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onan 입니다. ^^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저는 나들이도 못가고... 탁구도 못치고... 오늘은 많은 분들 시합 나가셨겠지요? 모두모두 입상하시고 승급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코난수다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편하게 읽어주셔요.
대체 이 카페는 누가 운영하는걸까요? 오스카님일까요? 저일까요? 대체 이 카페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은 누가 다 처리하는 것일까요? 도대체 운영자가 몇 명일까?
답 : 그냥 굴러간다.
와... 엄청 무책임한 답이죠? -_-; 그런데 상당부분은 자연스럽게 굴러간다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실제로 제가 들어와서 체감하는 부분이에요.
카페에 불량한 목적을 가지고 접속하는 분들이나, 광고를 위해서 가입하는 분들을 걸러내는 필터도 상당히 강하구요. 등급업에 대한 기준도 활동을 상당히 강조하기 때문에, 단순 광고글을 올리려는 사람들이 등급업하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게시판은 다소 많지만 구분이 잘 되어있어서 카페가족 분들이 알아서 잘 게시해주시구요. 댓글도 우리카페만큼 깨끗하고 품격있는 곳이 정말 드물어요.
운영자이다보니, 폰 화면에는 항상 카페가 떠있어서 하루종일 지켜보고있노라면.. 폰 화면으로 강물이 흘러가는 듯 해요. 탁구를 사랑하시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지켜보다보면 시간이 정말 훌쩍훌쩍 지나가지요.
그럼 운영자는 대체 뭐하냐?
답 : 잠수타고 있어요.
이건 자의반 타의반입니다. 운영자가 너무 나서면 나선다고 비댓글, 운영자 댓글에 좀 부드러우라고 이모티콘 쓰면 가벼워보인다고 비댓글, 딱딱하게 댓글 달면 강압적이라고 비댓글, 시어머니들 많으십니다. -_-+
그리고 개인적으로 친한 분들의 글이나 댓글에는 최대한 아는 척 하지 않으려고 해요. 이건 그냥 저만의 규칙인데요. 그래서 서운해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ㅠ_ㅠ 모르는 분의 글에 먼저 댓글을 쓴다가 제 규칙입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일하는 중간에 가볍게 올려봤습니다. 생각보다 다음카페 시스템이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왼손짱님을 게시판지기로 모실 때,
"하는 일 하나도 없어요. 한번 해보세요."
라고 꼬셨는데, 왼손짱님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
- 2편에 계속
첫댓글 크게 하는 일은 없지요. 근데 광고나 문제있는 글들이 올라오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할수없으니까... 그리고 다른 게시판은 권한이 없으니^^ 코난님께 고자질 정도하면 끝~! 타카페에 비해 광고가 별로 없어 좋아요~
맞아요~ 새벽에 제가 놀러가는 다른 여러 커뮤니티 가보면 도배도배 난리도 아니에요 ㅠㅠ 직업병 처럼 아악! 지우고싶다! ㅠㅠ
모바일에서 pc 버젼으로 보기로 바꾼뒤에 작업하면 됩니다.
@붉은돼지 글쵸 바로 되면 좋은데.. pc버전으로 바꾸고 목록보기하고... 누가 보기잔에 처리하려다보면 조급해줘요 ㅎㅎ
속았다~! 가 정답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ㅋ
저도 일이 많아요! 하실 줄 알았는데 진짜 띵가띵가 노시나봐요. ㅋ_ㅋ
만나게되면 할얘기가 많습니다 엣지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