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초 여름 무등기 4강에 광주 3팀이 진출하여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죠...
하지만 미추홀기 4강에 인천 연고팀 3팀이 진출 했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고 아쉽습니다.
무등기때의 논란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애당초 중앙 메이져 대회완 여러모로 달리 해석하는것은 야구 메니아분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푸대접만 못한 무대접이 슬픕니다.
암울했던 70년대 정치사에 호남 푸대접론이 있었죠...
그 시절 일부 지방에선 푸대접도 대접이다 푸대접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웃지못할 시절이 있었답니다.
청소년 대표에 선수들이 차출되고... 아무래도 흥미는 반감 되겠죠...
그 와중에 인천 연고 3팀이 4강에 진출하여
일부에선 그들만의 리그로 보여지긴 했으나...
서울 한팀이 끼어 그 나마 모양새를 갗추는 형국 이었습니다.
오늘 12:00 인천 숭의야구장에서 있었던 미추홀기 준결승 충암고:인천고의 경기는
충암고는 선발 서승민 투수의(185cm 83kg 우/우) 3 3/1이닝 3안타 1실점과,
박세진투수가 (182/78 좌/좌)5와3/2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공격에선 조정민의 5타수4안타 , 인천고 김용태를 상대로 4번 이해동 선수의 우중월 2점 홈런등
장단 14안타 등을 퍼부어 8:1로 충암고가 결승에 선착 했네요.
수비에선... 인천고 선수들의 많은 타구가 유격수 쪽으로 갔으나 몇개의(?) 안타성 타구들이
충암 유격수 송형민의 발군의 수비에 걸려 ... 수비 솜씨가 돋 보였구요...
인천고는 김성훈,이재원 선수의 빈자리가 큽니다.
충암고 박세진 투수의 초구를 우타석에서 좌측 홈런뽈데 옆으로 아슬아슬한 파울을 쳐냈던
인천고 국해성 선수의 방망이 퀘적이 인상 깊었구요 (스위치히터 더군요)
(박세진,국해성 두 선수는 군산 1년 선후배 사이~)
인천고 선발 박윤 선수 묵직한 투구들... 충분히 잘 던져 주었구요...
김용태 선수 지쳐 보이긴 했으나 볼끝의 무브먼트가 그런데로 통했구요...
3루 강습 타구에 (굉장히 빠른 타구의 불규칙 바운드에) 얼굴을 맞아 게임이 일시 중단되었으며
나중에 본인 타석에서 3루 강습 안타로 1루 진출후 교체된 인천고 3루수 김남형 선수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구요
미추홀기 8월 25일 15:00 결승전을 끝으로 2005년도 공식적인 대회를 마치게 되는군요.
고교야구 무대를 떠나는 3학년 학생들 졸업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 합니다.
(8월25일 15:00 SBS 스포츠 TV중계예정)(동산고 : 충암고)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5.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10zmn%26fldid%3DbgU%26dataid%3D2%26fileid%3D1%26regdt%3D20050907152740%26disk%3D1%26grpcode%3Dchungahmbaseball%26dncnt%3DN%26.jpg)
(충암중학 후배들로 부터 박수를 받으며 도구를 나르는 흐뭇한 장면 ...숭의구장에서)
<결승전 기사내용>
서울 충암고가 제3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피날레를
승리 로 장식, 우승 축배를 들었다.
충암고는 26일 인천 숭의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최강 ‘완투펀치’ 서승민-박세진의 호투에 힘입어
올 청룡기 우승에 빛나는 ‘강호’ 동산고를 2-1로 제압,
한국야구 100년의 금자탑을 완성했다.
충암고는 이날 4회 유격수 앞 땅볼로 1루를 밟은 송형민이
도루까지 성공하며 동산고의 마운드를 불안케 했다. 이어 서동희
의 번트 성공으로 1사 2, 3루의 찬스를 만든 충암고는 잇따른
상대 수비 실책으로 2점을 앞섰다.
충암고의 선발 서승민은 5이닝 동안 동산고 타선을 피안타 4개
무실점으로 틀어 막은 뒤, 박세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초고교급 ‘닥터 K’ 박세진은 나머지 4이닝을 삼진 6개를
곁들이며, 피안타 1개 1실점으로 막아 팀을 10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 무대에 올려 놓았다.
지난 1995년 봉황대기 우승 이후 전국무대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충암고는 첫 출전한 미추홀기 정상에 등극하며,
야구 명문의 옛 명성을 되찾았다.
반면, ‘구도(球都)’ 인천에 한국야구 100주년을 기념하게 될
‘미추홀기’를 거머쥐겠다고 약속한 동산고는 뜻하지 않은
실책으로 1회 대회 때에 이어 결승전 에서 고배를 맛봐야 했다.
동산고는 2점 뒤진 8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으로
단 1점을 쫓는 데 그쳤다.
첫댓글 아!~ 무등기때 광주소재 일고,동성고,진흥고 3팀이 4강에 진출해서 일부 말이 있었죠 하지만 미추홀기도 올라갈만한 인천팀 올라가지 않았나요 광주처럼 100주년우승팀 인천고,청룡기우승팀 동산고 광주도 대통령배 우승팀 동성고, 황금사자기 우승과 봉황기준우승팀 광주일고올라갈만 하니까 4강에 오른거죠. 적지에서우승
적지에서 우승 축하 드립니다. 언제 광주일고 하고 한판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