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Radio Controlled) 헬기 입문 2
안녕하세요? 전동헬기 카페 정광훈 입니다.
두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필요한 기자재들을 설명하겠습니다.
조종기에 대해서...
항공용 조종기는 보통 4채널부터 10채널까지 있습니다.
"이 채널이 무엇이냐?" "높은 채널은 어렵지 않냐?" 라는 글이 가끔 눈에 보이실때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1CH - 로터(큰 회전날개) 회전속도를 결정합니다 0% ~ 100%
2CH - 헬기가 전진합니다. , 후진합니다.
3CH - 헬기가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 우측으로 이동합니다.
4CH - 헬기가 좌회전을 합니다 , 우회전을 합니다. (꼬리날개를 컨트롤 합니다.)
5CH - 로터(큰 회전날개) 피치각도를 결정합니다. 날개 각도가 많으면 기체 떠오르는 속도가 증가합니다.
6CH - 자이로 감도설정을 합니다. 꼬리날개가 빠릿하게 설정되거나 흐믈흐믈하게 설정됩니다.
(차후에 자이로 설명할때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7CH - 스케일 헬기의 바퀴를 접습니다.
8CH - 공중에서 낙하산을 투하할수 있습니다.(물폭탄도 가능합니다.)
9CH - 헬기에서 전등을 점멸할 수 있습니다.
10CH - 카메라 달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각 채널은 한개의 동작을 의미할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5ch 이상급이면 헬기 날리는데 문제가 없으며,
7ch이상급 조종기에서는 그냥 생각대로 설명한것인데. 저런류의 동작을 추가로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자이로 감도까지 계산한다면 6CH이 가장 이상적인 최소 채널이 되겠지요..
조종기의 종류는 비행기용 , 헬기용이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뱅기용 조종기는 1ch 오른쪽에 있는 위,
아래로 움직이는 스틱이 뭔가 턱턱턱 걸리면서 움직이고. 헬기용 조종기는 부드럽게 걸리는것 없이 움직입니다.
이 차이점은 뱅기의 경우 속도와 연계된 스틱이기 때문에 속도 조절용으로 틱틱 걸리게끔 만들조종기
이며 주위에 붙어 있는 스위치도 뱅기쪽으로 최적화 되어 설정되어 있습니다.
조종 스틱의 방식도 차이가 있습니다. 아시아권에서 사용하는 방식은 Mode 1라는 방식입니다.
왼쪽스틱 = 전진 후진 , 좌회전 우회전
오른쪽 스틱 = 로터 회전속도 , 우측으로 이동 좌측으로 이동
북미 , 유럽에서 사용하는 방식은 Mode 2 으로
왼쪽스틱 = 로터 회전속도 , 좌회전 우회전
오른쪽 스틱 = 전진 후진 , 우측으로 이동 좌측으로 이동
국내에서는 Mode1 방식이 대부분이며 Mode2의 경우는 3D 연기하시가 쉽다고 하나 국내에서는 거이 사용을 안하는 방식 입니다.
조종기의 방식은
조종기 (전진!) => 전파 송출 => 수신기(전진신호!) => 서보(정해진 위치 이동) => 헬기 전진!
요런식입니다.
-방식이 PPM,PCM이 있던데 요것은 무엇이냐?
PPM방식은 흔의 이야기하는 라디오 FM 주파수 방식입니다.
이경우 넗은 지형에서는 전파의 간섭을 많이 받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유럽이나 북미 쪽에서 많이 선호
하고 저의나라 지방분들은 주위에 큰 건물이 없기 때문에 난반사가 되는 전파가 없어 사용하시는분들이 있습니다.
도시 근교,주위에 건물들이 많은경우 벽에서 난반사 되는 각종 전파들이 조종기 전파에 간섭이 있어서 제어가 안되는경우가 있습니다.
이 문제 때문에 후반 PCM방식의 조종기가 나왔습니다.
PCM방식은 쉽게 설명해 드리자면 PPM방식 주파수을 압축해서 수신기에서 받아서 압축을 풀고 제어
명령을 받는 방식입니다.
ppm방식의 주파수 송출은 1~10이라는 숫자를 받아야 한번의 서보의 동작이 결정된다면 pcm방식은 1~3이라는 숫자만 받아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ppm이 1번 서보 동작량을 받을때 pcm방식은 3번 이상받으니 중간에 잡파가 들어온다고 해도 같은 정
보를 다시 2번 더 받으니 잡파를 거이 못 느낍니다.
