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고와 조언에 관한 너무도 당연한 논리] 충고를 하는 사람은 우월감에 사로잡힌 사람이다
충고를 자주 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의 마음에 누군가를 도와주려는 마음이 있다면 몰라도, 내가 본 대부분의 사람들, 즉 충고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욕을 많이 한다. 즉, 충고를 하는 사람들은 누군가 도와주려는 마음보다는 우월감에 사로잡혀, 자신이 옳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충고를 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과 같다. 정치인들도 마찬가지고, 목사들도 마찬가지고,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다. 충고를 하는 사람들이 우월감에 사로잡혀서 말을 하기 때문에, 그 충고를 듣는 사람은 그 충고가 고맙다기보다는 기분 나쁘기만 하다. 정치인들이 서로간의 충고를 하는 것도, 상대를 자극하려는 의도이지, 정말로 진심으로 하는 말들이 아니기에, 서로 물어뜯는 것이다.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충고를 하지 않는다. 그저, 다른 사람들이 요청해 올 때, 자신이 아는 한도 내에서 조언을 해줄 뿐이다. 우월감에 사로잡힌 사람의 말은 사람을 자극할 뿐이고, 진짜 사람들을 돕는 말들이 아니다. 신문기사도 마찬가지고, 정치인의 말도 마찬가지고, 목사의 말도 마찬가지다. 충고는 모든 사람에게 해로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