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프레임에 담을 수 없는 넓은 풍경을 몇 장의 사진으로 나누어 촬영한 후 다시 연결해 파노라마 사진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려면 카메라를 수평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삼각대가 필요다.
사진을 촬영할 때 전체 사진 영역을 약 10% 정도씩 중복해 촬영하는 것이 나중에 이미지를 연결하기가 더 수월하다. 또 카메라 렌즈가 이동하면 노출값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미지를 매끄럽게 연결하기 위해서는 노출 보정을 미세하게 조정하면서 한 장면을 여러 장씩 촬영해 두는 것이 좋다.
1. 메뉴에서 '파일→Photomerge'를 선택한다.
2. 창이 열리면 '추가' 버튼을 누른다.
3. 파노라마 사진으로 만들 이미지 소스가 저장되어 있는 폴더로 이동한 후 이미지들을 선택한다. 그리고 나서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파일을 하나씩 클릭해 원하는 파일을 모두 선택한다. 파일을 모두 선택한 후에는 '열기' 버튼을 누른다.
4. 'Photomerge' 창으로 되돌아오면 선택한 소스 파일의 목록과 함께 화면 하단에 설정값 변경 항목이 나타난다. 여기서 자동으로 선택한 이미지의 경계를 찾아 연결해 주는 '소스 이미지 자동 정돈 시도' 항목을 클릭한다. 만약 자동 정돈에 실패하면 사용자가 수동으로 정렬해 주어야 한다.
'원근법 적용' 항목을 선택하면 조합한 이미지에서 원근이 자동으로 적용되므로 보다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이미지의 크기가 2MB 이상 되면 '이미지 크기'에서 이미지의 크기를 50% 축소한다. 모든 작업을 마치고 '승인' 버튼을 클릭한다.
5. 자동 이미지 정돈이 성공하면 화면에 연결된 이미지가 나타난다. 만약 실패하면 화면 상단의 라이트 상자에 있는 작은 이미지들을 마우스로 드래그해 하단 메인 창으로 옮긴 후 이미지가 중복되는 부분을 일일이 확인하면서 연결한다. 그리고 나서 오른쪽의 네비게이터에서 빨간색 사각형 프레임을 이용해 화면 위치를 잡는다.
6. 연결된 이미지 간의 밝기나 색상 차이를 좀더 자연스럽게 조정하려면 오른쪽의 '콤포지션 설정값'에서 '고급 혼합'을 선택한 후 '미리 보기'를 클릭한다. 변경한 이미지가 마음에 들면 '승인' 버튼을 누른다.
7. 작업이 끝나면 이미지의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마무리한다. 도구상자에서 '사각형 선택 윤곽 도구'를 선택한다.
8. 잘라낼 이미지 영역을 지정하고, 메뉴에서 '이미지→자르기'를 선택한다.
9. 드디어 여러 장의 사진이 연결된 파노라마 이미지가 탄생했다. 마지막으로 작업한 이미지를 저장하면 작업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