시장이 함께 어우러진 호주 남반구 최대규모의 시장이다.
축산물, 해산물, 가공품의 다양한 종류도 볼만했지만 깔끔한 제품 진열과
소비자들이 쉽게 선택하고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진열한 것이 인상적이다.
특히 우리의 방문 목적인 3개의 유기농산물 판매장의 농산물도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제품들의 다양한 종류와 금새 밭에서 뽑아놓은듯한 뿌리채 그대로 깔끔하게 비닐 포장하지 않고
예쁘게 진열된 모습이 소박하면서도 신선한 유기농산물의 가치를 높혀주는 것 같아 좋았다.
유기농매장을 운영하는 분은 농민은 아니고 멜버른 외곽 도매시장에서 생산자들이 가져놓아놓은
유기농산물을 가지고 와서 파는 방식이다.
어느 나라나 중간도매상은 존재하는 법^^
우리 지역의 로컬푸드와 비교한다면 신선제품이나 가공품의 종류가 엄청 다양하고 많다는것이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늘 구입하는 야채들이 제한적이고 늘 구입하는 야채들이 아니면 요리법이나 맛에 입증을 하지 않으면 구매를 하지 않는데 역시 문화의 차이가 느켜지는 부분이다. 생소한 야채들도 많고 감자나 토마토만해도 종류가 가지각색이다. 이 많은 다양한 야채들이 다 팔릴 수 있는게 신기하다..
고기와 빵이 주식이니 야채와 소스들이 다양해서일듯..
다양한 신선제품들.. 그리고 소포장된 야채들을 종이봉투에 넣어서 담아서 판매한다.
비닐은 없어요~
역시 시장구경은 재미있다. 바같 재래시장은 우리나라 시장하고 비슷한 분위기
떨이하는 옷들도 있고 인형들 잡화 구경할건 많은데 시간이 촉박해서..
자세히보니 여기도 중국산이 많네 그려 ㅠㅠ
그래도 10불짜리 아카시아 나무 도마 득템~
퀸빅토리아 마켓 입구에서~ 여기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준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