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 16주년을 맞아 집사람과 조용히 설악산 울산바위 산행을 했습니다.
결혼기념일에 산행이라?......... 집사람의 의외로 좋아하고 즐거운 산행 이었습니다..
16년전 신혼여행을 제 차를 가지고 전국일주 했는데 첫날밤을 설악파크에서 보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대청봉에 가고 싶었는데....
작년 겨울에 눈많이 내린날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에 오랐는데......
일주문 통과...
청동대불..
코스모스 사이에서..
사리함.
10월 첫날의 설악산 단풍..
계조암 큰바위에 홈이 파여있네요..
흔들바위..
이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네요..
울산바위 오르는 철계단..
아름다운 설악산..
들국화 꽃이 아름답네여..
사진으로 보기에는 완만해 보여도 실제는 많이 가파라서 조금 무서워하네요..
바위가 신기하게도 여러겹을 붙여놓은것 같습니다..
급격한 오르막 계단
해산굴 같은 바위밑도 통과하구요..
소나무의 생명력.. 저렇든 단단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렸네요..
바위 이름은 모르겠는데...
울산바위 정상
저 멀리 동해 바다도 보입니다...
탁트인 시야에 아름다운 경치에....
독특한 결혼기념일... 아주 좋았습니다...
이제 맛나게 도시락 먹고... 하산시작..
휴대폰 배터리가 수명을 다해서 휴대폰 촬영,.
하산길 다시 흔들바위 밀어보고..
신흥사 단청...
설악산 소공원 단풍..
하산후 잔디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미시령 요금소... 뒤에 울산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