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143B63494EC6E5B710)
김치를 맛있게 잘 담그면 반찬걱정이 반으로 줄어드는거 같더군요.
김치를 맛있게 담는 비결은 배추가 좋고 잘 절여지는 것이 첫째입니다.
그 다음이 재료에 따른 정성인거 같습니다.
절이는 것이 가장 어렵다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주는 절임배추는 주부의 일손을 덜어 주고 있습니다.
김장철에 맞게 선선채팜 절임배추 10kg 도착해서 신나게 후다닥~ 아주 손쉽게 해결했습니다.
절임배추가 있으면 버무리고 속만 넣으면 되는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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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배추 속이 꽉찬 배추가 7쪽입니다.
절임배추는 도착날을 알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둔 양념에 버무려 넣기만 하면 되는 매우 간단한 일입니다.
전 딱히 준비할 것도 없고 쪽파만 다듬는 정도의 준비만 했습니다.
바닷물에 씻어온 배추지만 집에서 한 번 씻어 물기 빼는 동안 찹쌀풀 끓이고 무우채썰고
준비한 양념을 비벼 속을 만들어 두면 완성입니다.
(토마토소스는 미리 만들어 둔것을 사용했습니다)
우리집 김치의 비결요?
여름부터 지금까지 떨어지지 않는 토마토소스입니다.
재 료
절임배추 4포기(大)
찹쌀가루 - 물1컵 갈치액젓 1컵(아래 사용할 젓갈로 하는 것임), 찹쌀가루5큰술
고춧가루 -안매운 고춧가루와 매운 고춧가루를 4:1로 섞어 사용하면 맛있어요.
고춧가루는 땅고개 농장서 구입했는데 신선한 태양고춧가루라 더욱 맛있더군요.
젓갈 -새우젓2/3컵, 갈치액젓1컵 반, 멸치액젓 1/4컵
쪽파 -작은단 하나 정도, 무우 큰것 1개
이외에 마늘 3/4컵, 생강가루 약간, 토마토소스3/4컵, 매샐액 5큰술
* 오늘 김치는 들어가는 양념을 최소화 시켜 맛이 깔끔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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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씻은 배추는 엎어서 물기가 빠지도록 하는 동안 쪽파를 다듬어 씻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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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소스 만들기 - 1.토마토 껍질 벗긴 후 적당히 썰어주세요.
2. 냄비에 올리브유넣고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내고
3. 여기에 썬 토마토와 양파 1개, 오레가노,월계수잎과 후추 등을 넣고 푹푹 끓인 것을 믹서에 갈아줍니다.
(일체의 첨가물이 없이 만들어서 반드시 냉장or 냉동보관 하세요)
4, 소독한 병에 담아 냉장보관 하고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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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소스를 넣는 이유는 맛과 영양입니다. 똑같은 김치를 담아 봐도 토마토를 소스를 넣은 김치는
맛갈스럽고 더욱 깊은 맛이 나는걸 알 수 있더군요. 시각적으로 붉어서 맛있는 우리집 김치 비결입니다.
이렇게 담은지가 3년정도 되는데 어느날은 이걸 빼고 담으면 앙꼬없는 찐빵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건강에도 좋은 토마토라 김치에는 빠뜨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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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김장하는 날의 별미
김치버무리는 날 이웃에 사는 분 몇분이 오셔서 간단하게 점심을 같이 했어요.
배추 한포기 꺼내서 무채 양념한 거랑 싸먹으니 달콤하고 정말 꿀맛입니다.
김장하는날 최고의 별미죠.
김장하는날은 빨갛게 양념된 양념속이랑 배추쌈 싸먹는 이 맛!!! 침 꼴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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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쌈이랑 청국장이랑 맛난 점심을 먹고 김치 속을 넣어 주었습니다.
먹고 나니 기운이 나고 룰룰랄라~~ 즐겁게 간보고, 또 맛보고~ 맛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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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속넣기 - 무우채 썬 것에 제일 먼저 고춧가루랑 젓갈을 넣어 비벼줍니다.
이때 찹쌀풀과 토마토소스를 같이 넣어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양념도 같이 넣어 버무려 줍니다.
전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젓갈로만 간을 했어요. 김치가 싱거우면 켜켜이 담은 배추위에 소금을 조금만 뿌려 주세요.
내년까지 먹을 것이 아니라 젓갈로 간을 하고 소금사용을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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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잎 하나는 이렇게 배추를 감싸주듯 말아주고 차곡차곡 통에 넣어 줍니다.
꺼내 먹는 동안 양념이 빠지지 않고 하나씩 꺼내먹기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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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풀은 양념이 가라앉지 않고 모든 양념이 어우러지는 역할을 하며 맛 또한 좋게 합니다.
토마토소스를 곁들여 먹음직스럽고 촉촉한 배추김치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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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꺼내 본 배추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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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잘 익어서 한포기씩 밥상에서 먹어줍니다. 김치 잘 먹는 우리집 큰애는 먹을 때마다
" 이거 참 맛있다" 는 말을 자주 하는군요.
큰애는 김치 킬러라 그런지 밥 한끼에 한포기를 먹어 주니 김치 떨어지는 날은 식음을 전폐할 정도죠 ㅎ~
지난달과 이번달에 김치를 몇번을 담았는지..
이그림블로그-> 인생은 달콤쌉싸롬한 초콜릿같애 http://blog.daum.net/egr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