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역 “생활 과학 교실”
강릉 지역 “생활 과학 교실”은 한국 과학문화재단의 사이언스코리아 운동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위하여 2004년 6월부터 시작되었는데, 그때부터 2005년 3월까지 강릉지역 3개의 동사무소에서
운영되었고, 지역주민들의 많은 요청으로 인하여 대상지역을 확장한 결과 2007년 9월부터는 12개의
동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들의 위한 무료 과학실험 수업을 “찾아가는생활과학교실”이라는 타이틀로
강릉장애인복지관, 강릉시자원봉사센터, 강릉자비원, 강릉보육원 등 4군대에서 실행하고 있습니다.
강릉생활과학교실은 현재 12개의 동사무소에서 8주를 한 기수로 하여 매주 월요일반과 화요일반,
수요일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활과학교실을 담당하시는 선생님 분들은 현재 문성고등학교 선생님분들과 강릉대학교 시간강사분들,
그리고 석사학위 이상의 선생님들이 담당하고 있고, 생활과학교실의 수강 대상은 주로 초등학생과 학부
모님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미취학 어린이도 수업을 받고 있으며,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학부모님이
꼭 함께 수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고, 학부모님들의 호응도 좋은 편입니다.
한 기의 수업료는 아이들의 재료비 조로 8주 수업에 12,000원을 책정하였고, 비교적 간단하게 우리 주위
에서 읻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실험함으로써 단순히 만들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업 후에 질문과
대화를 통하여 과학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과학교실은 학원이나 학교
처럼 지식 전달의 목표가 아니라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수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과학은
어렵지 않고 흥미로운 것이라는 생각을 키워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 강릉의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생활과학교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과학문화도시 선정과 더 많
은 동에서 생활과학교실이 개설되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과학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이라
는 생각을 심어주고 싶고 더 나아가서는 지역주민 모두가 과학은 즐거운 학문이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하
는 것이 바램입니다.
항상 지역주민의 관심아래 나날이 발전하는 강릉생활과학교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릉대학교 생활과학교실 운영책임자
강릉대학교 화학과 교수 전 상 일