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2,200명의 봉사 천사들

[한내천]

 

 
경기도 재난신고 도우미 2주년 기념식 현장  경기도의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고자 애쓰는 2,200명의 봉사자들이 있다. 바로 경기도 재난신고 도우미 들이다.  “재난 도우미라는 게 그냥 지나가면서 불이 났다, 사고가 났다고 했을 때 우선 급하니까 전문지식 없이 도와주려기보다는 빠른 신고를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일종의 신고정신이 투철한 시민들의 활동이다.” 재난신고 도우미로 활동 중인 조이혁(경기본부 용인지부회원)씨의 말이다.  지난 3월 21일, 수원 시민회관에서 경기도 재난신고 도우미 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상복 경기도 본부장, 차희상 본부 자문위원, 신현태 본부고문를 비롯하여 회원 대표 450여명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경기도 재난신고 도우미 제도는 2008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역주민을 재난신고 도우미로 지정하여 신속한 신고 체계를 구축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기지부 정회원들 중 추천을 받은 인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재난신고 도우미」로 지정하여 운영을 하고 있으며 현재 약 2,200명이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재난신고 도우미들은 화재, 붕괴, 폭발, 교통 등의 사건·사고와 주택·상가 등 건축물, 공공시설물, 공사현장의 붕괴 위험 시설물들을 신고하여 경기도의 재난 예방과 피해를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정국(경기도부본부장/광주시지부장)씨는 “봉사라는 것 자체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 따뜻한 천사들이 있기에 오늘도 경기도는 재난으로부터 점점 더 안전한 경기도로 거듭나고 있다.경기도 대학생기자단 복지환경자치분과  오승택, 정태민, 임신영, 정화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