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묘목을 받으면, 이런 상태입니다.
먼저, 적당한 크기의 화분을 준비합니다.
물론, 관리에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화분을 통하여 육묘하지 않고, 바로 정식하여도 됩니다.
식재 직후나 초기 발달 과정에서 지나치게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고, 관수관리의 편리를 위한 목적에서 화분에 심은 것이나, 뿌리 활착 및 이식장애 극복은 빠른 정식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화분을 통한 육묘와 이른 정식은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순서는 모두 동일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46E53E51636E9208)
2. 화분에 심습니다. 주의, 접눈 부위가 너무 낮지 않도록 심습니다(접목 부위 부패 방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AA93E51636E9305)
3. 이렇게 자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25653E51636E9333)
![](https://t1.daumcdn.net/cfile/cafe/192EB03E51636E9322)
4. 눈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 때 부터 정식할 수 있습니다.
이 때까지는 화분 흙의 표면이 살짝 마를 때 마다 물을 주면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1E203E51636E933C)
5. 세밀한 관리를 원하고, 좀 더 안전을 도모한다면 이 정도까지 키워서 정식할 수 있습니다(눈의 상태가 좋았던 녀석들은 식재 후 4주 내지 6주 경과하면 이렇게 됩니다. 눈의 상태가 좋지 못한 녀석들은 아무래도 새로 눈을 만들어야 하니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고요).
심지어는 10월~11월 중순까지 정식할 수 있습니다.
시기를 놓치거나, 더 확실한 것을 보장하고 싶은 분들은 분갈이를 해 가며, 다음 해까지 키우다 2월 하순에서 3월 상순 사이에 정식하여도 됩니다.
그리고, 이 정도 크게되면, 해를 많이 보여주어야 합니다. 최소한 3~4시간 이상의 직사광선을 쬐어 주어야 합니다.
물을 주는 횟수도 증가되어야 하고,
그리고, 물주기 전에 하이포넥스와 같은 알갱이 웃거름을 뿌리는 등 웃거름도 조금씩 줘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12A753E51636E942D)
6. 다른 사진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하면 이렇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370984351636EAF2D)
7. 저는 이렇게 심었습니다.
심은 지, 약 7일 정도가 경과하였고, 접눈의 상태가 좋았던 애들은 벌써 눈이 핑크색으로 부풀어 오르는 녀석들도 눈에 띕니다.
오늘 아침에는 벌써 자른 부위에 조그만 찔레 눈을 만든 녀석이 발견되어, 찔레 눈을 따 주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48F3E51636E9532)
첫댓글 찔레에 접목 해봤는데 영~~ 신통치 않아서 찔레만 무성해여~~내년엔 다시 시도 해봐야겠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