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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우도 농악은 호남농악의 한 지류로서 김제시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 는 농악으로 일찍부터 각 마을 공동체 단위의 대동굿 으로 오랫 동안 전승되어 오다가 김도삼, 나도숙, 현관쇠, 백남윤 등에 이르러 좀더 전문적인 예인(藝人) 집단 형태의 농악으로 발전되었다. 농악의 구성은 쇠, 장구를 주악기로 사용하고, 큰북은 사용하지 않으며, 평야지대의 두레굿이 발달되어 있는점이 그 특징이다. 박판열의 예술성은 현재 생존해 있는 호남우도농악, 특히 김제 농악 장구 재비 중에서는 가장 원로 예능보유자이며, 그 예능 실력 또한 가장 뛰어난 자로서 특히 김제지역에서 널리 성행하는 두레굿가락과 그 공연방식을 체득 하고 있어서 김제농악의 토착성의 보존계승이라는 점에서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박판열은 11세부터 안재홍에게 10년간 사사했고 1940년부터 10년간 이명석에게 사사, 김제 입석농악단 조직육성, 김제우도농악 단장 역임 등 농악 발전에 전념했다. 수상내역을 보면 제12회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문 장원 국무 총리상 수상(1986. 6. 12), 전라예술제 대상 대통령상 수상(1988. 10. 25), 제10 회 시군농악경연대회 개인연기상 수상(1991. 10. 6)등 많은 상을 받았다. |
첫댓글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 대인의 그늘이 얼마나 시원한지 감히 생각 조차 하기가 어려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