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은 대부분 공장에서 호흡기를 통해 흡수되기도하며,도자기용의 그림에는 납을 포함한 화합물이 사용되고 있어 고온처리 되지 않은 도자기에서는 납이 음식물에 유출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납땜 시 나오는 납가스에서도 오염이 됩니다.
또 납 연료,신문 인쇄, 색채광고물,담배연기,비료,연필, 페인트,난 수도관, 도자기, 살충제,염색약 등의 오염원이 있습니다.오염경로는 호흡기와 음식을 통한 소화기쪽의 오염이 대부분입니다.
오염해소에는 비타민 씨, 마그네슘,아연.황이 함유된 아미노산의 보충으로 납의 수준을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납의 중독여부를 알아보는 방법에는 모발검사가 있습니다.
1. 납의 인체영향
(1)혈류에의 영향
혈중납의 영향 중 가장 큰 것은 헤모글로빈의 생성원인 heme의 생합성을 저해하는 것이다.
(2)신장에의 영향
인체의 납노출로 인한 신장장해(nephropathy)는 다음의 두단계로 구분된다. 첫번째 단계는 가역적 급성장해(acute and reversible renal tubular disfunc-tion)로서 직접적으로 납에 노출된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는 신장장해이다.
두번째 단계는 비가역적 만성장해(irreversible chronic interstitial ne-phropathy)로서 주로 납관련 작업장에서 수 년동안 납에 노출된 성인에게서 나타나며 혈관경화증(vascularsclerosis),관상세포퇴화증(tubular cell atro- phy),간질 섬유조직 증식interstitial fibrosis) 및 신사구체경화증(glomer-ular sclerosis)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신장장해는 납노출의 경감, 킬레이트 처방(chelation therapy)등의 방법으
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만성장해에 의한 간질 섬유조직 증식(interstitialfibros
is)은 치료가 불가능(irreversible)하다. Goyer(1989년)의 연구에 의하면 혈중납
농도가 45㎍/dL의 수준이면 신장장해가 나타날 수 있다.
(3)신경조직에의 영향(Neurobehavioural effects)
인체 납중독으로 인한 가장 큰 위해는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의
위해인데, 인체의 신경계 기능에 미치는 납의 독성 결과는 거의 임상경험과 사망
후의 관찰만으로 얻어진 것이다. 납에 의한 신경조직의 변화는 소뇌(cerbel- lum)
와 모세혈관 내피세포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인체의 납노출정도가 높아지면
신경 및 뇌계통에 손상이 나타나며 마비, 경련 및 혼수상태가 될 수 있으며, 정도
가 심하면 치명적일 수도 있다. 또한 납중독에 의한 신경계통의 손상은 회복이 거
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이다. 말초신경의 장해는 비교적 다량
의 납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경우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으나, Catton등은 저농도의
납노출에서도 말초신경 전도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임상적 연구결과를 발표하였
다.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일으킬 정도의 혈중납 농도에 대한 정확한 연구결과는 아
직 없다. 그러나, 뇌기능이 퇴행되는 질병인 납에 의한 뇌변성 납중독증(lead
encephalopathy)은 성인의 경우 혈중 납농도가 120㎍/dL 이상일 때 발생하기 쉬
우며, 어린이의 경우는 100㎍/dL 정도에서도 나타난다.
한편 어린이의 납노출에 관한 Needleman등의 조사에 의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혈
중납농도의 어린이의 IQ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어린이가 납에 중독되면 쉽게 흥분, 당황하는 등 정서불안증세가 나타나며,
한 조사에서는 학습능력이 정상아의 1/6수준으로 저하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4)기타의 인체 영향
혈류(blood stream), 신장(kidny), 신경계통(neurobehavial) 등에 대한 납의 영
향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만, 인체의 다른 조직에 대한 영향은 아직까지 연구
결과가 거의 없다. 납은 인체의 내분비와 생식기에도 영향을 미치며 몇몇 연구에
의하면 납은 하수체-갑상선계, 갑상선, 하수체전엽, 시상하부 및 하수체-부신계의
기능 장해를 일으킬 수 있다.
임신한 여성이 다량의 납에 노출되면 불임(sterility), 유산(abortion), 신생아
사망(neonatal mortality) 및 이환(morbidity)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임산부에 대한 고농도의 납노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장해를 일으키는 납농도 수준에 대해서는 충분한 임상자료가 없다.
60㎍/dL 이상의 혈중납 농도에서는 염색체(chromosome)의 결합이 나타날 수 있
다는 임상연구도 있다. 그리고 납은 인체의 면역체계(humoral immunesystem)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있다.
납과 발암과의 관계에 대한 여러 연구보고도 있는데, IARC(1987)에서는 납을 발
암물질(carcinogen)2B로 분류하였다. 납이 동물에 있어서는 발암 성분임이 밝혀졌
으나 인체에 대한 영향은 아직 불분명하다. 영국에서 납에 노출된 노동자들을 대
상으로 행해진 한 연구에서는 납이 인체의 발암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지만
(Dingwall-Fordyce and Lane, 1963), 1975년 미국의 Cooper와 Gaffey는 미국의 납
관련 사업장의 사망근로자의 사망원인 중 암 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