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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푸른 약국 커뮤니티 카페)
 
 
 
카페 게시글
약물 상호작용 사례 공유 [약물 상호작용 사례 공유 게시판 생성] 몇가지 간략한 주안점들
케이 추천 2 조회 257 19.02.19 09:10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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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02.22 12:18

    첫댓글 오늘 68세 어머님이셨는데, 리포메트 (atorvastatin) 제제를 내역상으로는 2017년 부터 10 mg 가 아닌 20 mg 로 드시고 있으셨고, 얼마전에 발톱무좀 치료를 시작하시려고 했었는데 간 수치가 너무 높으시다고 의사가 처방을 안해주셨었다고 하시네요 여쭤보니, 커피는 안 좋은것 같아서 손님이 오시거나 하면 몇일에 한번씩 오렌지와 자몽쥬스를 1잔씩 드셨었다고 하는데, 자몽은 CYP 3A4 의 strong inhibitor 강력한 저해제 이기 때문에 더욱이 atorvastatin 상용량인 10 mg 보다 높은 20 mg 의 AUC 를 500 % (5배) 증가시키는 날짜가 많았던 것이 간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추정을 해봅니다.

  • 작성자 19.02.22 12:25

    간 수치가 많이 높다, 너무 높다 라는 표현을 분명하게 2번 하셨구요
    간병을 하시기 때문에 잠을 잘 못 주무시기 때문에 숙면을 푹 잘 주무시기를 권해드렸고, 간 수치가 너무 높으셔서 우루사를 드시고 있다고 하시길래 실리마린 제제도 권해드렸고, 홍삼을 아침에 1잔씩 드신다고 해서 간이 대사처리할때 일을 더 해야되기 때문에 간 수치가 정상화될때까지는 홍삼도 드시지 않게끔 권해드렸습니다.
    의외로 자몽 드시는 분들이 참 많으시네요..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 19.03.17 09:29

    약사님 그러면 커피 카페인자체가 미약한 P450 저해제란 말씀인가요? 사실이면 놀라운데요. 커피좋아하시는분 정말많은데.. 약사님 그리고 자몽주스 제가 검색하기로 텐져린주스라고 오렌지계열의 약간 쓴맛나는 그런 것들이 다 영향이 있다고 봤어요. 한라봉도 설익은것은 쓴맛이 나는데 영향이 있을거같아요. 연구는 안됐겠지만요.
    약사님 수준의 약료를 전국의 약사가 한다면 약사의 위상이 달라지지않을까 싶습니다. 현실은 그런얘기를하면 환자도 긴가민가 의사도 약사가 한말이라고하면 그리신뢰하지 않는거 같아요. 근거기반의 정보를 다수의 약사가 장기간 전달할때 세상은 조금씩 바뀌겠죠. 험난한 길입니다.

  • 작성자 19.03.25 15:14

    (여러 댓글 쓰시느라 기질을 저해제로 보셨나보네요..)
    저번 글이나 인터넷 검색을 해보시면 탠저린(?), Grapefruit 속의 식물군이 말씀하신대로 bergamottin 성분을 함유하는 것으로 저도 봤었구요
    그래서 대사, 배설능력이 저하된 어른의 커피 1잔은 젊은 사람의 커피 1 잔과 다르다는 복약지도를 드리면 웃으면서 잘 이해하시는 편이기도 합니다.
    박카스, 판피린, 판콜 등으로 카페인 섭취를 추가한다면 커피 3~ 4 잔 드시는 꼴이라고 말씀드리기도 하구요
    말씀은 너무 과분하지만, 또한 대단히 중요한 것은, 많은, 의식있는 약사님들이 함께 전문성을 강화해나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 작성자 19.03.17 10:58

    약사님도 아주 뛰어나시고 에너지가 넘치실 때이시니, 우리 사회에 좋은 역할을 해주실거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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