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님이신 남전(藍;푸른 남字로 읽음, 田) 금동원화백의 초대전이 10월4일부터 충남 수덕사 입구의 옛 수덕여관, 고암 이응노 미술관에서 열린다. (주: 고암 이응노선생은 1967년 동백림사건의 주역으로 국내에서 2년반의 옥고 치른 후 프랑스로 망명후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고 문화적 기여에 따라 프랑스정부의 최고훈장을 받았다)
나의 어머님은 고암선생의 하나밖에 없는 제자이다. 이화여전 미술과에 입학하시며 화가의 길에 입문하실때는 그의 스승 영향을 받았지만 스스로 인생과 철학을 느끼며 화폭에 표현하시기 시작 했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날 훌쩍 커버린 아이들과 떨어져, 어부인들 모시고 충남 홍성에 위치한 수덕사를 찾는 것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여 안내를 겸해 올려본다
주변명소: 추사 김정희 생가, 덕산온천 등등
장소: 충남 예산시 수덕사 입구의 고암이응노 미술관
일시: 2008년 10월 4일(토) 오후2시
가는길:
서해안 고속도로 해미IC에서 좌화전후 수덕사 안내 따라 약20분 거리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아산시 => 예산 => 삽교 => 덕산온천 => 수덕사 (천안IC에서 약 40분 거리)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無"를 표현하신 작품
보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달'을 본다는 의미의 풍경화
한동안 즐겨 그리시며 신사임당(草蟲圖)이라는 이야길 듣던 '풀꽃'의 초기 작품
풍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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