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867D0524DAC213742)
↑ 13시02분 따뚜경기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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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시 07분 : 미리 준비된 서약서 작성한 후 접수창구에서 배번호와 코스 지도를 받았다. 사진은 같이 참가하는 일행들이 배번호를 배낭에 부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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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 등록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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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번호를 받은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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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참가한 직원들~~~~ 지난해 12월 말까지 함께 근무했던 우림 팀원들.....내가 100km 걷기대회 참가한다는 말에 기꺼히 동행해준 직원들이 정말 고맙다. 내 옆에 있는 직원은 저녁에 중요한 약속이 있어 약 15km정도만 걸을 예정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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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걷기 그랜드 슬램대회 안내판 앞에서~~~ 원주 100km걷기대회(24시간 이내), 제주 250km걷기대회(5일간), 군산새만금 걷기대회(13시간 이내)...이 세대회를 1년안에 완주하면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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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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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식을 앞두고 대회장 앞으로 모여드는 참가자들~~~복장도 신발도 여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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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명색이 국제대회인데 분위기는 상당히 썰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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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식은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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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보를 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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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뒷모습........내가 받은 번호....190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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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그리고 좌측에 있는분들은 일본서 참석한 분들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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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전 간단히 몸풀기 체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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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식을 마치고 출발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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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시 10분 출발.... 무사히 완주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안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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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시계로 14:10분에 원주 따뚜공연장 출발~~~~~출발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보면 모두들 자신감에 차있다. 279명이 참가한 이번대회에는 과연 몇명이 완주할 수 있을까? 처음 참가하는 나는 과연 완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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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벼운 발걸음으로 빠른 속도로 걸어가는 참가자들.........조금 서둘러 앞쪽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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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장소인 따뚜공연장을 빠져나가면서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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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번이 일본에서 참석한 여자분인데....자궁암과 유방암을 걷기로 극복했다고 한다. 저분은 여기서 보고 다시는 보지 못했다. 몸은 연약해 보이는데 걸음걸이는 상당히 날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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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17분 경과~~중앙고속도로 아래를 지나고 있다. 비닐 봉지를 들고 반바지 차림으로 가는 저 젊은 친구 ....상당히 어설퍼 보이는데...나중에 약 80~90km구간에서 또만나 함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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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용주택사거리~~~출발한지 54분만에 6.4km를 걸어왔다....시속 7km로 계획보다 빠른 속도다.
이곳까지는 평지길로 가볍게 몸풀기 수준으로 걸었다. Start라인을 통과할때는 중후미에서 출발했는데 가급적 선두그릅에서 걷고 싶어 앞쪽으로 치고 나왔다. 내 앞쪽에 약 20여명이 먼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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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여유가 있어 걷는도중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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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서 참가한 분인듯 하다...탐라 거르미라는 깃발을 배낭에 걸고 열심히 걸어가는 모습이 보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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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미마을 돌비 앞(10.5km지점).......출발 1시간 30분 경과....지금까지도 시속 7km속도...
아직은 몸이 가볍다. 앞쪽에 가는 사람들 따라잡을려고 열심히 걸어 보지만 간격이 좁혀지지가 않는다. 오히려 뒷쪽에 오던 사람들이 한두사람씩 추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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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운 저수지 옆을 지나며~~ 출발한지 3시간 경과~~~당초 계획보다 약 20분정도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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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낭당고개...이 고개에서 조금내려가면 왼쪽으로 약수가 있다. 처음 출발할때는 발가락 양말과 등산양말을 신고 등산화를 신고 걸었는데~~약 20여km지점부터 발바닦의 통증이 시작된다...발이 많이 조여 피가 잘 안통해서 그런듯 하다~~서당고개에서 유현공원 삼거리 내려가는 중간지점에서 발이 너무 아파서 등산화 양말을 벗고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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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km지점인 유현공원 삼거리 도착..........3시간 50분 경과...초반보다는 속도가 약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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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0km지점 귀래 사거리 도착.....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면 첫번째 체크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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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체크포인트(27.1km지점) 도착....4시간 12분 경과....전체속도 6.5km/h
이곳까지 오는 길은 고개를 3개나 넘어야 하는 결코 쉽지 않은 길임에도 불구하고 계획했던 것보다 약 30분정도 일찍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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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참가자에게 공식적으로 주어지는 저녁식사다. 준비된 김치찌게. 김치, 오이무침, 멸치볶음이다. 밥맛이 없어 조금만 먹고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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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화를 런닝화로 갈아 신은 후 발에 물집이 잡힐 것이 염려되어 군부대 의료반에서 발바닦 테이핑을 하고 출발 한다.테이핑 위치는 발바닦 앞부분과 새끼 발가락이다. 이곳까지는 등산화를 신고 왔는데~~~발이 많이 아프고 힘들어 준비해간 런닝화에 얇은 발가락 양말만 신고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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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체크포인트에서 저녁식사와 의료 서비스를 받고 바로 출발한다. 이곳은 평지길로 걷기가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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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체크포인트인 미덕슈퍼앞(35.0km지점) 20시 03분 도착......6시간 경과했다. 휴식시간 포함하여 전체속도 5.8km/h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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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산교삼거리(41.8km지점)에 저녁 9시 15분에 도착....전체속도 5.8km/h
주최측에서 준비한 어묵을 먹으며 잠시 휴식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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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낭에 먹을것이라곤 과일 몇조각이 전부다. 먹을 수 있을때 조금씩이라도 먹어둬야 밤새도록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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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쌀한 밤공기에 자원봉사이 고생을 많이 한다. 이런 분들 덕분에 완주할 수 있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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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충주서 왔다다는 말에 자원봉사하던 학생이 집이 충주라고 한다....고향사람 반가워서 같이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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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체크포인트인 부론중고교(48.8km지점) 10시 48분에 도착... 전체속도 5.65km/h
정산교 삼거리에서 이곳까지 약 7km의 거리를 거의 혼자 왔다. 처음엔 부담이 안되던 배낭이 무겁게 느껴지기 시작하고 발바닦은 물론 다리의 통증도 서서히 느껴지기 시작한다. 특히 산행중 다쳤던 왼쪽 발목의 통증이 생각보다 심해 준비해간 소염진통제를 처음으로 바르고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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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밤에 자원봉사하는 학생의 모습이 재밌네~~~세번째 체크포인트 지점인 부론중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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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기름집(59.0km지점)앞 12시 40분 도착.......전체속도 5.5km/h
컵라면 하나 먹고 출발....주최측에서 준비한 야식인줄 알았는데~~알고보니 사비로 자원봉사하시는 분이란다....세상에는 남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참 많다....
첫댓글 대단 하구면, 완주 축하 축하 !!
고맙습니다 형님~~~다리를 다쳐 당분간 산행을 못하게 돼 아쉽습니다~~~
헉^^ 100km..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