그리고 전동헬기에서는 기체 내부에서 모터에서 나오는 잡파가 많으며 변속기에서도 많은 잡파가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PCM방식은 권장하고 있습니다.
-어떤 조종기를 구입해야 되냐?
현재 추천할만한 조종기는 JR 에서 나온 9X-II 라는 조종기 입니다.
현재 가격은 전동버전으로 나온것이 70만원대 중반정도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슷한 스펙으로 Futaba 에서 나온 FF9 모델도 있습니다만. 현재 가장 많이 사용중인 조종기는 JR 조종
기 입니다.
이유는 직관적이고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많은 유저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뱅장에 나오시면 90% 이상 9x 조종기를 사용합니다.
바로 이전 버전인 3810adt 버전도 있습니다. 중고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20만원대로 알고 있습니다.
-뜨헉;; 너무 비싼거 아니냐~ 걍 아무거나 쓰면 안되냐?
PCM방식의 조종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안전성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 입니다.
PCM방식의 조종기에는 페일세이프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조종기가 배터리out , 잡파나 동일
주파수에 의한 컨트롤불능의 상태가 되었을때 수신기에서 자신이 송신기의 전파를 못받았을때 알아서
사전에 지정된 동작으로 움직입니다.
간단하게 송신기의 주파수를 못받는 상황이다!
그러면 이런식으로 설정할수 있습니다.
1CH - 로터(큰 회전날개) OFF
2CH - 수평으로 설정
3CH - 수평으로 설정
4CH - 수평으로 설정
5CH - 로터(큰 회전날개) 피치각도 0도 설정
요렇게 설정하면 로터의 회전력이 죽고 슬슬 헬기는 추락하게 됩니다. 이경우 사람이 육안으로 파악해
서 도망갈 수 있습니다 'ㅡ'/
PPM방식의 조종기처럼 이 기능이 없으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헬기는 최고의 살상무기가 됩니다. 아니
면 저 하늘 높이 올라가서 대기권에서 둥둥 떠다닐수도 있습니다 =_=;;
단지 좀 뽀다구 나고 액정 크고 좀 있어보이는 이유로 고가의 조종기를 사용하는것이 아닌 일종에 보험
이라는 생각으로 PCM방식의 조종기를 추천하게 됩니다.
-주파수? 크리스탈? 신디사이저 방식? 요것 뭐냐?
조종기마다 자신의 수신기와 통신하기 위해서 주파수 라는것이 존재 합니다. 이 주파수마다 번호가 붙
어 있으며 송신기와 수신기의 주파수가 같아야 동작됩니다.
동일 주파수를 사용하는 조종기가 2대이상 전원이 ON되면 수신기는 패닉상태로 돌입합니다. PCM방식
의 수신기는 페일세이프가 동작합니다.
그리하여 비행장에 가면 주파수판이라는것이 있고 이곳에다가 자신의 이름 , 핸펀번호 , 사용하는 주파
수(ex 72.810)을 적고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분이 있으면 그분을 찾아서 같은 주파수를 사용한다고
말씀드리고 날릴때마다 서로 '저 날립니다'라고 말씀을 드려야 됩니다.
가끔 초보분들이 뱅장에 와서 장비 꺼내고 조종기ON 하는순간 이곳저곳에서 비명이 나오고 공중에 떠
있는 어떤 헬기는 추락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사고는 100% 조종기 ON 하신분의 책임으로 기체값다 물어주게 됩니다. 실재 몃십 몃백씩 물어주는
경우 많이 보았습니다.
!!절대 주파수 확인 이전까지 조종기는 ON 하시면 안됩니다.!!
신디사이저란...
송신기 . 수신기에 붙어 있는 크리스탈이라것이 있는데. 요넘이 주파수 번호를 결정해줍니다.
하지만 신디사이져는 크리스탈을 디지털화된 신호로 보관하고 있으므로 붙어 있는 다이얼을 돌려서 맘
대로 주파수를 변경할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겹치는 주파수를 변경하여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너무 고가의 조종기를 구입하시는것은 피하시는것이 좋습니다. JR 9X-II를 추천하는 이유중 하나가 편하고 쉽게 셋팅하기 위해서 입니다.
후타바 계열의 고가의 조종기는 셋팅을 한다 보다는 조종기를 프로그래밍 한다 라는 표현이 가능할 정
도로 조종기 셋팅을 만들어 사용해야 됩니다.
