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를 흔히 장애속에 장애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장애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겠지요.
발달장애인과 마주 할 때는 따뜻한 인내가 필요합니다. 좀 느릴수 있거든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아요.
그래서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발달장애인이 아무리 사회적기술이 향상된다 하더라도 지역사회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발달장애인이 세상에 나오는 일이 쉽지 않아요.
파란장미는 본래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꽃과 식물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 있어서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불가능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부단한 노력과 과학의 힘으로 파란장미가 세상에 피어났습니다. 불가능을 상징했던 파란장미는 불가능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뜻에서 기적이란 꽃말을 갖게 되었습니다.
꿈과 희망, 기적으로 피어난 파란장미의 꽃말처럼 발달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불가능할 것 같은 일에 도전하고, 기적을 꿈꾸며
이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파란장미운동을 시작합니다.
작은 우리 아이들처럼, 우리나라 작은도시 군산에서, 작은학교 산돌학교에서 먼저 조용히 소리 내 봅니다
파란장미를 볼때마다 발달장애인을 기억해 주세요~
-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 홍진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