조종기만큼은 좋은 조종기를 구매하시는것이 나중에 헬기 , 뱅기 , 글라이더 모든 제품에 사용이 가능하
고 맘 편한. 비행이 가능합니다.
다음편은 비행에 필요한 모터 , 변속기 , 배터리 , 자이로 , 서보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즐거운 시간되시길..........
첫댓글 100% 조종기 ON하신분의 책임... 동감합니다.(저는 보상못받았는데... 지금이라도 찾아가서 달라고 할까요? ^^) 정말 좋은 칼럼입니다. 제가 시작하기전에 이런카테고리가 있었다면... 아마도 섣불리 헬기 시작안했을것입니다.
오늘도 다 읽었네요... 비행기 완파시키도 뱅기도 없는넘이 광훈님 글은 계속 읽어지네요..이러다 사고치는거 아닌지 몰겠네..^^;;
지르세요.지르세요.지르세요.지르세요.지르세요.지르세요.지르세요.지르세요.지르세요.지르세요.지르세요.지르세요.지르세요.지르세요. >_<)_b
ㅠ.ㅠ 시름신님 제게로 오지마셔요.. 마눌한데 죽습니다..ㅠ.ㅠ 아이고~~~
좋은글이군요...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슬램덩크, 에반게리온 시리즈 이후로 제일 기다려지는 시리즈물 인거 같습니다. 제3회는 언제쯤..? ^^
비행장에서 주파수 중복으로 사고시에는 100% 조종기를 나중에 켠사람이 책임입니다. 그리고 공중충돌시에는 고수가 책임을 부담합니다..
흠.. 공중에서는 고수가 책임을 부담한다는 불문율이 있었군요...^^a
너무 위험한 글입니다.. 조정기 바꿔야 하나.. ㅡ,.ㅡ (몰랐던거 많이 알고 갑니다..^^)
좋은글 입니다. ^^
알고보니깐 지금까지 무지에서 뱅~했네요. 정말 좋은글입니다. 아마RC헬기의 지침서로 보존해야겠네요.
오늘 너무 많이 배우고 갑니다. 좋은글... 왕초보인 제게도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항상 애쓰시는 고수님 .. 감사드립니다
좋은글 퍼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 ^^
PCM과 PPM의 방식에 관해 몇자 적고 갑니다. PCM방식은 디지털 코딩방식이고, PPM은 아날로그 모듈레이션 방식입니다. 신호를 보내는데, 디지털 방식이 노이즈에 강합니다. 두가지는 일대일로 비교가능한 방식은 아니지만(PPM은 모듈레이션 방식이라고 한다면, PCM은 모듈레이션 방식이 아닌 디지털신호로 양자화하는 과정일뿐입니다.) 간단히 이해한다면, RC통신기기에서는 PCM은 노이즈에 강한 디지털 통신방식, PPM은 노이즈에 다소 약한 아날로그 통신(FM)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면 무리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PCM방식으로 코딩한 디지털 신호를 PPM으로 보내는 것역시 가능하지만,
보통 PCM방식으로 디지털로 양자화된 신호는 PPM같은 고전적인 방법보다 훨씬 나은 다른 모듈레이션을 사용하고, PPM은 예전 아날로그 통신방식에서 자주 사용했기에, 이런것이라고 보여집니다. RC기기에서는 마치 기존의 아날로그 FM방식은 PPM, PCM방식은 디지털방식의 핵심이다보니, 이렇게 굳어진 것일 뿐, 압축과는 관련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저의 무지에 놀라고 있습니다...많이 배우고 가겠습니다.
꾸우버억 !!.......좀 어렵지만 다음으로 넘어 갔다가 다시 오것 슴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펌
글이 재밌네요...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입문자인 제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ㅇ ㅏ ~~~ 무시 무시한 헬기 세계~~~ 오늘 부로 입문한 저는 언제쯤이나..........
많은정보 에 감사드립니다.........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정보네요 조종기 NO 시 주의 사항 이글 안 읽었으면 큰 실수 할 뻔 했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초보인저에게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잘읽어습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헬기 입문 하기 전에 꼭 읽어 바야할 내용들이네요~ 완전 감사합니다.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c가 점점 어려워지네요...
세상에 모든일이 쉽게이루어지는일은 없는듯...
긴장하고 계속읽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rc =
remote control (x)
radio control (o)
하나 하나 차근차근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잘읽었습니다.몇번 더읽어야될듯...
제가 무지하여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이해는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